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표제: 讀工法 부록: 1. 글쓰기 두려움, 대한민국을 삼키다 ; 2. WWH131의 글쓰기의 다양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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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추천사 프롤로그: 공부할 때 우리를 찾아오는 고민
Ⅰ. 은근과 끈기로 책 읽기 책은 왜 읽는가? TIP | 독서에 도움 되는 뇌 과학 책의 지형을 파악하라 두께가 얇은 사전은 휴지통에 넣어라 글씨를 읽는 것은 누구인가 당신이 얻고자 하는 것은 정크인가? TIP | 스스로 익히게 되는 속독법 읽는 시간은 당신 뇌가 결정한다 산은 산이로되 물과 책은 셀프로다! TIP | 영재교육을 위한 십계명 나만의 내비게이션을 만들자
Ⅱ. 그래도 책 읽기 싫은 당신을 위하여 읽었던 책 또 읽기 마늘은 익혀 먹고 쑥은 달여 먹자 과감하게 스트리킹하라 바퀴 달린 알림장과 친구되기 TIP | 외출하는 날의 독서 스케줄 짜기 ‘내’가 ‘너’를 싫어하는 이유 어려운 책과 화해하기 TIP | 독서전략 십계명
Ⅲ. 독서 ‘본때뵈기’ 두드려라, 쉬지 말고, 열릴 때까지! 각개격파 하라, 가능한 한 독하게! TIP | 독서 계획과 함께 하는 서가 정리 매의 비상 공부를 위한 연상법 성취감을 맛보기 위한 미래 독서카드 TIP | 독서 공부 십계명
Ⅳ. 내 자신에게 상 주기 상을 바라는 아이와 파블로프의 개 사이 실무율과 역치 스스로에게 상표를! 열심히 공부한 당신, 잠시 놀고먹어라! 학생수독오거서 TIP | 성과에 대한 보상 수칙 십계명
Ⅴ. 나를 발전시키는 행복한 독서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 책을 열심히 읽으면 화가도 될 수 있다 사랑도 못 하는 잔인한 현실 타개하기 하버드는 멀어도 관악산은 가깝다
Ⅵ. 이제 타인의 머릿속으로 걸어 들어가라 독서로 환골탈태한 이후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도 있어야 한다 이제 타인을 위한 등대가 되자 파워블로거가 되라
Ⅶ. 책에 관한 거의 모든 것 간략한 책의 역사 책 구하기 TIP | 중·고등 및 일반인 교양 도서목록 책 정리하기 필요 없는 책 처분하기 자신이 쓴 글 정리하기 TIP | 나만의 책 정리법
에필로그: 책은 왜 읽는가 부록 | 글쓰기 두려움, 대한민국을 삼키다 WWH / 131의 글쓰기 사례 김을호의 WWH / 131 A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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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이웃 일본에서는 한 사람이 1년에 40권을 읽는다고 한다. 그럼 우리는 1년에 몇 권의 책을 읽을까? 아쉽게도 채 한 권이 되지 못한다. 0.8권.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나마도 책을 억지로나마 읽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제외하면 그 수치는 차마 입 밖으로 소리내기 부끄러울 정도다. 일본에 비해 우리의 사회적 스트레스 수치가 높다는 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부끄럽기는 마찬가지다. 축구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고, 야구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뿌리가 독서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가 걱정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책을 읽지 않는다고 탓을 할 수는 없다. 그동안 우리는 입시에만, 사는 데만 매달리느라고 제대로 독서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도 배우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도, 독서를 하는 방법도 잘 알지 못한다. 이 책 《독공법》은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도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는 사람을 위해 쓰였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쉬운 방법을 찾아주고,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책을 선택할 수 있는 눈을 주고, 책을 왜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동기를 주기 위해 쓰였다.
책속에서
"나는 왜 이 책을 읽어야 하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책과 공부는 떼려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특히 책 속에서 정보를 찾아야 하는 입장이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학생들은 열심히 책에 밑줄을 쳐가면서 읽은 내용을 기억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우리 뇌는 자신이 선호하는 것만을 기억해둔다. 뇌는 필요 없는 것은 기억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베스트셀러가 된, 공부 방법을 제시하는 실용서의 저자는 "스피드를 올리면 공부가 보인다"고 말했다. 스피드는 꾸준하고 진득한 공부의 결과로 얻어진 결실이다. 따라서 이 저자가 제시한 명제는 소위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에 빠져 있다. 이 명제가 참이라면 이번에는 "그러면 스피드를 어떻게 올리는가?"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공부를 하라"고 답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는 또 이렇게 말할 것이다. "공부를 하려면 스피드를 올려라"라고. 끝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해결 요구에 결국 방법을 찾던 질문자는 답변 얻기를 포기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책을 가까이하는 비교적 쉬운 방법을 다루고 있지만 단언하건대 책 읽는 것을 저절로 신명 나게 해줄 방법은 없다. 다만, 마늘과 쑥이 우리를 털가죽만 가진 동물에서 뇌를 사용할 줄 아는 인간으로 환골탈태하게 해줄 것이며, 어떻게 하면 마늘은 덜 맵게, 쑥은 덜 쓰게 먹을는지를 연구해서 제시하겠다는 약속만은 할 수 있다. 한 가지 장담할 수 있는 것은 마늘과 쑥은 조리를 잘하면 최상의 음식이라는 것, 그 맛을 알고 나면 결코 끊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