2부 그 외의 시 149·고락 / 152·그리워 / 153·길 차부 / 154·낭인(浪人)의 봄 / 155·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 156·둥근 해 / 158·마음의 눈물 / 159·삼수갑산 / 160·상쾌한 아침 / 161·야의 우적 / 162·오과(午過)의 읍(泣) / 163·잠 / 165·저녁 /166·제이·엠·에스 / 167·춘강(春崗) / 169·팔베개 노래조(調) / 172·항전애창(巷傳哀唱) 명주딸기 / 174·해 넘어가기 전 한참은
3부 산문 179·소월의 편지 1 / 180·소월의 편지 2 / 182·시혼(詩魂)
191·김소월 시 바로 읽기 206·김소월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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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초판본 시 127편, 그 외의 시 18편, 3편의 산문을 수록한 소장본 시집
한(恨)을 노래한 민족 시인, 김소월 소월(素月) 김정식(金廷湜)은 1920년 3월, 「창조」지에 <낭인의 봄>, <그리워> 등 5편의 시를 발표해 시인으로 등단한 이래 1934년 12월, 32살의 나이로 자살할 때까지 대략 230여 편에 이르는 시를 썼다. 그 짧은 생애 동안 쓴 시 중에서도 <산유화>, <진달래꽃>, <초혼>, <접동새>,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 등은 교과서에 수록됨은 물론 시대를 초월하여 애송되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서정 시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현대 문학사에서 절정의 자리를 차지하는 데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애틋한 한의 정서를 서정적으로 표현한 소월의 시는 당대 어느 시인의 작품보다 오늘날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의 소재가 민중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고, 민중적인 정서에 단순한 낭만이나 서정이 아닌 시대의 아픔을 내면적으로 담아 표현했기 때문이다. 그 애처로운 울림은 한국 민중의 한과 근원적으로 맞닿아 있다.
시대의 우울, 시(詩)의 세계로 승화 일제 식민지 치하의 암울한 시대, 민중의 정한(情恨)을 비탄한 눈물로 노래했기에 그의 시들은 우리 민족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소월이 활동하던 1920년대는 사회적으로 일제의 식민 정책이 폭력을 휘두르던 때였지만, 문학에 있어서는 르네상스라 할 정도로 많은 작가들이 척박했던 문학의 토양을 기름지게 한 시기이기도 하다. 다양한 성격의 문예지들이 창간되었으며, 그 문예지를 중심으로 뛰어난 작품들도 많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이상주의, 자연주의, 낭만주의, 상징주의 등 다양한 문예사조들이 유입되었는데, 젊은 작가들은 그런 영향으로 다양한 문학세계를 창조했다. 이 무렵 시인들은 새로 받아들인 서구적인 감성을 전통적인 감성과 조화시켜 시대의 절망감과 비탄을 표현하고자 했다. 하지만 소월은 달랐다. 당시 유행하던 서구의 문예사조에 휩쓸리지 않고 우리 민족 고유의 토착적인 정서를 시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시인이었다. 그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민요성을 자신의 개성적인 감수성과 결합시켜 이른바 ‘정한(精悍)’의 서정시라는 고유한 형태로 창조해 냈다. 소월의 시들은 낭만적이고 여성적인 감정으로 노래하는 서정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지만, 그의 시 내면에는 식민지 지식인의 저항 정신이 스며들어 있다. 시에서의 여성성과 저항성은 같은 이미지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민족적 은어(隱語)로 피압박 민족의 애수를 노래한 것이다. 따라서 소월의 시는 더 깊고 세밀한 차원에서 겨레에게 바쳐진 시라 할 수 있다. 그의 시혼(詩魂)은 그 어느 저항 시인보다도 조국의 아픈 현실을 뼈저리게 상심하였으며, 비통해했다. 외면적으로는 순수한 서정시이지만, 그 내면에는 민족의식과 저항의 면모가 숨어 흐르고 있다.
《진달래꽃》 혜원출판사는 1977년부터 윤동주, 김소월, 한용운, 이육사, 김영랑 등 우리나라 대표적 시인들과 괴테, 예이츠, 발레리, 휘트먼, 블레이크, 첼란, 베를렌느 등 많은 세계 시인들의 시집 출판의 명맥을 이어왔다. 창립 이래 꾸준히 시문학사에 기록된 대시인들의 생애와 전체적인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많은 시집과 시 해설집을 출간하였다. 2016년, ‘다시 읽는 좋은 시’ 기획으로 윤동주 시인의 양장본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새로이 출간한 데 이어 다음 권으로 《진달래꽃》을 출간하였다. 표지는 이재민 그래픽 디자이너가 맡았고, 김소월 시인이 1925년 ‘매문사’를 통해 출간한 초판본 《진달래꽃》에 수록된 시 127편을 1부로 묶고, 그 외에 많이 거론되는 주요시는 2부로 묶었으며, 2편의 편지글과 1편의 시론은 3부 산문으로 분류해 함께 수록하였다. 초판본에 수록된 시에 충실했으나, 원문을 훼손하지 않고 의미가 달라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대 표기법을 따랐다. 방언이나 고유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는 작품 말미에 뜻풀이를 하였다. 또한 시인의 생애와 시 세계를 자세한 해설로 추가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