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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4

엄마라는 공장 13
여자라는 감옥 14
엄마라는 섬 15
어머니, 당신만이 16
엄마와 열무김치 17
엄마와 봄비 18
엄마와 쌀독 19
엄마와 곤란 20
엄마라는 기계 22
여자와 종신보험 23
엄마라는 별 24
엄마와 기도 25
모녀지간 26
엄마와 아들 27
엄마와 결혼과 무덤 28
엄마의 예언 29
엄마라는 순수 30
엄마와 라면 31
눈물의 고향 32
엄마라는 계단 33
엄마라는 서랍 34
엄마와 치매 35
바람 부는 날 36
여자가 태어날 때 37
엄마와 편지 38
엄마와 버스터미널 39
밥 먹었느냐는 그 말 40
엄마는 응답하지 않는다 41
다시 시작하는 여자에게 42
엄마의 애인 43
여자와 행운 44
엄마의 깊이 45
엄마라는 바다 46
엄마와 의자 47
엄마와 인격 48
엄마의 연애 49
너라는 감옥 50
여자와 모자 51
사랑이 있던 자리 52
사랑의 기술 53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1 54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2 55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3 56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4 57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5 58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6 59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7 60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8 61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9 62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10 63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11 64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12 65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13 66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14 67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15 68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16 69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17 70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18 71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19 72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20 73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21 74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22 75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23 76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24 77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25 78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26 79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27 80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28 81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29 82
엄마와 여자에 관한 아포리즘 30 83
목련 문병 84

작가 발문 88
엄마와 여자에게 바치는 유레카的 발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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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공장 여자라는 감옥 = A factory by the name 'mother' a prison by the name 'woman' : 박후기 시집 : 큰글자책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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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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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도서는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보급” 사업 선정 도서입니다.

“우리 모두의 엄마, 모든 엄마라는 여자,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
혹은 살아지고 사라지는 그 모든 여자들에게 시집을 바칩니다.”

시인 박후기가 세상 모든 엄마와 여자들에게 드리는 선물


지금 당장, 당신은 엄마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돈을 많이 버는 것, 아니 그 이전에 취업을 해야 할 수도 있고 취업을 했다 해도 엄마에게서 받은 사랑을 돌려 드리기엔 너무나도 까마득하게만 느껴질 것이다.
아마도 결혼을 했다면,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면 엄마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더욱더 줄어들 것이다. 물론, 엄마가 당신에게 베풀었던 사랑을 자식에게 돌려주고 있겠지만, 어차피 내리사랑이니까.

엄마는 자식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말은 너무 형식적이다. 사실, 엄마는 자식들에게 바라는 것이 많다. 겉으로 말하지 않았을 뿐, 자식과 밥도 먹고 싶고 여행도 같이 가며 그런 일들을 밖에 나가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자랑하고 싶은 것이다. 가끔 자식들을 귀찮게 할 때도 있지만, 자식들이 받은 사랑에 비하면 그렇게 무리한 요구도 아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엄마를 힘들게 하는 것은 엄마도 여자라는 사실에 대한 엄마 스스로의 자각일 것이다. 가끔은 들키고 싶기도 한 ‘엄마도 여자라는 사실’은 가족에 대한 희생과 헌신이라는 ‘엄마의 자격’ 앞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수그러들기 일쑤이다.

시인은 시를 통해 참고 견디는 우리네 엄마들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 발견을 통해 생활 속에서 겨우 숨 쉬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조심스럽게 드러내고 있다.

여러 권의 시집과 기타 저작을 통해 필력을 인정받은 박후기 시인이 ‘엄마라는 여자’를 주제로 짧지만 울림이 있는 70편의 시를 썼고, 한 권의 시집으로 묶어냈다.

오로지 이 땅의 절반인 여자, 그러나 이 땅 남녀 모두의 어머니인 여자의 삶에 주목하면서 쓴 시들은 엄마의 사랑처럼 우리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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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
문 닫는 날까지……
엄마라는 공장은
쉬지 않고 돌아갑니다

- 「엄마라는 공장」 전문.
엄마와 쌀독
우리 집 쌀독은
세상에서 가장 얕은 곳
쌀 채운 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바닥이 보이네

우리 집 쌀독은
세상에서 가장 깊은 곳
아무리 쌀이 떨어져도
그 사실 엄마밖에 모른다네

- 「엄마와 쌀독」 전문.
무언가를 참고 있는
엄마를 보면
고요한 섬 같았다

다시 바다로 불려 나가는 파도처럼,
엄마 앞에서만 요란한 아버지는
집만 나서면 잔잔해졌다

- 「엄마라는 섬」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