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우산 : 한상유 시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684039
811.15 -20-172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684040
811.15 -20-172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갓 잡아 올린 생선비늘처럼 팔딱거리는 토속어, 「파란 우산」(한상유 시집)
이 시집 「파란 우산」은 한상유 시인의 체험이나 자기 성찰을 통한 고백이 서정시의 완성도로 이어지는 한 시인 특유의 갓 잡아 올린 생선비늘처럼 팔딱거리는 토속어로 이루어진 정통 서정시집입니다. “1부 경강선, 2부 그 섬의 너울, 3부 여행의 묘미, 4부 서울내기, 5부 연세 1, 2, 6부 궁디 수난기(受難記), 7부 질투”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속어, 방언 등에는 각주를 표기하여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잊고 있던 많은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 감사에 소홀했음의 깨달음과 인간 본위의 질서가 아닌 모든 생명 공동체와 함께 공존하는 마음가짐의 절실함이 시편들마다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는 시집 신간입니다.
책속에서
돌담길 받쳐들고 걷다, 건넨 분홍 바탕에 미키마우스가 앙증맞은 우산을 다시 펼쳐, 둘이서만 헤어지고 우체국 모퉁이 돌아, 눈발 흩뿌리며 철겨운 3월의 끝자락 거슬러 종로통의 하늘은 싸구려 커피 질척이다 문득 파란, 빛바랜 줄무늬 우산은 거기에 덩그마니… _<파란 우산>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