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재해 대응 서비스가 생겨나기까지 퍼슨 파인더 가동 |5,000명의 자원봉사자가 퍼슨 파인더를 지원했다 |대형 미디어와 경찰과도 연계해 67만 건의 데이터 등록 |TV와 인터넷의 융합 |진화한 지도가 지원의 길을 열어준다 |피해현장의 위성사진을 전달하다 |정밀한 항공사진을 입수하다 자원봉사자와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낸 생활지원 사이트 |피해현장에서의 요구를 조사하다 |피해현장의 비즈니스를 정보 서비스로 지원하다|재해를 디지털로 기록하다 |야후 재팬의 분투
3장 비상 상황에서 발휘된 구글 기업의 저력 재해 대응 시스템 |구글식 프로젝트 진행법|재해 대응 서비스 홍보 |직원들에게 힘이 되어준 파스타 저녁 식사
4장 지진 재해로 배운 IT의 미래 과제 피해현장에서 IT는 도움이 되었을까|정보에 대한 접근과 이용성의 격차를 극복하다|기계 가독성의 중요성|인터넷으로 가능해진 원격 자원봉사|긴급 상황 시 소통의 어려움|오픈데이터가 만들어내는 가능성|지진 재해의 교훈을 미래에 전한다
이용현황보기
구글의 72시간 = 72 hours at Google : 동일본 대지진에 세계 최강 IT 기업은 어떻게 대응했나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363276
658.4012 -18-4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363277
658.4012 -18-4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370067
658.4012 -18-4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0002370068
658.4012 -18-4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최악의 지진 현장에서 재해 대응 서비스를 개발하기까지 고군분투한 구글의 생생한 기록
2018년 대한민국에서 2011년 3월 11일 일어났던 동일본 대지진을 상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은 전대미문의 최악의 지진 재해 앞에서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해야 했다. 그런데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사태 앞에서 주목할 만한 일들이 기적처럼 펼쳐졌다. 구글은 지진 발생으로부터 불과 1시간 46분 후인 16시 32분에 동일본 대지진의 특설 사이트 ‘재해 대응(Crisis Response)’을 만들었고, 그 서비스의 하나로 일본어판 ‘퍼슨 파인더(안부정보 확인 사이트)’를 공개했다. 이후 구글은 20여 일만에 TV 뉴스의 인터넷 생방송, 자동차·통행실적 정보맵, 반려동물의 안부를 확인하는 ‘애니멀 파인더’, 동일본 비즈니스 지원 사이트, 미래로의 기억 등 30건이 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었다. 그 후에도 구글은 복구지원 관련 서비스 개발과 새로운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이 책은 동일본 지진의 여파로 발생된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 그리고 각종 재해? 재난 상황 속에서 2018년의 대한민국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기록이다. 구글과 같은 IT 업계, 각종 매스미디어, 정부 부처,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개인 모두 갑작스러운 재난과 재해 앞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좋은 정보를 줄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평상시’라는 단어이다. 구글의 발 빠른 대처는 모두 평상시에 구축된 것이고, 위기순간에 내려야 하는 각종 기관과 리더의 결정은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평상시에 마련한 매뉴얼 없이는 효율성을 기대하기 힘들며, 평소 IT에 무관심한 개인은 평상시에 디지털 디바이드(정보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위기 상황 속에서 중요한 생존 정보의 흐름을 놓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재해 상황에서 구글은 어떻게 놀라운 속도로 많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나
이 책은 ‘구글 재해 대응(www.google.org/crisisresponse/kiroku311/)’에 게재되었던 <동일본 대지진 재해와 정보, 인터넷, 구글>을 재구성하고 내용을 더해 정리한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많은 기업들이 재해 대응을 시작했고 그중 가장 눈에 띈 것이 IT 기업의 활약이었다.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트위터(Twitter)로 정보 교환이 빈번히 이루어졌고 구글(Google)과 야후 재팬(Yahoo! JAPAN)은 발 빠르게 재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해 공개했다. ‘세상의 모든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구글의 임무이고, 모든 직원이 공유하는 생각이었다.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은 직접 사람을 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구글 직원들은 ‘위급한 재해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면 결과적으로 사람을 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구글 못지않은 대활약을 보여준 야후 재팬은 ‘지금이 바로 라이프 엔진으로써 힘을 발휘할 때다’라는 사장의 메시지를 필두로 재해 대응은 최우선 사항이 되었고 직원들의 의식도 하나가 되었다. 라이프 엔진이란 ‘사람들의 생활과 인생의 인프라’라는 야후 재팬의 결의를 나타내는 캐치프레이즈다. IT 기업의 이런 정신은 재해 상황 속에서 가장 필요한 행위, 즉 재난 구조와 재난 극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빨리 모으고 최대한 널리 알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구글의 미국 본사와 일본 지사는 곧바로 30종이 넘는 재해 대응 서비스를 만들었고 지금까지 발전시켜 오고 있다. 당시 구글 재해 대응팀이 검토한 프로젝트는 총 207개였다. 구글은 무엇을 위해 재해 대응을 나선 것일까.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갑작스런 재해에 어떻게 이 정도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을까. ‘72시간’은 재해 발생으로부터 72시간을 경계로 중상자의 생존율이 크게 낮아지는 경험치를 토대로 한 것으로, 재해 대응의 골든타임이자 초기대응의 중요성과 긴박감을 나타낸다. 이때, 구글은 발 빠른 재해 대응 서비스 개발로 재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느라 고군분투했다. ‘스피드’, ‘조직력’, ‘유연성’을 갖춘 독특한 기업문화를 가진 구글의 힘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이 책의 1장과 2장은 동일본 대지진 기간 구글의 활약에 초점을 맞춰 재해 직후 재해 대응 서비스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이용되었는지(혹은 이용되지 못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구글 전문통인 저자는 수십 명의 구글 직원을 취재하면서 알게 된 구글 기업의 특성을 3장에 정리하고 취재를 통해 깨달은 점을 4장에 정리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정보기술이 어떤 분야에 도움이 되고, 어떤 곳에서는 전혀 기능하지 못했을까.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대책이 보인다
이 책은 인간의 IT 기술이 재해?재난에 대처하며 어떻게 정보지원을 하고, 새로운 해결방법을 제시했는지 보여준다. 인터넷 등장 이전의 정보는 일방통행이었으며 서로 연결하기 어려웠다. 디지털로 기록된 정보는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인터넷상을 쌍방향, 다방향으로 흐른다. 한 개인의 경험도 디지털화됨으로써 모두와 공유된다. 그래서 낯선 사람과 지역의 기억을 공유해 실시간으로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기록이 컴퓨터로 처리하기 쉬운 형태로 공개되면 그것들을 조합해 지금까지 없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정보도 곧바로 모두와 공유할 수 있다. 다양한 데이터를 조합해 분석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데, 그렇다고 해서 모두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디지털화된 기록을 공유하면 새로운 가치가 생겨날 가능성이 있음을 우리가 이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최신 스마트폰은 고성능 카메라와 GPS 기능을 갖고 있다. 위치정보를 기록하면 그 사진이 언제 어디서 촬영되었는지도 정확히 알 수 있다. 이들 사진을 대량으로 모아서 컴퓨터로 처리하면 재해 피해상황과 피난 루트를 분석하는 실마리가 된다. 그런 이해가 일반인에게 확산되면 결과적으로 정부와 기업의 정보공개가 활발히 이루어져서 보다 신속하고 유연한 재해 대응이 가능해진다. 동일본 대지진에서는 구글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TV 뉴스가 실시간 중계되고, 정부가 정부발신을 위한 도구로 트위터를 사용했다. 전력수급 상황 고지 등의 중요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도쿄전력도 폭주하는 접속에 견디지 못하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의 보완을 위해 구글과 손잡았다. IT 도구는 기존 도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발 빠른 대처가 시급한 상황에서 시간적 ? 지리적 제약을 초월해 사람과 정보와 기업, 정부를 이었다.
IT가 사람의 선의를 잇다, 그리고 기업은 진화하다
IT는 따뜻할까. 인간의 마음을 읽고 감정을 이해할까. 재해.재난 앞의 IT는 그랬다. 가장 먼저 가동된 서비스 중 하나인 ‘퍼슨 파인더’는 재해 ? 재난 앞에서 가장 확인하고 싶은 정보인 가족과 주변사람들의 생존과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5,000명의 구글 사외자원봉사자의 도움 없이는 구현되기 힘들었다. 엄청난 피해를 입은 현지 기업들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파인더’의 구현도 그랬고, 사람을 위한 서비스를 위해 마지막까지 보류되었지만 ‘20% 룰(업무 시간의 5분의 1을 업무 내용과 관계없이 좋아하는 프로젝트에 쓸 수 있는 구글만의 독특한 제도) ’을 활용한 구글 직원의 열정으로 탄생된 ‘애니멀 파인더(반려동물 안부 확인 서비스)’ 서비스에도 사람의 온기가 담겨 있다. 이러한 온기를 잊지 않은 구글의 서비스는 위기 상황이 끝난 후에도 기업의 주요 콘텐츠로 진화했고, 사람들의 호감을 얻어 기업 이미지를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재해 ? 재난 속에 움직인 IT 기업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진화를 이루었다. 평상시라면 가능하지 않은 각종 발 빠르고 융통성 필요한 조처들도 커다란 재난 앞에 각 부처 간, 기업 간, 개인 간의 이해 속에 국가를 오가며 무리 없이 조정됐다. 멀리 호주에서, 핀란드에서, 자국의 위기 앞에 어떻게든 힘을 보태고 싶었던 한 개인의 선의를 이은 것도 IT였다. 구글 재해 대응 서비스를 위해 급히 조성된 구글 ‘코어팀’ 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이루어 낼 수 없던 각종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게 사람의 온정과 선의가 도왔다. 그런 조력 없이는 어떤 서비스도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었다. 그리고 구글은 최악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고 어떻게 서로 도와 극복해 갔는지를 앞으로 다시 올 재해.재난을 대비해 ‘미래에의 기억’ 등의 철저한 기록으로 남겼다.
책속에서
구글 사내에서도 지진 발생 직후부터 재해 대응 준비가 시작되었다. 웹 마스터인 미우라 다케시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맞은편 주택동에 매달려 있던 곤돌라 작업자가 신경 쓰였다. 이후 그 작업자가 대피했다는 것을 확인하자 곧 ‘크라이시스 레스폰스(Crisis Response)’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서 매니저인 가와시마 마사시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크라이시스 레스폰스는 ‘재해 대응’이다. 구글은 2005년, 태풍 카타리나가 미국 뉴올리언스(New Orleans)를 덮친 이래, 중국 쓰촨성 지진(2008년 5월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하여 약 7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옮긴이)과 아이티 지진(2010년 1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아이티에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대부분이 초토화되었다. 이로 인해 약 25만 명의 사망자와 100여 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옮긴이) 등의 대형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해 대응’ 프로그램을 실행했고, 동일본 대지진 직전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서 발생한 지진에도 같은 대응을 했다. 구글의 미국 본사에는 세계 어디에서 대규모 재해가 발생해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상설 재해 대응 ‘크라이시스 레스폰스팀’이 있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때 구글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는 10일 밤 21시 46분이었는데, 일본의 대지진과 지진·해일 소식은 재해 대응 전 프로덕트 매니저인 프림 라마수와미(Prem Ramaswami)에게도 전달되었다. 그는 즉시 일본 구글에서도 재해 대응 활동을 시작하도록 지인인 유튜브(You Tube) 담당자 브래드 엘리스(Brad Ellis)에게 연락해 안부 및 정보확인 서비스인 퍼슨 파인더(Person Finder)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의뢰했다. 같은 시간, 웹 마스터팀의 가와시마는 아시아 지역 재해 대응 사이트를 담당했던 웹 마스터 피터 푸(Peter Foo)를 중심으로 최초의 재해 대응 특설사이트 제작을 지시했다. 푸는 일시적으로 1층까지 대피했던 직원 중 한 명으로, 28층까지 걸어 올라온 터라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는데 지시를 받자마자 즉시 제작에 들어갔다. 홍보와 마케팅팀 역시 곧바로 내용 편집을 시작했다. 일본과 미국이 함께 보조를 맞춘 것이다. 이렇게 해서 지진 발생으로부터 1시간 46분 후인 16시 32분에 동일본 대지진의 특설 사이트 ‘재해 대응’이 만들어졌고, 그 서비스의 하나로 일본어판 ‘퍼슨 파인더’도 공개되었다.
<1장_동일본 대지진 때 구글은 무엇을 했나-‘재해 대응’에 시동을 걸다> 중에서
재해 시 안부 정보 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은 NHK와 구글만이 아니었다. 일본 국내의 휴대전화 회사에는 재해용 전언판(傳言板) 서비스가 있어서, 동일본 대지진 때도 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각 전화 회사의 사용자는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사용해 안부 정보를 등록하고 확인할 수 있다. 13일(일)에는 퍼슨 파인더에서 휴대전화 번호 검색을 하면 각 휴대전화 회사가 준비하는 재해용 전언판으로 전송되어 그쪽에서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17일(목)이 되면 휴대전화 회사와 퍼슨 파인더의 연계는 더욱 긴밀해진다. 이때부터는 각 휴대전화 회사의 재해용 전언판 데이터도 퍼슨 파인더에 포함되어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NHK의 경우와는 달리, 휴대전화 회사와의 연계에는 ‘PFIF’가 사용되었다. ‘PFIF(People Finder Interchange Format, 피플 파인더 교환 포맷)’는 안부 정보 서비스 사이에서 데이터를 원활히 주고받기 위해 만들어진 포맷으로, 퍼슨 파인더 개발자인 카 핑 이가 2005년 9월에 첫 방식을 만들었다. 사실 PFIF 사용은 퍼슨 파인더 개발보다 앞서 이루어졌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에 상륙했을 때 자원봉사자에 의해 안부 정보 서비스가 조직되었는데, 서로 다른 정보 소스를 통해 다양한 포맷으로 데이터를 보내 데이터의 일원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봉사에 참가했던 카 핑 이가 PFIF를 사용한 것이다. PFIF는 인터넷상의 데이터 교환에 널리 사용되는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구조화된 문서를 웹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인터넷 프로그래밍 언어-옮긴이)이라는 언어를 토대로 만들어지고 이름, 주소, 현재 상황 같은 인물 별 데이터로 구성된다. 특징적인 것은 데이터 등록에 사용된 안부 정보 서비스에 대한 정보까지 포함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으로 복수(複數)의 안부 정보 서비스가 데이터를 교환할 때, 원래 데이터를 거슬러 올라가는 것도 가능해진다. PFIF는 구글 외에 미국 야후의 안부 정보 서비스에도 채용되어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CNN과 뉴욕타임스 등도 PFIF를 사용해 서로 안부 정보를 이용했다. 또, PFIF는 EDXL(Emergency Data Exchange Language, 재난 데이터 교환언어?옮긴이)라는 국제표준의 일부로 채용되어, 다양한 구제(救濟)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참고로,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기 직전인 3월 7일(월), 카 핑 이는 PFIF 버전 1.3을 공개했다. 이 버전에서는 각 데이터의 유효시간도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퍼슨 파인더에서도 그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각 휴대전화 회사는 PFIF를 사용해 자사의 데이터베이스에 보존되어 있는 데이터를 퍼슨 파인더에 모아 등록했다. 또, 구글과 휴대전화 회사 외에도 퍼슨 파인더 데이터를 불러서 도도부현(都道府県
, 광역자치단체-옮긴이) 별로 행방불명자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2장_재해 대응 서비스가 생겨나기까지-‘휴대전화 회사의 재해용 전언판과 연계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