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생안 : 조선시대 전라남도·제주도 지역 28개 고을의 수령 명단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384474
951.5 -18-33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384475
951.5 -18-33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조선시대 전라도 지역 28개 고을 수령 명단 정리한 『전남선생안』 발간 지역학 연구 자료로 활용 가치 높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다. 그동안 많은 지방지가 생산되었고 디지털 베이스화도 적잖이 되어 과거 자료를 찾아보기가 편해지긴 했으나 전남지역 수령 명단만은 여전히 각 읍지들을 몇 개씩 들추어 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전남과 제주 지역의 선생안들을 모아 하나씩 비교하고 검토하여 정리한 책이 『전남선생안』(심미안 刊)이다. 이 책에는 조선시대 지금의 전라남도와 제주도 지역 28개 고을의 수령 명단이 기록돼 있다. 『조선시대 전라도의 감사?수령 명단-전북편』(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이 1995년에 발간되었으니 20년도 훌쩍 넘긴 뒤에야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저자 권수용 박사(조선대학교 한국학자료센터 전임연구원)는 지역학 연구자로서 전남편의 발간을 기다리다 못해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지역학 연구자나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이 책을 내게 되었다”고 그 소회를 밝혔다. 조선시대에 읍지가 간행되었다고 해서 모든 읍지에 선생안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들어 있다고 해도 모두 완벽한 것이 아니어서 저자는 국립중앙도서관의 읍지 자료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의 한국학자료센터 지리지를 집중적으로 활용하였다. 읍지류는 각 고을마다 편찬한 시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나름대로 만든 것이 각각 5∼10종에 이른다. 그 가운데 공통적으로 만든 것이 고종 연간인 1871년, 1895년, 1899년 3번에 걸쳐 있었다. 전국 읍지 상송령에 따라 전라도도지 형태로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서술할 수령의 명단은 1910년까지로 잡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후대에 나온 것이 필요했다고 한다. 이것이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무렵에 간행된 군지를 저본으로 삼은 이유이다. 저자의 바람대로 이 책이 지역학 연구에 유용하고 편리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