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 『격몽요결』__ 교사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것 공자, 『논어』__ 지금도 공부 잘하는 선생님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__ 무사유라는 이름의 악 데카르트, 『방법서설』__ 나의 정신에 대한 의심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__ 나의 삶을 산다는 것 칸트, 『실천이성비판』__ 자기 강제라는 이름의 자유 헤겔, 『정신현상학』__ 교사의 상향평준화를 위하여 사르트르, 『존재와 무』__ 타자의 시선과 겸손 레비나스, 『전체성과 무한』__ 교사의 책임 범위 후설, 『데카르트적 성찰』__ 확증편향에 빠진 교사 베르그송, 『창조적 진화』__ 로봇의 시대, 교사의 존재 이유
2. 바람직한 가르침
키에르케고르, 『철학적 단편』__ 하강하는 교사 묵자, 『묵자』__ 물들여짐과 물들임 니체, 『반시대적 고찰』__ 이카로스의 선생님 박지원, 『그렇다면 도로 눈을 감고 가시오』__ 진정한 독서 지도법 흄,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__ 교실이 정의로운 공간이어야 하는 이유 베이컨, 『신기관』__ 학생에게 선입관을 가진다는 것 호네트, 『인정투쟁』__ 교사가 결코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들 융, 『심리학과 종교』__ 교사의 페르소나는 무죄 매킨타이어, 『덕의 상실』__ 인생이라는 작품의 저자 장자, 『장자』__ 있는 그대로의 아이들 조식, 『남명집』__ 기본을 말하는 꼰대의 필요
3. 행복한 교육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__ 행복의 조건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__ 일의 가치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__ 외톨이를 없애는 사랑의 기술 마사 누스바움, 『시적 정의』__ 소설을 읽히자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__ 수업이라는 이름의 놀이 메를로 퐁티, 『지각의 현상학』__ 잃어버린 몸을 찾아서 뒤르켐, 『자살론』__ 청소년 자살은 아이의 책임이 아니다 푸코, 『감시와 처벌』__ 학교 공간의 의미와 평가의 본질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 논고』__ 사고의 한계 너머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__ 워라밸에 앞서 생각해 볼 것들 플라톤, 『파이드로스』__ 영혼의 돌봄과 참된 이데아
4. 정의로운 교육
칼 포퍼, 『열린사회와 그 적들』__ 열린교육과 진보 롤즈, 『정의론』__ 때로는 차별적 사랑이 정의롭다 맹자, 『맹자』__ 의를 취하는 인사권자 존 스튜어트 밀, 『공리주의』__ 사업가의 눈이 아닌 교육자의 눈으로 지그문트 바우만, 『왜 우리는 계속 가난한가?』__ 학생 모두를 의미 있는 존재로 부르디외, 『구별짓기』__ 상징적 폭력 재생산 금지 하버마스, 『의사소통행위이론』__ 상호이해의 진실한 대화 피터 싱어, 『동물해방』__ 생명 존중 감수성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__ 연대와 책임의 마을교육공동체 한스 요나스, 『책임의 원칙』__ 생태전환을 위해 교육이 가야 할 길 알튀세르,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__ 지속가능한 교육과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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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서재 : 가치상실의 시대, 교사에게 말을 거는 44명의 철학자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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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2 -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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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00084729
370.2 -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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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책을 권하고 철학을 권하는 이 지루한 제안에 대하여
어른이 되었고 직업을 가졌다면 이제 인생을 좌우하는 건 시험이 아니다. 같은 시험을 거쳐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도 모두 다르게 산다. 이제 애티튜드가, 마음가짐이 삶이다. 그러니 책장에 어떤 책이 채워져 있는지가 교사의 삶을 좌우한다고 보아도 된다. 학생과 학교를, 즉 인간과 사회를 어떤 관점으로 어느 정도 이해하며 살아가는지가 교사의 삶을 아름답게도, 때론 추하게도 조각해 나간다. 그러니 어쩌면 저자가 철학을 권하는 건 아름다운 삶을 권하는 일이고, 책을 권하는 건 건강한 사유의 시간을 권하는 일이다. 가르치는 이들을 위한 44명의 철학자, 44권의 철학명저 사용설명서
저자는 급변하는 사회, 흔들리는 교실, 비대해지는 매너리즘으로부터 교실을 지키려면 교사에게도 선생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을 종횡하며 율곡, 아렌트, 키에르케고르, 니체, 박지원, 푸코, 바우만, 마이클 샌델 등 44명의 철학자와 그들의 철학명저 44권을 선별해 이 책에 소개하고, 44개의 주요 철학개념을 교사의 생생한 일상에 대입시키는 방법을 직접 보여 주었다. 그럼으로써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기 객관화의 시간을 권하고, 일상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자신이 현재 견지하고 있는 태도를 낯설게 재인식하도록 도우며, 보다 분명하고 침착한 철학적 사유로 한발 나가 보기를 다정하게 이끈다. 책장에 철학을 한 권 심어 두면은
책장의 잘 보이는 곳에 괜찮은 철학서 한 권을 심어 두자. 그러면 여러해살이 나무처럼 교사의 마음속에 작은 싹을 틔우고 꾸준히 자라 꽃 피고 열매 맺는 일을 여러 해 반복할 것이다. 실제로 저자는 이런 아름다운 일을 꿈꾸면서 책을 정말 열심히 쓰고 다듬었으며, 머리말에 이렇게 적었다. “여기에 소개한 44명의 철학자 가운데 단 한 명이라도 독자가 스승으로 마주할 수 있게 된다면 그래도 가치로운 책을 썼다고 위안하려 한다.” 저자가 동료 교사들을 위해 각별한 마음으로 선별하고 소개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오래된 지혜와 탁견을 한 번쯤 만나 보시기를 권한다. 아마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