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사랑한다는 것은 석양 어느 날 양평 해장국 실언 폭우 들꽃 일상에서 봄 나무들 습지(濕地)에서 파랗게 물들고 싶을 때 대춘(待春) 곤지암에서 외줄에 매달린 거미 꽃은 무엇을 보고 피는가 신호등 벌레도 흉 쓴다 상자(箱子) 추전역(杻田驛)에서 빛의 반란 늙은 강아지 낙조(落照) 무제(無題) 추경산조(秋景散調) 기도 참새 낙엽을 쓸면서 가을이 내게로 병실에서 1 병실에서 2 사랑한다는 것은 할머니 손 당신에게로 옛일 생각나 사연 아무것도 모르고 태어나 모든 것은 굴러간다 미루적대다 세월 네월 이미 그 자리인 것처럼 춘일우음(春日偶吟)
제2부 사랑한다는 것은 어머니 등에서 울고 싶다 신지도 부부 축배 나 가리라 눈길에서 토란 풍경이 좋았다 산비 보푸라기 독작(獨酌) 봄날 갈매기 떼 풀꽃 싸락눈 나목(裸木) 자음(自吟) 풀들에게 낙엽 그 무렵 행중(行中) 이 가을에 아침 호숫가에서 새 소 너에게 가련다 산행(山行) 이 세상 살면서
제3부 사랑한다는 것은 저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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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은’ 저자의 시적 세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일상의 관찰과 표현으로 사소한 벌레에서부터 사람들의 모습이나 행동 하나하나가 저자의 관심을 끌어 이를 시로 표현하였으며, 다른 하나는 저자의 어린 시절과 연관된 닿을 수 없는 그리움의 표현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의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희미한 기억을 토대로 많은 시를 남기고 있으며, 제3부의 저자의 일기에서도 할머니의 이미지를 떠올리려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떤 기교나 수사가 아닌 저자의 시적 감성을 그대로 드러낸 작품과 함께 제3부에 실린 저자의 일기는 전문적인 문학수업을 거치지 않았지만, 유년 시절부터 꿈틀대는 저자의 문학적 감수성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