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장 죽음이란 무엇일까? --- ㆍ 아이들에게 ‘죽음’을 설명해야 할 때 『내가 함께 있을게』 더 읽어 볼 그림책 | ‘죽음’이 무엇인지 통찰해 보기
ㆍ 영원히 살 수 있다면 행복할까요? 『사과나무 위의 죽음』 더 읽어 볼 그림책 | 삶의 유한성에 관해 생각해 보기
ㆍ ‘끝’ 다음에는 무엇이 올까요? 『바람이 멈출 때』 더 읽어 볼 그림책 | 죽음과 순환의 의미를 담은 책
ㆍ 죽음이 두렵게만 느껴질 때 『나는 죽음이에요』 더 읽어 볼 그림책 | 죽음 앞에 의연한 등장인물 만나기
--- 2장 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 ㆍ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요? _ 72 『할머니가 남긴 선물』 더 읽어 볼 그림책 | 이별을 앞둔 이들이 준비하는 것
ㆍ 어디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싶나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더 읽어 볼 그림책 | 임종 장소에 관해 생각해 보기
ㆍ 영혼은 실제로 존재할까요? 『죽음은 돌아가는 것』 더 읽어 볼 그림책 | ‘죽음’의 영역에 있는 존재들
ㆍ 죽음 너머의 세계가 있을까요? 『이게 정말 천국일까?』 『거미줄』 더 읽어 볼 그림책 | 사후세계에 관한 이야기
--- 3장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 ㆍ 장례식의 의미 생각하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례식』 더 읽어 볼 그림책 | 다양한 장례식 풍경 만나기
ㆍ 분노와 슬픔을 넘어 ‘애도’의 단계로 『망가진 정원』 더 읽어 볼 그림책 | ‘퀴블러-로스 모델’을 생각해 보는 이야기
ㆍ 보호자를 잃은 아이들에게 『무릎 딱지』 더 읽어 볼 그림책 |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을 위로하기
ㆍ 친구를 잃은 아이들에게 『내 친구 네이선』 더 읽어 볼 그림책 | 친구를 떠나 보낸 이들을 위로하기
ㆍ 반려동물을 보내며 『이젠 안녕』 더 읽어 볼 그림책 | 반려동물의 죽음을 추모하기
--- 4장 사회적인 죽음에 대하여 --- ㆍ 동물의 희생을 기억해야 해요 『돼지 이야기』 『고마워, 죽어 줘서』 더 읽어 볼 그림책 | 인간에 의해 목숨을 잃는 동물들
ㆍ 오늘도 무사히 돌아오기를 『엄마, 달려요』 더 읽어 볼 그림책 |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추모하며
ㆍ 어둠을 밝히는 노란 나비들의 날개짓 『노란 달이 뜰 거야』 더 읽어 볼 그림책 | 역사 속에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며
ㆍ ‘나는 죽고 싶다.’라는 문장을 보았습니다 『여름의 잠수』
--- 부록 --- ㆍ Q&A 수업을 준비하며|아이들과 죽음에 관해 이야기할 때|가정에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ㆍ 도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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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 죽음을 이해하며 삶을 통찰하는 그림책 읽기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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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00018111
028.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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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죽음은 두려운 존재일 수 있지만 삶이라는 보석을 닦아 주는 수건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삶을 더 빛내 주니까요.” _5학년 학생 이야기
죽음을 이야기하는 17개의 주제, 60여 권의 그림책 깊이 읽기 삶과 사람과 ‘우리의 세계’를 사랑하게 하는 따뜻하고 다정한 그림책 수업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은 죽음을 둘러싼 어두운 이미지를 걷어 내고 삶의 반짝이는 측면을 조명한다는 죽음교육의 중요한 맥락과 맞물린다. 1장은 죽음을 인문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죽음 이해’의 기초라 할 수 있다. 생명은 왜 유한한지, 죽음은 그저 모든 것의 끝인 건지, 등 철학적인 질문에 관한 대답이 이어진다. 독자들은 그 문장들 사이에서 저마다 답을 찾고 죽음을 이해하며 사유를 넓힐 수 있다. ‘죽음’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의미를 부여하면 살아 숨 쉬는 오늘은 좀 더 나은 시간으로 만들고 싶어진다.
이 책을 지탱하는 큰 줄기가 ‘죽음’과 ‘삶’이라면 2장과 3장은 각각 죽음에, 삶에 더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2장에서는 인생을 뒤로하게 될 때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사후세계, 영혼 같은 죽음 영역에 관한 흥미로운 상상도 들여다본다. 3장은 삶의 영역에 남아 있는 사람을 위한 이야기이다. 추모 의식인 장례식의 의미, 상실의 아픔에서 삶을 복원하는 법, 가족, 친구, 반려동물을 잃은 이들을 위한 이야기가 사뭇 뭉클하다.
4장은 앞에서 확립한 삶과 죽음의 사유를 사회적인 영역으로 확장하는 이야기이다. 먹이사슬의 정점에 있는 인간으로서 동물의 죽음을 생각하는 이야기, 일터에서 마주하게 되는 비보, 역사 속에서 희생된 이들을 만나게 된다. 삶을 선택하지 않으려 했던 이들을 추모하는 진중한 태도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부록으로 담은 질문과 답변은 총 세 영역으로 나뉜다. ‘그림책으로 배우는 삶과 죽음’ 수업을 준비하며 염두에 둘 내용, 죽음을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교사가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침을 얻을 수 있다. 삶과 죽음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세대와 대화하는 법도 조언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과정으로 세상을 사랑한다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질문하며 우리를 치유하고 북돋는 이야기를 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문득 다짐하게 될지도 모른다. 살아가는 동안 나에게, 타인에게, 나와 연결된 모든 이에게 더 다정하게 다가가야겠다고. 삶이라는 시간을 더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타인과 손을 잡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책속에서
[P.54] 죽는 것이 ‘마지막’, ‘끝’, ‘사라짐’이라고만 여겼던 우리들은 어느새 생각을 조금씩 전환해 가고 있었습니다. 해가 저물어도 곧 다른 곳에서 새로 떠오르듯, 민들레 꽃씨가 떨어져도 다른 곳에서 다시 피어나듯, 누군가가 떠나는 일도 누군가의 가슴 속에서 다시 기억되는 일이겠지요. (중략)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존재들이 추억의 매개가 되어 주기도 하고요. 누군가에게는 그 매개가 문득 올려다보는 하늘일 수도 있고, 마지막으로 함께 걷던 길에서 불어오던 바람이 되기도 합니다. 죽음은 그저 의미 없는 끝이 아니라 남은 사람들의 삶으로 이어져 깨달음을 주고, 사랑을 불러오며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줍니다.
[P. 66] 『나는 죽음이에요』는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터부시하는 관념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합니다. 머리에 꽃을 달고 청록색 옷을 입은 죽음은 그저 자기 이야기를 할 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지나가길 바라며 문을 닫고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다가오는 것을 보기 위해 불을 밝히는 사람들도 있다고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만일 나에게, 가족에게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면 마주할 용기가 있나요? 삶이 삶인 것처럼 죽음도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존재입니다. 우리 삶의 끝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누구도 죽음을 피해 숨을 수 없다면 그와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자주 말을 걸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눠 가며 허물없이 지내야 합니다. 죽음이 다가온다고 해서 문을 닫아 버리면 우리는 더 큰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P. 79] 익숙한 일상에 떠밀려 삶의 소중함을 잊어버린 순간, 누군가가 ‘죽음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라고 묻는다면 이 그림책(『할머니가 남긴 선물』)을 다시 꺼내 보겠습니다. 할 일이 많다며 집을 나서는 할머니 돼지의 덤덤한 모습은 어쩌면 수많은 연습 끝에 나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손녀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는 연습, 두려움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연습, 그 모든 감정을 뒤로하고 손녀에게 살아가는 힘을 알려 주려는 연습을 했겠지요. 우리의 오늘이 바로 그 연습 1일차의 날입니다.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며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더없이 ‘새로운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