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가는 길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760803
811.8 -21-25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760804
811.8 -21-25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지은이는 몸을 움직이는 물론 숨을 쉬기도 버거워하는 근육병환자이다. 하루 중 산소마스크를 사용하지 않고 숨을 쉬는 날이 참으로 고맙다고도 할 만큼 육체의 고통이 심하고 행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지난 2019년에는 어머니의 사랑에 대하여 쓴 <일만이의 하루>에 이어 이번에는 자신을 보살피다 연로해지고 약해진 아버지에 대한 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바깥출입을 못하는 저자를 위하여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차를 몰고 봄 산을 향하는 아버지가 되어보면 가슴이 먹먹하고, 자식이 되어보면 부모의 헌신에 미안함이 가득해 진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부모 자식 간에도 불화가 끊이지 않는 요즘 세상에 너무 사랑하는 혹은 의무일지라도 시기와 부러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애정 표현이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이 되었다’며 부모님과 늘 함께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근육병환우인 저자는 자신의 의지로는 손가락하나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다 이지만, 수십 시간을 한자의 글자에 수 시간을 모아 이 책을 발간하였다. 이 책은 저자의 이야기일 뿐 아니라 모든 근육병환우들이 보내는 매일의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책속에서
[P.13] 오늘이 어머니 추도식날이군요. 까많게 잊었는데 아버지는 기억하고 계셨네요. 이제는 내가 걱정이 됩니다. 깨어질까 부서질까 애쓰시던 그 마음이, 자식 생각하던 그 마음이, 내가 이젠 아버지를 팔십이 가까운 나이에도 조금이라도 움직이시려는 마음에, 내가 이젠 깨어질까 부서질까 염려가 됩니다.
[P. 14~15] 나의 아버지, 내 사랑하는 아버지, 창조주께서 보여주신 마음 닮은 내 아버지, 이 땅의 삶이 다하는 그 날까지 하루하루가 선물이라지요? 창조주의 선물이 고맙고 내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하고, 제가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푸르른 하늘처럼 아버지가 딸래미 생각하는 그 마음이 항상 청년처럼 푸릅니다. 진달래꽃이 아직도 피였고 내년에도 있겠지만 내 아버지도 내년에 계시겠지요, 늘 사랑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