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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새 : 홍순왕 시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771053 811.15 -21-113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771054 811.15 -21-113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어린 딸을 생각하며 쓴 두 편의 시로 시상이 좋다는 말에 용기를 얻은 한 아빠의 시집.

오늘 계절의 색깔처럼 숲속을
안아보세요 멀리서 당신의
나무도 자라나고 있답니다
- 「하루가 행복하니 내일이 기대됩니다」 중에서

가을 새
유리 빛 계곡물이
돌멩이를 타고 흘러
부딪힌 깨끗한 소리가
하늘에 와닿을 때
가을 새 한 마리가
세상을 내려다봅니다
파란 하늘은
황금 들판으로 색칠했고
유리 빛에 비친 풍경은
푸른 창공을 나는
가을 새에 날갯짓을 그리려
계곡물은 잠시 소리를 멈추고
하늘도 바람을 멈추어줍니다
주는 이가 있고
받는 이가 있습니다
가을 하늘은 풍성함을 주었고
가을 새는 그 마음을 알기에
푸른 창공을 힘차게 날갯짓하며
멀리서 지켜보는 계곡물은
속이 비치도록 응원해줍니다
높이 날아 먼 미래를
보고 싶을 때도 있고
계곡물을 먹기 위해 날갯짓을
멈출 때도 있으며
떨어진 나뭇잎처럼
물살에 잠길 때도 있으나
가을 하늘은 누구에게나
아름답습니다
펼쳐보아요, 우리의 꿈을
날갯짓을 힘차게 할 때
당신은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