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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말_ 처음부터 완성형 부모는 존재하지 않기에

1장 아들의 뇌를 알면 아들의 행동을 알 수 있다
눈치가 없는 아들
욕구가 가득 차 있는 아들의 뇌
아들의 우뇌는 힘이 세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 아들의 뇌
치대고 뒹굴면서 친구를 만들고 노는 아들
아들을 얌전히, 그리고 차분하게 만드는 방법?
욱하는 엄마, 못 알아듣는 아들과의 소통법

2장 딸의 뇌를 알면 딸의 마음을 알 수 있다
말 한마디가 중요한 딸
좌우뇌의 연결이 잘되어 있는 딸
어설픈 외모 꾸미기에는 이유가 있다
감정에 잘 전염되는 뇌를 가진 딸
변덕이 죽 끓듯 하는 딸, 다시 살펴보기
감정적인 딸과의 소통법

3장 유아기의 우리 아이, 공감하며 잘 키우는 법
아이와 친밀할수록 똑똑해진다
아이의 뇌는 뛰고 웃을 때 무럭무럭 자란다
우리 아이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바로 우리 아이가 된다
아이의 마음을 성장하게 하는 긍정 훈육법
유아기 아이와의 소통법

4장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 이해하며 잘 키우는 법
좌우뇌가 함께 크는 초등 시기
지능보다 학습민첩성이 중요하다
초등학생도 놀이 시간이 필요하다
인성이 인생을 좌우한다
초등기 자녀와의 소통법

5장 사춘기 우리 아이, 이해와 공감이 최선이다
내가 아는 우리 아이가 아니다
소리 지르지 않고 아이와 대화하는 법
사랑과 섹스, 어떻게 말해야 할까?
이제부터 더 중요한 감정조절 능력 키우기
사춘기 아이와의 소통법

6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 이렇게 돕자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이 힘든 아이
공부하는 것이 힘든 아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기 어려운 아이
화와 분노가 많은 아이
왕따가 두려운 아이
불안이 심한 아이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은 아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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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673156 649.1 -20-11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12239 649.1 -20-111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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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이해와 공감의 기술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엄마는 일단 죄책감부터 느끼는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내가 뭘 잘못 가르친 건 아닐까?’ ‘내가 모르는 게 있었던 것은 아닐까?’ ‘나 때문은 아닐까?’ 그러면서 괜히 다른 집의 엄마와 비교하거나 자격지심을 느끼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정과 비교하면서 정작 필요한 것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외적인 완벽함을 찾으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의 문제는 엄마인 내 탓’이라는 생각은 더이상 하지 않게 될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부모는 없음을, 완벽한 부모가 되려고 할 필요도 없음을 기억해야 아이도, 엄마도 모두 행복해진다.
쌍둥이를 키우는 엄마인 저자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 소개한 내용들이 아이들을 키우며 힘들었던 저자에게 위로가 되었듯이, 이 책을 읽는 부모들에게도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이 책에는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많이 소개되어 있다. 이는 우리 아이들을 남과 비교하거나 주관적인 시선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우리 아이를 우리 아이로서 이해할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로서 필요하다. 그러한 근거를 통해서 자녀를 진정으로 공감하고 바라보면서 좋은 부모가 되어가는 것이다.

처음부터 완성형인 부모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아들의 뇌를 알아 아들을 이해하는 법을 들려준다. 아들을 좀더 잘 양육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이 아들이 갖는 남성적인 본성을 이해하는 일이다. 특히 아들의 행동, 말, 감정을 좌우하는 뇌의 특징을 파악한다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2장에서는 딸의 뇌는 아들의 뇌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알려준다. 중요한 것은 아들과 다른 딸의 본성을 이해하는 일이다. 딸이 가지고 있는 여성 특유의 본성을 이해한다면, 딸과의 소통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딸의 특성에 영향을 주는 뇌의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3장에서는 유아기 아이를 공감하며 잘 키우는 법을 들려준다. 말썽도 부리고 부모의 손도 많이 가야 하는 유아기의 아이는 발달의 결정적 시기를 맞이하는데,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어떻게 키우는 것이 좋을지 해답을 안내한다.
4장에서는 초등학생인 아이를 이해하고 잘 키우는는 법을 알려준다. 이 시기에 부모가 어떻게 지도하느냐에 따라 자녀의 생각과 인성의 역량이 달라질 수 있다. 초등기의 자녀에게 가장 두드러지는 발달의 특징을 이해하면서 자녀에게 필요한 지도 방법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5장에서는 사춘기 아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공감할지 꼬인 실타래를 풀어준다. 우리 아이들이 현재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잘 파악한다면 부모도 자녀의 사춘기를 훨씬 수월하게 지낼 것이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를 부모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알려준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 아빠의 애를 태우고, 가슴 졸이게 만들기도 하고, 마음 아프게도 한다. 현장에서 주로 만나는 부모의 고민을 유형에 따라 구분해보고 해결 과정을 안내한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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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21] 아들은 딸보다 말이 적은 편이고 눈치도 빠르지 않으며 자기 생각에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조리 있게 많은 양의 말을 한꺼번에 쏟아내서 혼을 쏙 빼놓는 딸과는 영 딴판의 모습입니다. 아들은 바로 이 뇌량의 차이로 인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요. 그런데 부모님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들의 뇌량이 좁다고 해서 감정을 못 느끼거나 정말 무딘 것은 아니라는 점이지요.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의 신경학자인 산드라 위틀슨 박사의 주장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위틀슨 박사에 따르면 딸과 마찬가지로 아들의 우뇌에서도 감정과 기분을 느끼지만 감정 정보가 딸에 비해 좌뇌로 천천히 전달되어서 언어적으로 처리하는 데 속도가 더디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즉 아들과 딸 모두 감정을 똑같이 느끼지만, 그 감정을 처리하고 언어화하는 속도가 다르다는 것이지요. 아들이 무딘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감정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라는 점을 유념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P. 31~32] 여성의 뇌는 어린 시기부터 소리에 집중을 잘하고 소리에 반응을 잘합니다. 여성의 뇌는 남성보다 청각과 관련된 뇌세포가 잘 발달하고 먼저 발달하기 때문입니다. 딸이 듣는 자극을 잘 받아들인다면 아들의 뇌는 보는 것에 강합니다. 시각 자극을 받아들이는 시각피질은 뒤통수, 즉 후두엽에 있는데 아들의 뇌는 후두엽의 시각피질이 먼저, 그리고 빠르게 발달합니다. 그래서 아들에게 그저 소리만 들려주는 것보다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면서 말할 때 훨씬 집중을 잘하고 잘 알아듣습니다. 아들이 방 안에서 놀고 있을 때 부엌에서 엄마가 아들을 부르거나 심부름을 부탁하면, 아들은 십중팔구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합니다. 아들의 뇌는 소리에만 집중하기가 어렵고 청각 자극에 약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들의 뇌는 잘 듣지 못하는 것이지요. 듣는 데 문제가 있다는 말이 아니라, 말하는 소리만 듣고 집중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여성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P. 49~50] 얼마 전, 영국 BBC에서 방영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남자와 여자의 차이, 누가 우월한가’라는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우연찮게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비슷한 주제로 온라인상에서 격론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뇌 연구 측면에서도 비슷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뇌를 관찰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집중되었던 연구 주제는 ‘남자의 뇌가 우월한가, 여자의 뇌가 우월한가’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주제는 남성들이 지배적인 위치에서 남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의료 도구나 뇌 촬영 기술이 거의 없었던 시대였기 때문에 남성 뇌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해 내린 결론은 머리 크기였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머리가 크기 때문에 지적 능력도 우수하다는 주장이었지요.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러한 주장들은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뇌를 촬영하면서 남성과 여성의 뇌가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 결과 터무니없는 주장들은 사라졌지요. 그렇지만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있습니다. 바로 ‘다름’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즉 아들과 딸의 겉모습이 다르듯이 뇌의 특성이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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