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되어 핀다 기쁜들 슬픈들 옛사진 캠퍼스에서 단풍이 되다 겨울숲에서 강촌에서 원추리꽃 창경궁 돌담길 송도 바닷가에서 수행 중 소통 산책 가을, 걱정에게 맛있는 세상 새 안경 해어화 길동무에게 나비를 만나면 나이 들수록 꽃비가 내리네 봄 풍경 인연 오월의 사랑 잊지 마세요 기다리면 되겠네 어찌 살꼬 문래동 단상 가로수 드뎌 여우가 되다 나를 아프게 하는 나 균형 커피 다행 삼국지를 보며 변덕 레지스탕스처럼 환하게 따스하게 살랑이네 동행 이게 뭐야 꽃무릇 사랑 반짝반짝 작은 별 성탄절 핸드폰 웃음치료 소풍 봄의 대화 숨 꿈은 멋진 여배우 재회 누구나 맞는 또 모르지 걷고 말하다 보물상자 그러려니 물드네 흰 여백 살아 있다는 것 어여쁘구나 ‘고등래퍼’처럼 꽃보다 귀한 고목에게 병원에서 서울지엔느 어머니의 눈 사랑하는 이여 에티오피아 커피 손주에게 reframing 모녀 엄마의 약손 화양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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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다 = Meet : 정은숙 시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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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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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767418
811.15 -21-105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767419
811.15 -21-105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따사로운 기운으로 꽃들이 활짝 피어나듯 따사로운 눈길로 사람도 활짝 피어나리
- [꽃보다 귀한] 중에서
시와 사진이 만나 하나로 어우러지다
정은숙 저자의 『만나다』는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이 시와 어우러진 시집이다. 생각지도 못하게 불현듯 찾아온 시는 거의 날마다 말을 걸어왔다. 너무 늦은 건 아닌지 머뭇거리면서도, 저자는 깨달음, 그리움, 감사, 행복, 계절의 변화 등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자신의 언어로 옮겼다.
‘꿈은 멋진 여배우’에서 저자는 ‘태어나서 / 딸, 언니, 누나, 친척, 친구, 학생, 직장인 이웃…… / 결혼하고 나서 / 아내, 며느리, 엄마, 형수, 올케, 시누이, 이모, 고모, 숙모, 학부형, 시어머니, 사돈, 할머니……’ 등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했던 자신을 ‘원로배우’로 칭하며 ‘안 해본 캐릭터도 도전해보는 노년의 멋진 여배우’를 꿈꾸는 모습은 인생길 위에 있는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마음가짐인 것 같다.
이 시집의 가장 마지막 시 제목은 ‘화양연화’다. 인생에서 꽃과 같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의미하듯이 이 이 시집을 만난 독자들이 각자 인생에서 꽃과 같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지금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