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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서론__프랑수아 마트롱 7

1부 역사철학의 문제들(1955~56)
1장 17세기의 네 가지 기본 사조 35
2장 18세기 57
3장 헤겔 183
4장 마르크스의 청년기 저술에서 역사의 문제설정 221
단상 261
혁명가 엘베시우스(1962) 266

2부 마키아벨리(1962)
1장 출발점: 군주국 개관 296
2장 군대와 정치 311
3장 통치 방법 316
4장 운과 비르투: 행위 이론? 326
결론 335
단상들 355

3부 루소와 그의 선구들. 17, 18세기 정치철학(1965~66)
1장 17, 18세기 정치적 문제설정의 기본 개념들 371
2장 홉스의 『시민론』 376
3장 로크 402
4장 루소와 『인간 불평등 기원론』의 문제설정 432
5장 『사회계약론』 478

4부 홉스(1971~72)
1장 서론 535
2장 홉스의 정치 이론 542

옮긴이 후기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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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튀세르의 정치철학 강의 : 마키아벨리에서 마르크스까지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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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 32년간 파리 고등사범학교 학생들을 사로잡은 알튀세르의 정치철학 강의
󰋮 마키아벨리부터 마르크스까지 근대정치철학을 아우르는 알튀세르의 명강의 모음집


나는 이 [17~18세기의] 사조가 사상사에서 절대적인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이 사람들은 가장 커다란 명료함의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이야.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살았던 역사를 자기들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았고, 자기 시대의 신화를 비판했지. 그리고 인간 행동의 실상만이 아니라 인간들이 자신들의 조건에 대해 품고 있는 미망의 “뿌리까지” 파헤치려고 진정으로 노력했어.
- 알튀세르, 클레르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이 책에 수록된 정치철학 강의록들은 알튀세르 사상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물론이거니와, 서양 근대 정치사상사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마키아벨리나 루소만이 아니라 홉스에 관한 강의를 읽어 보면, 철학자들을 독해하는 알튀세르의 독법이 얼마나 개성적인지 넉넉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진태원, 옮긴이 후기 중에서.


이 책은 알튀세르가 1955년부터 1972년까지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서양 근대 정치철학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담은 유고집이다. 현재까지 알튀세르의 유고집은 세 차례의 물결 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 왔는데, 첫 번째 물결은 1992~98년 동안 총 2천5백 쪽 가량의 새로운 자료가 아홉 권으로 출간되며 전개되었다. 이후 6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2005~10년 사이에 유고집 출판의 두 번째 물결이 있었다. 이 시기에 프랑스에서 나온 실질적으로 중요한 텍스트는 바로 이 책 󰡔알튀세르의 정치철학 강의: 마키아벨리에서 마르크스까지󰡕이다.
이 유고집을 편집한 프랑수아 마테롱에 따르면, 이 강의록의 배경이 되는 알튀세르의 강의는 대부분 ‘교수 자격시험’(대학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사 선발을 위한 일종의 국가고시) 준비 강좌였다. 그러다 보니, 강의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이 같은 유형의 시험에 특유한 제약 아래에서 전개될 수밖에 없었다. 다시 말해, 알튀세르 강의의 일차적 목적은 시험의 주제가 되는 텍스트들에 대해 가능한 정확하게 소개하는 것이지, 자신의 시각에 입각해 텍스트들을 재해석하거나 변용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 점에서 우리는 이 강의록을 서양 근대정치철학사에 대한 충실한 교과서로 읽을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홉스의 󰡔시민론󰡕, 로크의 󰡔통치론󰡕,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 및 󰡔사회계약론󰡕 같은 근대 정치철학 고전 텍스트들의 논리적 구조를 날카롭게 재구성하고, 이 텍스트들을 17~18세기 서양 정치철학의 흐름 속에서 솜씨 있게 조망하는 알튀세르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강의록이 이 같은 전통적이고 교과서적인 내용만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이 강의록은 마키아벨리, 홉스, 로크, 루소를 비롯해 몽테스키외, 콩도르세, 엘베시우스 같은 18세기 프랑스 정치철학자들, 그리고 헤겔과 마르크스의 역사철학에 이르기까지 서양 근대 정치철학의 주요 사상가들에 대한 알튀세르만의 흥미롭고 독창적인 해석 역시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18세기 정치철학의 구도, 몽테스키외, 콩도르세, 좀 더 흥미롭게는 인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엘베시우스, 그리고 루소 등에 대한 알튀세르의 독특한 해석에 관해서는 이 강의록의 옮긴이인 진태원의 해제를 논의의 출발점으로 참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 강의록은 유고집이 가진 또 다른 중요한 참조 지점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우발성의 유물론’이나 ‘마주침의 유물론’ 같은 용어들은 말년의 알튀세르의 비의적 사상을 상징하는 용어로 일컬어지지만, 최근의 출간된 유고들을 비롯해, 이 책에서도 발견할 수 있듯이, 이런 용어들은 이미 그가 1960년대부터, 곧 그의 구조적 마르크스주의의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당시부터 그것에 대한 반反 경향으로서 우발성의 유물론 내지 마주침의 유물론에 관한 사유가 전개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예컨대, “하지만 이 필연적 전개는 일련의 우연들에 의해 산출된다. 이 역설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본문, 168쪽) 등과 같은 문장들과, 이에 대한 편집자 마테롱의 주석을 참조] 이처럼, 유고집의 출간은 그동안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알튀세르 사상의 면모들을 새롭게 보여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생전에 출간했던 저작들에 남아 있는 공백 및 행간들을 좀 더 정확히 읽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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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러. 18세기는 역사적 감각을 결여하기는커녕 인간 의식에게 역사를 가져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