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 해당화집 돌아온 해당화 11 청송 문천재 묘제 14 충렬지사 남계공 20 조양각을 바라보며 27 조부 산소 방문 길 33 영천 용산정사의 문향 39 천포댁 이야기 46 지진도 비껴가는 효심 52 학바우 스토리 56 내 이름이 어때서 60
제2부 │ 배움과 삶터 못잊을 이름 정차영 선생님 67 그리운 친구여 71 영원히 빛나는 그 이름 군성 75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80 친정을 떠난 후에 84 대전서 유성 간에 89 태풍의 추억 93 대덕과우회 백회등정 98 과학특강 에피소드 103 도비산은 알고 있다 109
제3부 │ 지구 사랑 공룡과 운석이야기 115 공룡화석 발견기 122 트리케라톱스는 이렇게 말했다 126 남포 오석 장석 입자의 생애 131 영동 월유봉 단상 135 응답하라, 1994 한해대책 139 서산 인지의 자연과 사람들 144 노두 찾아 삼만리 147 제주도 탐방기 152 보현산과 주왕산 156
제4부 │ 넓은 세상 세브론의 수호천사 163 스카브로우의 추억 168 중국과의 첫 인연 175 올가의 보드카 180 좋은 인연 (Arlene & Oppa) 184 어느 조선족 과학자 188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에서 192 비단길을 가다 195 테무친과 졸라의 초원 201 가깝고도 먼 나라 208
제5부 │ 융합 시대 낙동강 상류 어락정과 부용대 217 다시 찾은 울릉도 그리고 독도 222 부안-서천 과학문화탐방기 227 힐링 콘서트 참관기 230 탕유(宕遊) 철학자 매월당 234 봄날, 월성(月城)엘 가다 238 동해 파도소리 들으며 243 오 설악산 나올 때 보았네 248 생명과 평화를 찾아나서다 253 과학의 대중화 260
해설 | 리헌석_과학과 서정의 격조 높은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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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바우鶴巖 스토리 : 학암 손진담 수필집 : 지질학자의 자전적 에세이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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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학암(鶴巖, 학바우) 손진담 지질학박사의 수필집 『학바우 스토리』가 대전문화재단의 ‘우수작품’에 선정되어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되었습니다. 손박사는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질학과 졸업, 영국 레딩대학교 대학원 지질학과 졸업(이학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지질과학과(이학박사)에서 수학한 정통 지질학자로 한국지질자원 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봉직한 바 있습니다.
연구원에서 퇴임한 이후 문학에 관심을 기울여,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교실에서 수학한 후, 문학전문지 『문학사랑』 신인작품상 수필부문에서 당선되어 등단한 후, 첫 수필집 『학바우 스토리』를 발간하였습니다. 손진담 박사는 일상에서 만나는 지질학적 자료에서 지질학의 전문성을 융합하여 과학 지식의 폭 넓은 소통을 위해 이 책을 지었습니다.
‘학바우’는 고향에 있는 바위 이름으로 학바위(鶴巖)라 표기하는데, 어릴 때부터 불러오는 대로 ‘학바우’를 살려 토속성과 ‘스토리’의 현대성을 융합하여 지었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공룡화석이 궁금한 분, 우리 고장의 지질이 궁금한 분들에게 해답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나이 70대에 들어서서 선조의 문집을 들고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의 문에 들어섰다. 한시를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이곳을 찾았는데 뜻밖에 현대 시와 수필을 접하게 되었고, 나아가 대전문예대학과 인연을 맺어 자전적 에세이 <학바우 스토리>를 쓰게 되었다.
농촌서 성장하고 학문을 숭상하던 선조들의 영향을 받아 자연 연구를 평생의 업으로 삼아왔다. 그중에서도 지질과학을 좋아하게 되었고 지구의 역사와 부존자원을 연구하다 보니 시간, 공간, 물질에 대한 심오함을 조금이나마 터득하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가고 세월이 바뀌어 자연과 문화, 과학과 문학, 기술과 예술이 통섭하는 융합시대가 도래하였다. 그래서인지 지질학도가 충청예술문화에 지오에세이(Geoessay)를 기고하며 융합적 사고를 배양하고 있다. 과학의 대중화를 위하여 과우회 지식기부사업과 국립중앙과학관의 자연사 해설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몸과 마음의 쉼터인 일곡농원에서 주말마다 농심을 느끼는 즐거움도 있다.
제1부 <해당화집>은 나의 고향과 집안사를 묶어보았다. 임진왜란 시 창의하신 선조로부터 이조 말의 증조부와 조부, 일제강점기의 부모님과 해방 후의 가족사를 적어보았다.
제2부< 배움과 삶터>는 학창 시절의 은사와 친구들과의 추억담, 삶터에서 보고 느낀 것을 모아보았다. 고향 영천에서 15년, 대구와 군대 등 객지 생활 15년, 서울에서 연구소 생활 15년을 거쳐 대전에 정착한 지가 어언 30년이 다 되어간다. 전반기 15년은 대덕 연구단지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였고, 2006년부터는 융합적 삶을 영위하다 보니 어느새 이야깃 거리가 제법 생겨났다.
제3부 <지구사랑>은 전공과목 지질학의 구성요소인 광물, 암석, 화석, 자원과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이다. 전문 용어가 가끔 들어있어 흥미를 잃을 수도 있지만 관련된 에피소드도 들어있어 지질과학의 대중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중생대 공룡시대의 석유 퇴적분지 발달사가 학바우의 오랜 연구 테마였다.
제4부 <넓은 세상>은 30여 년간 연구소 시절, 해외 연수와 조사 연구 출장 및 각종 국제학회 참가 시 보고 느낀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타국에서 만난 친척, 교포, 외국인과 해외 과학자들과의 교류와 아직까지 지속적인 인연을 맺고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어있다.
제5부< 융합시대>는 노년에 경험한 여러 가지 테마 여행담을 모은 것이다. 전통 과학 대학과 문예 대학의 주제 탐방기, 기타 문화 예술 참관기를 모아 과학기술과 인문사회학의 융합과 통섭 및 과학의 대중화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학바우 스토리는 필자의 호 학암(鶴巖)과 관련된다. 그리고 과학관 해설시 익숙해진 스토리텔링 기법을 좋아하다 보니, 어느새 자전적 에세이 제목이 되었다. 바위(巖)가 바우가 된 것은 ‘멋진 바위’가 아닌 ‘못난 바우’가 더 많은 지질 이야기를 들려주어 애착을 갖게 되었다. 이끼 낀 바우 틈새에 자란 푸른 소나무, 그 위에 앉은 한 마리 백학이 되고 싶은 염원을 가지고 오늘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