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구연상, 구자황, 김병구, 김병길, 김응교, 박승억 박영욱, 박정일, 서정혁, 신희선 외 참고문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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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적 사고와 글쓰기 = Convergence thinking and academic writing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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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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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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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392260
808 -18-1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392261
808 -18-1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오늘날 대학 교육이 추구해야 할 융합 역량은 특정 전공 중심의 접근과 지식이 가져온 경직성 탈피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따라서 각각의 칸막이를 허무는 개방적 시선과 협력적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리는 이 교재를 개편하면서 글쓰기가 그 자체로 사고와 표현의 융합적 활동이라는 점을 감안하는 한편, 융합적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생각과 관점이 교차하는 나들목과 같은 교재,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가능하게 할 플랫폼으로서의 교재를 지향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고전은 물론 최근 저작들을 통해 일정한 문제를 발견하고, 더불어 궁리하고, 읽고 말하고 쓰는 일련의 과정이 가급적 하나의 활동으로 연계되도록 엮었다. 글쓰기 지식과 이론을 치렁치렁 나열하는 것보다는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쓸 수 있는 교재를 염두에 두었다. 그리하여 대학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문어적 의사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과 학습 공동체가 학술적 글쓰기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융합의 시대를 가로지르는 사고와 표현 능력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체재를 고안하였다. 이 교재의 주된 사용자가 대학 신입생이라는 점에서 특정 주제의 전문성이나 개별 지식에 치우치지 않고 학문 전반에 두루 쓰일 수 있는 범용성을 감안하였다. 아울러 하나의 주제를 탐색하고 쓰기로 이어지는 현실적 과정을 고려하여 실제 수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분량과 수준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교수자의 역량과 개성 있는 수업 설계에 따라 2부의 내용은 가변성을 갖고 운영할 수 있다는 점도 이 교재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먼저 학생들에게 ‘같은 주제’에 대해 쓰인 인문학(철학+문학+역사학), 사회과학(사회학+심리학), 자연과학(물리학+생물학) 분야의 대표 글들을 읽히고, 각 분야마다의 고유한 사고방식과 생각틀 그리고 물음의 목적과 증명 방법 등의 차이를 깨닫게 하여 학생 스스로 해당 주제에 대한 ‘가치 있는 물음’을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게 하는 ‘문제 중심 교재’로 구성하였다. 다음으로는 학생들이 ‘주어진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깊은 토의(討議)’를 수행하고, 웹 3.0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교역지대(Trading Zone)를 만들어 지식의 소통영역을 넓혀 가면서 필요한 개념과 이론의 틀을 잡아나가며, 함께 다양한 사례들을 모아 분류하고 분석하는 ‘협업의 방식’으로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 책의 체재를 따라 학습하다 보면, 학생들은 다양한 주제의 글을 다양한 양식으로 써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글쓰기는 여러 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또 학생들은 단계마다 동료와 교수의 피드백을 거친다. 이로써 논리적 일관성에 기초한 글쓰기 능력은 물론 창의적·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이 교재의 궁극적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