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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8
저자 서문 율리안 니다-뤼멜린 11
저자 서문 나탈리에 바이덴펠트 14
역자의 말 김종수 17
제1장 여는 말 21
제2장 로봇, 새로운 디지털 노예 29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제3장 감정에 관한 디지털 시뮬레이션 39
“저랑 같이 있어 줄래요?”
제4장 디지털 세계에서의 자율과 결정 51
“모든 것은 결정으로 시작한다.”
제5장 완벽한 기계 우주로서의 세계 61
“우리는 당신이 필요 없어요.”
제6장 디지털 최적화, 공리주의와 인공지능 73
“몇 사람의 희생은 불가피합니다.”
제7장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서 경제적 합리성 81
“승무원은 없어도 상관없음”
제8장 왜 로봇은 도덕적 판단력이 없는가? 91
“나랑 친구가 되어 줄래요?”
제9장 윤리적 대체 불가능성 99
“저는 논리적인 선택이었어요.”
제10장 왜 인공지능은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지 않는가? 111
“캘빈을 구해!”
제11장 왜 인공지능은 사고를 할 수 없는가? 117
“대화는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제12장 디지털 가상현실과 냉철한 현실 129
“실제 사막에 온 것을 환영하네.”
제13장 인터넷 소통의 윤리에 관하여 135
“제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제14장 인간과 인공지능의 커뮤니케이션 윤리에 관하여 143
“난 티구안에게 신세를 지고 있어. 그녀의 이름은 아키라야.”
제15장 디지털화의 문화적 양상 151
“당신은 페이스북에서 신분을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제16장 디지털 교육 161
“저는 더 많은 정보를 원합니다!”
제17장 액체 민주주의의 유토피아 175
“민주주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제18장 사회경제적 차원 187
“당신이 행복을 위해 필요로 하는 모든 것”
제19장 트랜스휴머니즘의 유혹 197
“당신의 몸을 업그레이드 하세요!”
제20장 디지털화의 형이상학에 관하여 207
“탄호이저 문 가까이 어둠 속에서 빛나는 C-빔”
제21장 맺는 말 213
역자 해제 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 218
주석 226
색인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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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휴머니즘 :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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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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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출간된 <우리시대 질문총서>는 기술·환경·휴머니즘·지역(부산) 등 우리 앞의 현실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우리 세계의 변화를 미시적이고 거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학문적 시각을 제공하는 한편, 도래할 세계와 지난간 미래의 쌍방향적 대화와 성찰을 통해 우리시대를 비판적으로 반성하고 예견하는 문제적 활동을 기획· 소개한다.

이 책은 오늘날 디지털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실리콘 밸리 이데올로기’에 관한 비판이다. 다시 말해,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는 과학기술 만능주의에 대한 비판이라 할 수 있다.
장 보드리야르가 언급한 것처럼, 모방된 것이 실물보다 더 실물다운 시뮬라시옹(simulation)의 시대에 과연 현실이란 무엇인가? 디지털 공간이 우리의 현실이 되지 않을까? 인간과 경계가 모호한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 인간의 현대적 정의에 대한 철학적, 신학적, 윤리적 문제를 던져야 한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사회 변화, 포스트 휴머니즘 시대와 트랜스 휴머니즘 시대를 대비하여 인간의 고유한 특성에 대한 재조명과 윤리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시대의 가장 큰 화두는 인간성과 인간의 윤리에 대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인간의 본질은 무엇인지, 인간성이란 무엇인지, 인간의 조건은 무엇인지, 인간을 인간으로 규정짓는 도덕과 윤리는 무엇인지 등에 관해 사회적 합일이 요구된다. 또다시 같은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과학기술의 무한한 발전은 과연 우리에게 축복일까, 저주일까?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까, 더욱 절망적으로 만들까? 지금 우리는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의해 인간이 이미 신이 되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인간은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천국을 건설할 수도 있고 지옥을 만들 수도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