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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3

Ⅰ. 연구의 의의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9
2. 연구의 내용 및 방법 21
3. 연구결과의 기대 효과 및 활용 방안 28

Ⅱ. 〈농민의 비애〉에 나타난 탈식민화
1. 들어가면서 36
2. 〈농민의 비애〉에 나타난 서발턴의 현실 39
2.1. 빈곤한 현실과 이상향에 대한 소망 39
2.2. 정치적 현실에 대한 서발턴의 인식 45
3. 〈농민의 비애〉에 나타난 식민주의 극복 58
3.1. 지배구조에 대한 서발턴 저항 58
3.2. 식민문화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써 전통문화 고수 68
4. 나오면서 80

Ⅲ. 〈폭풍의 역사〉에 나타난 서발턴 저항
1. 들어가면서 84
2. 서발턴 봉기의 패러다임 88
2.1. 부정 89
2.2. 모호성 97
2. 3. 양상 103
2.4. 연대 110
2.5. 전파 117
2.6. 영토성 123
3. 서발턴의 주체화 127
4. 나오면서 135

【참고문헌】 139

【부록】 작품연보 148

【부록】 밑으로부터의 탈식민운동
「지방인민위원회의 탈식민운동」 158
「신탁통치와 서발턴」 181
「10월인민항쟁과 서발턴 봉기」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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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공간의 안회남 텍스트에 나타난 탈식민성 연구 : <농민의 비애>와 <폭풍의 역사>를 중심으로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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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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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서는 해방공간의 소설 텍스트에 나타난 탈식민성 연구의 일환이다. 해방공간은 식민성과 봉건성의 해결이라는 중첩된 역사적 과제를 안고 있는 시기였고, 이는 곧 탈식민의 과제와 동일 선상에 놓인다. 탈식민주의의 과제는 역사적 식민 시기에는 민족주의와 연합하여 정치적 식민 상태로부터의 독립을 목표로 하는데 중점이 주어진다. 그러나 정치적 식민 상태로부터 독립한 이후의 탈식민의 과제는 잔존한 식민성뿐 아니라 새로운 중심으로 등장하는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을 목표로 한다. 자본은 지배 권력과 쉽게 야합하여 중심을 형성하고 이는 피지배자의 착취를 토대로 거대한 힘을 행사한다. 해방공간은 친일파와 토지문제를 해결하고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전 국민의 염원이었던 시기였으므로 탈식민이 최우선적인 민족적 과제였다고도 볼 수 있다.
안회남이 해방공간에서 쓴 〈농민의 비애〉와 〈폭풍의 역사〉는 해방공간에 있었던 탈식민운동을 고찰해볼 수 있는 텍스트이다. 해방공간의 탈식민운동은 조선문학가동맹의 활동이 중심이 되었고, 안회남은 조선문학가동맹의 소설부 위원장이었다. 그가 쓴 〈농민의 비애〉와 〈폭풍의 역사〉는 조선문학가동맹의 창작 지침과 무관하지 않다. 조선문학가동맹은 첫째, 일제 식민지 잔재의 청산, 둘째, 토지문제의 혁명적 해결, 셋째 국수주의의 배격 등을 창작방법으로 요구했다. 안회남 또한 이 창작 지침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었고, 어떤 형태로든 텍스트에 반영했다.
안회남을 위시하여 조선문학가동맹 소속 작가들의 텍스트는 당대뿐 아니라 후대에도 일관되게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이데올로그를 반영한 텍스트로 해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선문학가동맹이 조선인민공화국의 외곽단체였고, 소설을 사회주의 이데올로그의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일차적으로 검토해보아야 하는 사항이다. 그러나 사회주의 리얼리즘 또한 서구의 제도권 문학연구의 한 방법이므로, 해방공간이라는 특수한 식민지적 시기를 연구하는 데는 ‘지배에 대한 저항담론’이라 할 수 있는 탈식민주의가 적합하다 할 수 있다. 이는 텍스트의 재해석이라는 측면에서 보아도 유효한 연구 방법이다. 89년 베를린 장벽의 해체를 시작으로 계속된 사회주의 국가의 몰락은 사회주의 이데올로그의 가치를 희석화 시켰고 이에 대한 대안 이데올로그로 탈식민주의 이론이 모색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 저서에서는 해방공간과 안회남의 두 텍스트에서 탈식민의 저항 담론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살펴보았다.
저자는 본 연구를 위해 해방공간에 있었던 역사 텍스트의 탈식민운동을 먼저 연구하였다. 당시는 문학이 현실을 도외시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문학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운동으로서의 문학’의 성격이 짙었기 때문이다. 해방공간의 탈식민 운동 가운데 눈에 두드러지는 점은 밑으로부터의 탈식민 운동이었다. 서발턴은 역사의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 현실에 민감했고, 이는 지방인민위원회, 신탁통치, 10월인민항쟁 등의 주요한 역사적 사건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했다. 저자는 이 부분의 연구를 논문으로 묶어 책의 말미에 【부록】으로 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