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가 사고로 죽고 나서야 자신에게 한 살배기 딸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된 니콜라스. 육아 지식은 전무하지만 책임감만큼은 남 못지않은 그는 플레이보이 생활을 청산하고 딸에게 맞는 완벽한 보모 게일을 채용한다. 과연, 까다로운 그가 고르고 고른 보모인지라 딸아이와 찰떡궁합인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니콜라스가 결코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게일이 완벽한 보모였을 뿐 아니라 완벽한 여자였다는 것이었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요!
책속에서
“내 딸아이만이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유일한 여자일 거요.”
“하지만 당신 미래에는요? 분명히 당신에게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생길 거예요.”
“장기적인 관계를 맺는 사람은 없을 거요. 난 처음부터 단기적인 만남을 전제로 여자들을 만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오.”
게일이 못 믿겠다는 듯 코웃음을 쳤다. “어련하시겠어요.”
“내 말을 믿지 않는군. 난 여자들을 만날 때 내 의도를 분명히 밝히기 때문에 어느 누구한테서도 괜한 의심을 살 일을 하지 않소.” 니콜라스는 그녀의 반응에 묘하게 화가 나는 것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