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한국 고유의 만화를 찾아서
01 웹툰의 양식 분류
02 인물: 열등한 주인공
03 사건: 박해와 파국
04 배경: 현대 도시 공간
05 언어유희를 통한 풍자
06 거리 두기를 통한 풍자
07 패러디를 통한 풍자
08 이코노텍스트
09 부조리한 현실 인식
10 웃음과 공감의 미학

이용현황보기

한국 일상툰의 풍자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751127 741.5951 -21-3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751128 741.5951 -21-3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풍자로 풀어낸 일상툰의 서사 분석

웹툰 초기, 대부분의 작품들은 일상툰이라고 불리는 장르에 속한 것들이었다. 이들은 대도시에 살아가는 평범하거나 평범에도 못 미치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자신들의 일상을 일견 소박하게, 일견 자괴스럽게 표현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조석의 <마음의 소리>, 가스파드의 <선천적 얼간이들>, 이말년의 <이말년 씨리즈>다.

이 책은 이 웹툰들이 대중적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공통된 이유를 ‘풍자’라고 전제하고, 웹툰에서 풍자가 단순한 수사 기법을 넘어 하나의 양식임을 밝히려 한다. 풍자는 교정과 개량을 목적으로 공격의 대상이나 주제를 우스꽝스럽게 만들거나 웃음, 아이러니, 냉소, 미소 등의 태도를 환기시켜 그것을 격하시키는 문학적 기법으로 정의된다. 이 책은 대표적인 일상툰인 <마음의 소리> <선천적 얼간이들> <이말년 씨리즈>가 어떻게 현실을 풍자하고 있는지를 열등한 주인공, 박해와 파국, 배경, 언어유희, 거리두기, 패러디, 이코노텍스트, 부조리한 현실 인식이란 키워드를 중심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이 작품들이 대중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일상툰의 주인공도, 이들의 주변 인물도 모두 동시대 한국을 살아가는 ‘나’의 모습으로 동일시할 수 있고, 삶의 비애를 웃음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저자는 “웹툰의 중요한 미학은 ‘공감’에 있다”며, “한국 일상툰에는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희망을 줄 수 있는 풍자라는 기제가 숨어 있어 대중적인 서사체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웹툰을 분석하는 새로운 관점을 만날 수 있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웹툰의 주요 독자들은 한국의 대도시에서 봉급생활자로 살아가는 소시민이다. 웹툰은 웃음과 기지를 통해 소시민의 삶의 비애를 그림으로써 독자들의 공감을 얻는다. 더 나아가 동시대 사회의 부조리를 우회적으로 비판함으로써 독자와의 소통을 시도한다.
_ “한국 고유의 만화를 찾아서” 중에서
대개 주인공 캐릭터는 희화화되어 나타나며, 연재를 거치는 과정에서 인물에 대한 정보가 조금씩 더해지게 된다. 일상툰에서 주인공 캐릭터는 입체적이라기보다는 평면적이며 행동 범위도 제한적이다. 따라서 인물은 늘 정해진 패턴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하는 등 일관적인 방식으로 묘사된다.
_ “02 인물: 열등한 주인공” 중에서
가령 작가 재현적 주인공은 부조리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소시민, 즉 웹툰의 주요독자들을 대변한다. 그리고 이런 주인공이 박해받고 희생되는 모습을 통해 부조리한 세계에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다만 일상툰은 풍자 양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리얼리즘과는 달리 웃음을 통해 이런 주제를 전달한다.
_ “03 사건: 박해와 파국”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