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지혜경, 성청환 2017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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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서문
경허, 한국 선불교를 중흥시키다 _ 지혜경
박한영, 근대 지식인들의 멘토가 되다 _ 지혜경
백용성, 실천불교를 시작하다 _ 지혜경
한용운, 님을 향해 치열하게 살다 _ 지혜경
박중빈, 새로운 불교를 창시하다 _ 지혜경
최남선, 조선 불교의 정체성을 탐구하다 _ 지혜경
백성욱, 성속(聖俗)을 넘나들다 _ 성청환
김법린, 역사의 중심에서 시대와 함께하다 _ 성청환
김일엽, 신(新)여성에서 대선사(大禪師)가 되다 _ 성청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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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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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793171
294.092 -21-1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793172
294.092 -21-1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88962
294.092 -21-10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불가
출판사 책소개
『근대 불교 인물 열전』은 근대의 혼란 속에서 조선의 길을, 그리고 자신의 길을 찾고자 했던 9명의 불교 인물들의 이야기를 열전으로 꾸린 것이다. 이 중에는 선불교를 다시 세운 경허와 같은 선사나 한용운같이 독립 운동가로서 더 잘 알려진 인물들, 김법린같이 정치인이나 행정가로서도 활동한 인물들, 불교 교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종교를 창시한 박중빈이나, 불교에서 조선심을 찾은 최남선같이 불교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인물도 있다. 또 속세에서는 신여성으로서, 출가해서는 선지식으로서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는 김일엽 같은 인물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9인의 인물들이 불교를 바탕으로 하여, 근대의 혼란 속에서 길을 찾았다는 사실이다. 이들이 찾은 길은 근대를 보는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사마천의 열전은 사서이면서도 하나의 문학 작품으로서 여태까지 우리에게 많은 울림을 주고 있다. 그것은 그 문장의 빼어남도 있겠지만 그 수록된 인물들의 삶이 주는 깊은 울림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수록된 인물들 역시 그에 못지않은 울림을 남기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이 선물하는 9개의 ‘길’은 우리를 근대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저자
지혜경 연세대학교 철학연구소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철학(불교철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희망철학연구소 연구교수 및 연세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가천대학교와 경희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논저로 『철학, 중독을 이야기하다』(공저), 「철학상담 방법론으로서의 선불교 수사학」 등이 있다.
성청환 동국대학교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종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세계화랩 전임연구원, 연구재단 토대연구 연구초빙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동국대학교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 연구초빙 교수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불교문화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논문으로 「조계사 생전예수재의 역사와 의의」, 「한국불교학 40년이 마주한 서양철학」 등이 있다.
책속에서
격동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까? 이 질문에 대해 지식인들은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갔다. 이 책에서는 9명의 불교 지식인들을 통해서 이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들이 보여 주는 삶의 모습은 산업 발달로 다시 혼란스러워진 세상 속에서 길을 찾아 헤매는 우리에게 이정표를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서문
경허의 이런 기행에 제자들은 불편해하기도 하고, 이를 무애행으로 보아 크게 개의치 않기도 하였다. 하루는 시봉하던 어린 승려가 매번 경허의 술상을 차리는 것이 마음에 내키지 않아 안주에 비상을 섞었다. 그런데, 경허가 비상을 털어 내며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태연하게 안주와 술을 다 드셨다고 한다. 경허, 한국 선불교를 중흥시키다
불교 근대 교육에 있어서 박한영의 기여도는 다른 이와 견줄 수 없다. 불교 승려로서의 공부를 마친 후, 1896년부터 박한영은 구암사, 대원사, 백양사, 대흥사, 해인사, 법주사, 화엄사, 석왕사, 범어사에서 불교의 경전, 논서, 율장을 강의하였다. 처음에는 전통적인 교육 기관에서 불교 경전을 가르치는 교육만을 실시했으나, 이후, 전통만 고집하지 않고, 현대적 교육 체계와 내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신구겸학의 교육 기관에서 활동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박한영, 근대 지식인들의 멘토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