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추천사
옮긴이의 글
미국 국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서문

제1장 - 미국과 동맹국
가짜뉴스 무방비의 미국사회
백악관의 대응전략
AI 기반 신개념의 전쟁
AI 시대 동맹국과 파트너십

제2장 - AI 협력과 인재확보 경쟁
경쟁과 협력의 전략
무엇을 할 것인가
글로벌 인재확보 경쟁
AI 인재양성 행동계획

제3장 - AI 기술경쟁의 최전선
반도체 전쟁의 현실과 미래
도둑맞고 있는 지적재산권
중국 국가적 차원의 기술 훔치기
미국 첨단 자산의 보호

제4장 - 향후 10년 기술패권 경쟁
AI 기술표준화와 기술동맹
국제 디지털 민주주의 이니셔티브
AI에 기반한 정보전쟁
AI 시대 국가의 역량
관료주의와 AI 혁신

제5장 - 신기술 선점 미국의 행보
AI는 인간능력의 보완적 도구
프라이버시와 시민의 자유, 그리고 권리
AI 혁신의 가속화
AI 신기술과 미-중 경쟁
향후 미국의 행보

주석

부록Ⅰ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그레이엄 엘리슨 교수 기고
부록Ⅱ 디지털 전체주의와 반도체 전쟁
디지털 전체주의의 태동
사이버 베를린장벽 GFW
양자컴퓨팅, 금융패권을 결정한다
미일반도체 협정과 미중경쟁
미국, TSMC를 겨냥하고 있다
반도체 전쟁의 결말- 중국의 미래

이용현황보기

백악관 AI 리포트 = The White House AI report : 미국의 인공지능 전략과 G2 중국의 AI 집념, 누가 승리할까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813453 338.926 -21-3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813454 338.926 -21-3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38272 338.926 -21-3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B000038273 338.926 -21-3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미국 전문가 15인이 만든 향후 10년 인공지능 청사진
2030년 인공지능 선도국을 목표로 하는 중국의 전략!

미 백악관은 중국 반도체 저지를 위해 대만 tsmc를 겨냥하고 있다.
중국 패권 야망의 제일선은 인공지능. 시진핑의 초일류 체제 형태는 디지털 전체주의 !!

백악관과 미 의회가 설치한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 NSCAI가 3년만에 보고서(2021년 3월)를 발표했다. 이 책은 최종보고서(두차례 중간보고서 발표)를 번역, 편집한 것이다.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 및 장단점을 분석하고, 미국의 향후 행동방향까지 제시해 놓았다. 쿼드, 파이브 아이즈 가입 문제를 비롯, 국제 디지털민주주의 이니셔티브, 반도체 동맹, 우주개발 참여 등 한국 관련 부분도 상당량 기술되어 있다(56~57쪽, 96쪽 ). 지난 5월 중순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올려진 반도체 관련 의제도 이 보고서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향후 미국의 동맹국 정책도 이 지침에 기반해 이뤄질 것이다.

향후 미국은 이 보고서를 토대로 미국은 인공지능 선진 국가로 미국을 혁신할 것이며, 중국 역시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를 국가적 시활을 걸고 밀어붙히고 있다. 이번 번역된 백악관 AI 리포트는 미중 두 나라의 전략과 더불어 한국을 비롯한 선진 각국이 따라할 인공지능 전략을 망라하고 있다.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은 물론,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오늘날 대표적인 글로벌 IT 기술 분야 공룡 기업들은 AI 혁명에 올인하고 있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이조스가 말했듯이, 인류는 현재 AI의 황금시대를 시작하려한다. AI는 미래 경제성장과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첨단 기술이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세계 과학자 및 비즈니스의 리더, 정부 책임자들은 조용하면서도 발빠르게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AI 선도자로 자처하고 있고, 미국은 중국을 저지하려 하고 있다.

향후 100년 간 미국에게 고개를 쳐들지 말라며 도광양회라는 덩샤오핑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미국에 패권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급기야 미국은 첨단 반도체의 중국 유입을 차단하고 나섰다. 지금은 미국이 깨어나면서 첨단 반도체의 중국 유입을 가로막고 있다. 중국지도부는 당황하고 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형세가 되고있다.

사실상 미국 덕분(WTO 가입)에 글로벌 공급망 SUPPLY CHAIN에 편입되어 G2로 덩치를 키운 중국이 패권을 다투자고 덤벼들고 있다. 그간 미국은 중국의 본 모습, 실체를 몰랐다고 해야할 것이다. 클린턴 행정부는 중국을 2001년 WTO에 편입시키면서 한국, 대만, 싱가포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느슨한 형태의 민주국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것은 착각이었고, 희망사항이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과거 미국 행정부는 중국공산당의 속내를 꿰뚫지 못했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중국의 패권적 야망 내지, 중국공산당 전체주의 체제의 확산을 제대로 간파한 학자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그레이엄 엘리슨 교수였다. 그는 대중국 매파를 이끌고 있다. 급기야 매파 학자들의 조언대로 2018년 트럼프 정부는 대중국 압박에 착수했고, 바이든 정부는 훨씬 구체적이며 세련되게 중국 조이기에 돌입했다. 화웨이, ZTE의 제제에 이어 반도체의 중국 유입 차단은 그런 맥락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는 미국과 거의 실력을 견줄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중국이 자랑하는 AI 관련 첨단 기술은 대부분 미국 유학을 가장한 인민해방군 요원이나 당 간부들이 베끼거나 훔쳐온 것
들로, 이를 미국은 뒤늦게 알아차린 것이다. 2019년 하반기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015년부터 2019년 네이저에 등재된 과학기술 논문 1만5000여 편을 표본 조사한 결과 중국공산당 기관과 직간접으로 연관된 논문들이 과반을 넘었다. 이들을 특허로 기술로 발전시켜 중국특허청에 등록해 중국 기술로 만들었다. 결국 미국 국민 세금으로 이뤄낸 연구 자산, 특히 지적재산이 고스란히 중국으로 넘어간 꼴이라는게 미국정부 측 시각이다.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직접 손해액만 대략 25억 달러였다. 이런 사태가 미국의 존립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미국은 판단하고 있다. 현재 미국 기업이 구입하는 첨단 주문형반도체의 90%는 대만에서 들여온다. 대만은 바닷길로 불과 110마일 거리의 중국 본토와 마주하고 있다. 미국이 긴장하는 이유이다.

중국공산당의 패권적 야망에 인공지능은 필수 도구가 되고 있는 현실을 미국은 이제야 실상을 깨달아가고 있다. 급기야 백악관과 미의회는 2019년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NSCAI를 설치하는 국방수권법을 개정했다. 미국의 AI 분야 최고 실력자들로 구성된 NSCAI는 2021년 3월 750여 쪽의 보고서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에 제출했다. 앞으로 백악관과 의회는 이 보고서를 길잡이 삼아 미국을 혁신할 것이다. 보고서는 AI와 더불어 연관 산업으로 바이오, 양자컴퓨팅, 5G와 첨단 네트워킹, 자동화와 로보틱스, 적층제조기술, 에너지 시스템 등을 명시하고, 향후 행동지침과 발전 방향을 제시해놓았다. 보고서에 포함된 AI 관련 아이디어와 예측은 전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인들, AI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참고서가 될 것이다. 보고서는 PART ONE, TWO 총 18개 챕터와 행동지침, 부록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두 차례 중간보고서에 이은 최종보고서 Final Report National Security Commission on Artificial Intelligence를 번역, 편집한 것이다. 보고서에서 중복되는 부분이나 전문적인 군사 분야는 번역하지 않았다.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역보다는 의역을 택했다. 이 번역서는 총 5개 장과 부록 2개로 구성되었다. 부록Ⅰ에 그레이엄 엘리슨 케네디스쿨 교수의 글을, 부록Ⅱ에 편역자의 글을 실었다. 부록 Ⅰ, Ⅱ를 아울러 삽입한 것은 백악관 AI리포트의 배경과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28] <가짜뉴스 무방비의 미국 사회>
인공지능AI 시대에 벌어질 미국에 대한 위협은 차원을 달리할 것이다. 적대국이 개발하고 있는 AI 기술은 종래 공격 유형을 완전히 변형시킬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자유 세계의 약점은 개방사회라는데 있다. 이를테면 AI 기반 기술은 중국의 활동반경을 훨씬 넓히고 있다. 마치 중장거리 미사일과 테러를 통해 미국 본토를 직접 위협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미국은 현재 크게 두 가지로 적대국들의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 그들은 사이버공격과 디지털 허위 정보를 퍼뜨려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방법을 즐겨 쓸 것이다. 예컨대, AI 기술은 기업, 대학, 정부, 민간 조직 및 개인 가정 등 모든 부문에서 사이버침투 능력을 배가시킨다. 사물 인터넷(IoT), 지율주행차, 휴대전화, 가정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AI 기술을 이용해 재가공하고 재발신할 것이다
- 1장 가짜뉴스 무방비의 미국 사회 -
[P. 30] 평소 익히 알려진 악의적인 정보 캠페인은 20세기형 선전전이었다. 대중 매체를 통해 100만 명의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메시지를 발신하는 유형이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차원이 다르다. 백만명 개개인에게 표적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다. 그냥 발신하는게 아니다. 개인의 디지털 생활, 감정상태,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바탕으로 구성된 개인별로 특화된 메시지다. AI 기반 기술로만 가능한 수법이다. 미국의 적대국들은 이미 AI 기반 기술을 통해 이 같은 악성 정보를 발신하고 있다. 대만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대만 총통선거 당시 인공지능을 적용해 악성 정보발신 능력을 시험해보았다. 미국농구협회 사무총장이 홍콩의 민주 시위대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사이버 공격으로 괴롭힘을 당했다. 러시아의 경우도, 디지털 정보의 제어 및 조작은 과거 크렘린의 전유물이다.
- 제1장
[P. 76] <중국의 인재 양성 현황>

중국은 연간 수많은 컴퓨터 과학자와 엔지니어, 그리고 STEM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5) 중국의 천인계획(2008년부터 과학기술 분야 고급 인재 유치를 통해 과학 강국을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인데, 선진국의 우수 연구자들이 첨단 기술을 유출하게 하는 ‘산업스파이 양산 계획이라는 비판도 있다= 번역자주)은 2050년까지 과학,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국가가 만든 청사진이다. 그러나, 미국 시스템은 후진적이다. STEM 분야 또는 AI 인재를 배출하는 미국 시스템은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뒤쳐질게 분명하다. 미국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교육시스템부터 개혁해야한다.
매년 중국의 과학기술 공학 및 수학 전공 학생의 배출 규모는 미국보다 4배나 많다(130만 대 30만명). 컴퓨터 과학자 배출도 중국이 3배나 많다 (18만5000명 대 6만5000명). 미국 뉴스&월드리포트 순위에 따르면 중국 명문 칭화대학은 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1위이다. 오늘날 미국에서 졸업하는 컴퓨터공학 박사 10명 가운데 3명은 미국인이고 2명은 중국인이다. 30년 전에는 해외 유학파 중국인 20명 중 한 명 만이 귀국했는데, 오늘날에는 5명 중 4명이 귀국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충분히 역량을 펼칠 기회가 열려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현상이다.
- 제2장 AI협력과 인재확보 경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