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문헌: p. 273-287 전자자료(e-Book)로도 이용가능 이용가능한 다른 형태자료:일본어 진위판단부사의 통사·의미적 제약에 관한 연구 [전자자료]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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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진위판단부사의 통사·의미적 제약에 관한 연구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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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730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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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5 -21-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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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본서는 일본어 진위판단부사(真偽判断副詞)의 통사․의미적 제약에 관한 연구이다. 진위판단부사는 종래의 전통문법에서는 진술부사(陳述副詞), 유도부사(誘導副詞) 등으로 불렸으며, 서법성(modality)의 관점에서는 문장부사(文副詞), 명제 외 부사(命題外副詞), 서법부사(叙法副詞) 등으로 불리며 최근까지 활발하게 연구되어 오고 있다. 본서에서는 진위판단부사의 통사․의미적 특징을 규명하여, 부사 자체의 통사․의미적 특징뿐만 아니라 부사와 관련된 표현 형식의 통사․의미적 상관관계까지도 해명하고 있다. 본서의 목적은 진위판단부사의 통사․의미적 특징 가운데 의문 형식, 행동요구 형식, 문장 대명사, 가정 조건 형식 등과의 공기(共起) 제약이 발생하는 이유를 규명하는 것이다. 또한 층 전이(level shifting)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유의관계에 있는 진위판단부사의 다양한 의미․용법이 생기는 배경까지도 규명하고자 한다.
먼저 제1장은 서론으로 본서를 구성하는 각 장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기술할 것이다. 제2장은 본서와 관련 있는 선행연구를 소개하고 문제를 제기한다. 제3장에서는 진위판단부사가 「だろうか」와 부정 의문 형식(negative inter- rogative form) 이외의, 질문의 의미를 나타내는 의문 형식(interrogative form of question), 의문 형식(interrogative form of doubt), 확인요구의 의미를 나타내는 의문 형식(interrogative form of confirmation request), 행동요구의 의미를 나타내는 의문 형식(interrogative form deed request) 등 의문 형식과 공기하는 실례(實例)를 제시하여 다양한 의문 형식과의 공기 관계를 밝혔다. 제4장에서는 진위판단부사와 의문 형식과의 공기 제약이 생기는 이유를 설명하였다. 즉 제3장에서도 밝혀진 것처럼 진위판단부사와 질문의 의문 형식, 의문 형식, 확인요구의 의문 형식, 행동요구의 의문 형식과의 공기 제약을 [확실도]라는 개념에 의거하여 해당 공기 제약이 생기는 이유나 배경에 대해 아래의 [공기 제약 1, 2, 3]을 제시함으로써 각각의 타당성을 논의하였다. <공기 제약 1>:특정의 진위판단부사가 의문 형식과 공기하지 않으면 그 진위판단부사는 [+확실도]이며 그 의문 표현은 [-확실도]이다. <공기 제약 2>:특정의 진위판단부사가 의문 형식과 공기하면, 그 진위판단부사는 [+확실도]이며 의문 형식도 [+확실도]이다. 이때 의문 형식은 진정 의문 형식의 용법(질문)에서 일탈(逸脫)한 것이다. <공기 제약 3>:특정의 진위판단부사가 의문 형식과 공기하면 부사는 진위 판단의 의미․용법이 아닌 다른 의미․용법을 지닌다. 의문 형식은 [+확실도]이다. 제5장에서는 진위판단부사와 행동요구 표현과의 공기 제약과 그 제약이 발생하는 배경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종래 「必ず」, 「きっと」, 「多分」 등의 진위판단부사는 행동요구 표현(명령, 의뢰, 권유, 금지 등)과는 공기할 수 없다고 지적되어 왔다. 우선 행동요구 표현과 진위판단부사 「絶対」, 「必ず」, 「きっと」, 「もちろん」이 공기하는 이유는 이들 부사가 수행층(performative stratum)으로 층 전이(level shift)를 허용하기 때문이며, 「絶対」, 「必ず」, 「きっと」, 「もちろん」 이외의 부사가 행동요구 표현과 공기하지 않는 것은 수행층(performative stratum)으로 층 전이(level shift)를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태도층(attitudinal stratum)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명제 내용층(propositional stratum)으로의 층 전이(level shift)를 허용하는 진위판단부사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즉 진위판단부사에는 수행층․태도층․명제 내용층에 속하는 부사, 수행층․태도층에 속하는 부사, 태도층에 속하는 부사의 세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제6장에서는 유의관계에 있는 진위판단부사 「絶対に」, 「必ず」, 「きっと」, 「恐らく」, 「多分」에 대한 다양한 의미․용법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층 전이」라는 개념으로 분석했다. 분석의 결과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우선 진위판단부사 「絶対に」, 「必ず」, 「きっと」, 「恐らく」, 「多分」이 모두 태도층에 속하는 경우는 유사한 의미․용법을 지닌다. 다음으로 진위판단부사 「絶対に」, 「必ず」는 태도층에서 수행층과 명제 내용층으로 층 전이를 하는 반면에, 진위판단부사 「きっと」는 태도층에서 수행층으로의 층 전이만을 허용하므로 서로 다른 의미․용법을 지닌다. 마지막으로 진위판단부사 「きっと」는 태도층에서 수행층으로의 층 전이를 허용하는 데 비해 「恐らく」, 「多分」은 수행층으로의 층 전이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서로 다른 의미․용법을 지닌다고 말할 수 있다. 제7장에서는 일본어의 진위판단부사가 가정 조건 형식인 「と」, 「ば」, 「た ら」, 「なら」의 보문부(補部)에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과연 옳은 견해인지를 검토했다. 구체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첫 번째로 「必ず」, 「絶対に」는 명제 내용층(가정 조건 형식을 제외한 부분)에 포함된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必ず」, 「絶対に」는 태도층에서 명제 내용층으로 층 전이를 허용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あるいは」, 「もしかすると류」는 가정 조건절에 포함되는 경우와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진위판단부사와 가정 조건절과의 통사적 제약이 엄격히 지켜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가정 조건절과 문말 형식(추량․단정형)과의 의미 관계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さぞかし」, 「きっと」, 「もちろん」, 「恐らく」, 「多分」, 「ど うも」, 「どうやら」는 가정 조건절의 보문부에 포함되지 않는 점에서 이들 부사들에 한해서는 가정 조건절과의 통사적 제약이 엄격히 지켜진다. 그 이유는 이러한 부사가 판단 형성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주절의 술어와 결속력이 강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제8장에서는 진위판단부사와 의문 형식과의 공기 제약을 검토해 공기 가능한 예와 공기 불가능한 예, 조건부로 공기 가능한 예를 각각 제시하였다. 또한 의문 형식과 공기하는 부사가 어떠한 의미를 나타내는지, 그리고 부사와 의문 형식과의 공기에 관여하는 조건(시제, 인칭, 조사, 어순 등) 등을 비롯한 언어의 내적 요인에 의한 분석을 했다. 또 남녀차와 지역차 등과 같은 언어의 외적 요인으로 생기는 진위판단부사와 의문 형식과의 공기 제약에 대해서도 분석을 했다. 그 결과 먼저 언어의 내적 요인으로 생기는 공기 제약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 번째로 문법성 판단을 실시할 때 개인의 언어 직관에 의지하거나 또는 소수의 원어민에게 판정을 의뢰하는 방법은 다수의 원어민들에게 판정을 의뢰하는 앙케트 조사나 코퍼스(corpus)를 활용한 방법에 비해 판단에 있어 편향이 생기기 쉽다고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진위판단부사가 본래의 인식적인 기능이 아닌 다른 기능을 가졌을 경우에 한해서 의문 형식과의 공기가 가능하다고 하는 모리모토(森本:1994)의 주장과는 대조적으로 인식적인 기능을 가졌을 경우라도 진위판단부사와 의문 형식은 공기를 허용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세 번째로는 진위판단부사와 의문 형식과의 공기 여부에 인칭․시제․혼잣말․조사(助辭)의 변환․부사의 위치 등등의 조건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다음으로 언어의 외적 요인으로 생기는 공기 제약의 경우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 번째로 공기 판정에 대해 성별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 모리모토(森本:1994)의 주장과는 대조적으로 남녀차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두 번째로 진위판단부사와 의문 형식과의 공기 허용도를 보았을 경우 동일본(東日本)과 서일본(西日本) 모두 거의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것은 문법 연구에 있어 이번 조사 지역인 이시카와(石川)와 도야마(富山)를 중심으로 한 서일본(西日本)의 공통어가 있고, 나가노(長野)와 니가타(新潟)를 중심으로 한 동일본(東日本)의 공통어가 있다는 사실을 의미하며 이러한 각각의 지역성을 반영한 공통어에 지역차가 존재하는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 존재하는 것을 밝힐 것이다. 이것은 공통어가 일본 전체에서 하나라고 하는 생각은 회화체에 한해서는 시대착오(p:6)라고 지적한 사나다(真田:1996)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매우 유의미한 언어 현상임을 강조할 것이다. 제9장에서는 본 연구에서는 공통어로 인식되고 있는 일본어 진위판단부사와 의문 형식을 포함하는 구문을 사용하여 문법 운용의 지역차에 대해 고찰하였다. 고찰에 있어서는 일본 전역 어디에서나 통용되면서 도쿄어에 가깝지만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 공통어문법 운용의 지역적인 양상을 분명히 하기 위해 전통적인 일본어 방언연구에서 말하는 지역구획에 따라 동일본, 중부일본, 서일본의 3개 구획으로 나누어 고찰, 분석하였다. 종래의 연구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주장을 바탕으로 첫째, 이전부터 인식되어 온 일본열도의 동서 간의 어휘 사용의 방언차와 마찬가지로 공통어로 이해되고 있는 부사와 의문 형식과의 공기관계에 관한 문법성 판정에 있어서도 지역차가 존재하는지, 둘째, 대량조사라는 사회언어학적 연구 방법을 활용한 경우 문법성 판정에 있어 기존의 연구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셋째, 언어 외적인 요인 중의 하나인 지역차를 고려하였을 때 부사와 의문 형식과의 공기 허용도나 의미용법 및 의미 기능에 관한 문법성 판정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결과적으로 문법성 판정에 지역차가 생기는 것도 각각의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공통어문법’이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공통어로 인식되고 있는 일본어 문법 운용의 다양성을 확인한 것은 물론, 지역차를 고려하는 것에 의해 문법연구의 상대적인 시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는 크다고 하겠다. 이상에서 말한 것처럼 부사에 중점을 두고 생각함으로써 부사 자체의 연구뿐만 아니라 특정 표현 형식(의문 형식, 행동요구 형식, 가정 조건 형식 등)이 지니는 문법적 특성까지도 보다 다양하게 고찰할 수 있었다. 또한 부사와 각 형식과의 통사․의미적 제약도 분명히 할 수 있어 종래의 연구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새로운 연구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는 주로 연구자 개인의 언어 직관이나 소수 원어민의 판정에 의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종래의 언어 연구 방법과는 달리 다량의 코퍼스(corpus)와 앙케트 조사 형식의 문법성 판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