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를 만나고 말 테다! 2. 말 못 할 사내를 가슴에 품다 3.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4. 짜장면이 땡기는 그대에게 5. 거절의 기술 · 6. 타인의 취향 7. 새로운 사랑을 꿈꾸다 8. 스무 살의 사랑 1 9. 스무 살의 사랑 II 향단이 편 10.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 11. 난로를 사랑한 눈사람 12.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13. 듣고 싶은 말 14. 사랑에도 우연이 필요해 · 15. 나쁜 남자 16.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아픈… 17. 우리를 가깝게 만드는 끈적임 18. 그녀가 마작판에 끼어든 이유는? · 19. 내 찌질함을 고발한다 - 미투 <내 찌질함을 고발한다>에 대한 변명 20. 연애 도사들의 숨겨진 아픔 I 21. 연애 도사들의 숨겨진 아픔 II 22. 연애 도사들의 숨겨진 아픔 III · 23. 연애 도사들의 숨겨진 아픔 IV · 24. 아소, 님하! 도람드르샤 괴오소셔! · 25. 그 사람 마음에 들어가기 26. 절박해지지 말자 27. 용기가 필요해 28. 믿거나 말거나 정리정돈! 29. 그깟 털, 다 밀어버려! 30. 1994년 여름을 추억하다가 31. 삼식이를 허하라! 32. 흰자와 노른자 33. K교수님의 첫사랑 34. 특수 요원 안샘물의 노후 35. 남들이 뭐라든 36. 상처는 오히려 그 사람의 것 37.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하는 법 38. 나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인가? · 39. 대대전 대치동에서 대신 전해 드립니다
글을 닫으면서/ 마지막 이야기<삐삐도 핸드폰도 없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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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너무 아픈 그리움‘은 내 결핍이 만들어낸 그림자일 뿐! 아프고 힘든 연애, 우리 이렇게 해보자!
연애하기가 힘들다는데 소설, 영화, 드라마, 음악, 웹툰 등 로맨스 관련 콘텐츠는 식을 줄을 모른다. 그만큼 사람들이 연애에 목말라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유명 성우 안소연의 ’그를 만나고 말 테다!‘ 역시 연애 이야기이지만 기존 콘텐츠와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 보고 듣고 꿈꾸는, 소위 수동적 연애 소비가 아니라 내가 하는 연애, 즉 연애 생산자의 입장을 고려해 얘기를 풀어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수많은 연애 중에서 내가 하는 연애가 제일인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사랑보다도 힘들다는 그 연애, 어떻게 할 것인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라는 가사가 있듯 연애의 ’너무 아픈 그리움은 내 결핍이 만들어낸 그림자일 뿐‘일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 자신과 지인들의 실제적이고 생생한 연애 시련과 다양한 사례들, 그것들을 통해 깨우친 지혜와 연애 해법들을 마치 언니가 얘기하듯 친근하고 설득력 있게 들려주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읽다 보면 이제는 진짜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온다. 지금 하고 있는 연애 제대로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또는 그 사람은 잊고 새로운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용기와 해법을 얻게 된다. 당당한 솔직함과 실패를 줄여주는 현명함이 40여 편의 글 어디를 펼쳐도 가득한, 새로이 설레게 하는 신 연애독법!
책속에서
그러다 어느 날 깨달았다. 사랑도 짜장면과 같다고. 뜬금없이 나를 빨아들이는 남자, 갑자기 미치도록 그립고, 함께 있고 싶어지는 그 남자에게는 나에게 필요한, 그러나 과하게 결핍된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돈 많은 남자가 좋다고? 그건 내게 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많이 배운 남자가 좋다고? 그건 내게 배움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다. 높은 자리에 오른 남자가 좋다고? 그건 내 안에서 권력욕이 꿈틀댄다는 얘기다. 그런데 남자는 짜장면이 아니다. 내 맘대로 사먹을 수가 없다. - <짜장면이 땡기는 그대에게> 중에서
S : 좋아하고 있었어(웃음). 알고 있었지? 후배 : …. S : (뭐지? 저 침묵은? 너무 기뻐서 말문이 막혔나? 흠.. 일단 준비한 말은 다 해야지) 우리 만나 보면 어떨까? 후배 : 선배님, 이거 비밀인데… 사실… 제 여동생이 이혼해서 집에 있어요. 부모님이 몹시 힘들어 하시죠. 저까지 부모님을 힘들게 할 수는 없어요. S : ……………….? (뭔 소리야 지금?) 잠시 후, S는 그가 무슨 말을 한 건지 깨달았다. 자신은 서류상으로 깨끗한 총각인데 S선배는 이혼 경력이 있으시니, 가뜩이나 여동생 문제로 힘들어 하시는 부모님께 이혼녀와 결혼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건 언감생심이다. 그러니 정중히 거절합니다, 라는 뜻이라는 걸. S는 쿨한 척, 아무렇지도 않게 ‘맞는 말이다. 잘 알겠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그녀는 주제파악도 못한 자기 자신을 아주 잠시 원망했었다. 그러나 더 오랜 시간 그 후배를 원망했다. -<거절의 기술> 중에서
‘내가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을 품고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사랑했던 시간의 두 배, 최소한 그 기간만큼은 혼자 지내는 게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본 적이 있긴 한데, 그렇다면 10년씩 살다 헤어진 사람들은 10년에서 20년을 연애도 하지 말고 지내라는 얘기가 되므로 이런 조언은 싹 무시해 버리시길 바란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빈 시간, 여백은 분명히 필요하다. 그 적절한 기간은 도대체 얼마일까? 우리는 얼마나 오랜 시간 아파한 후, 훌훌 털고 일어나 새로운 사랑을 꿈꾸어야 할까? 그건…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나는 지금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때인지 아닌지를 정 확하게 짚어낼 수 있는 나만의 감별법을 가지고 있다. 너무 간단해서 실망하실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사랑울 꿈꾸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