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서울관
1층 중앙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형태사항
351 p. ; 23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91130641973
제어번호
MONO12021000054321
주기사항
원표제: Leadership in war : essential lessons from those who made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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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무엇이 한 인간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드는가
1장 왜 누군가는 승리하고 누군가는 패배하는가 - 겸손한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프랑스공화국 제1통령 스물네 살에 장군이 된 청년 영혼에게 말을 걸어라 내가 좀 더 잔인했더라면 세계를 정복했을 것이다 1개 부대를 잃을지언정 1시간을 잃지는 않겠다
2장 나는 항상 15분 앞서 있었다 - 타고난 포식자, 호레이쇼 넬슨, 영국 왕립해군 제독 크리스마스에도 교수형을 멈추지 마십시오 불복종은 가장 탁월한 성공의 전략이다 넬슨 터치, 가장 먼저 죽음에 닿아라 가장 용감한 군인은 어떻게 죽는가
3장 결핍은 어떻게 운명을 역전시키는가 - 울보 수상, 윈스턴 처칠, 영국 전시총리 역사상 가장 늦은 나이에 정점에 오른 영웅 고독한 나무가 더 강하게 자란다 운명의 지배자
4장 오직 자기 자신을 믿어라 - 승리의 설계자, 조지 마셜, 미합중국 육군 참모총장 1600만 미군을 건설하다 마셜이 전쟁 회고록을 쓰지 않은 이유 정신을 지배하는 자가 전쟁을 지배한다
5장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 위대한 방패, 샤를 드골, 자유프랑스군 총사령관 조국으로부터 사형 선고를 받은 남자 약자의 친절은 아무런 힘이 없다 드골주의, 신화가 없다면 신화를 창조하라
6장 계획은 무용하나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 - 550만 군의 지휘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연합군 최고 사령관 550만 연합군의 총사령관이 된 일개 사무원 최악의 순간에도 통제력을 잃지 않는 법 “연합군의 임무는 완수되었다”
7장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 - 타협 없는 사자,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 종의 암컷은 수컷보다 더 치명적이다 255통의 편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가장 나중에 할 일이다
8장 거짓말을 하려면 최대한 크게 해야 한다 - 20세기의 지배자 아돌프 히틀러, 나치독일 총통 보통 사람이 위대한 존재가 되는 방법 아군을 만드는 일보다 적을 고르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 어떻게 1명이 4700만 명을 죽일 수 있었을까
9장 공포는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 - 공산권의 일인자 이오시프 스탈린, 소비에트연방 공산당 서기장 완전히 믿을 수 없다면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 스탈린 vs. 히틀러 감사는 개나 앓는 질병이다
에필로그_ 지금 당장 과거를 공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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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DNA : 300년 전쟁사에서 찾은 승리의 도구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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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어느 시대나 ‘이것’을 가진 자들이 승리를 쟁취했다!” 런던 킹스칼리지 전쟁사 교수가 30년간 연구한 승리의 제1법칙
★ 역사학계 노벨상 ‘울프슨상’ 수상 작가 ★ ‘LA타임스문학상’ 수상 ★ ‘영국군사전쟁문학상’ 수상 ★
헨리 키신저가 극찬한 세계 최고의 전쟁사학자, 미국과 유럽이 열광한 가장 냉철하고 우아한 역사학자, 영국 왕실의 ‘살아 숨 쉬는 보석’ 앤드루 로버츠의 최신작!
“앤드루 로버츠는 지난 100년간 영국이 배출한 가장 위대한 역사가이다.” - 헨리 키신저(前 미국 국무장관)
“전쟁을 아는 사람은 반드시 인생에서도 승리할 수밖에 없음을 입증하는 책!” - 《워싱턴타임스》 “미래를 대비하는 유일한 방법, 그것은 오직 과거를 공부하는 것뿐이다!” 인생의 비극 앞에서도 무너져 내리지 않는 전쟁사의 쓸모
영국의 런던 킹스칼리지에서 냉철한 현실주의자의 시각으로 30년간 전쟁사를 연구한 앤드루 로버츠 교수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와 실패를 겪은 9명의 군사 지도자의 삶을 추적했다. “어떻게 한 사람이 100명의 사람을 이끌 수 있었을까?”라는 단순한 역사적 질문에서 출발한 이 책은, 나폴레옹, 처칠, 아이젠하워, 히틀러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과 폭군의 삶을 통해 이름 없던 초라한 삶이 위대한 삶으로 거듭난 과정을 추적한다. 팔삭둥이로 태어나 역사상 가장 늦은 나이에 총리가 된 윈스턴 처칠, 16년간 소령 계급을 달았지만 42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연합군 최고 사령관 자리에 오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살인과 방화를 일삼던 은행 강도에서 1억 인민의 지배자로 삶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킨 이오시프 스탈린. 이들은 모두 역사에 이름을 남긴 ‘주인공’이었지만, 초년의 삶은 길거리에서 마주쳐도 알아보지 못할 만큼 특색 없는 ‘조연’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들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자신의 결점을 기회로 활용해 역사의 승자가 되었다. 252년 전에 태어난 나폴레옹부터 8년 전에 사망한 마거릿 대처에 이르기까지 약 300년의 시간을 관통하는 이들 9명의 삶은, 시대는 달랐지만 과거 수천 년의 역사의 지혜로부터 이어져온 눈에 보이지 않는 가느다란 실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리고 역사학계의 노벨상인 ‘울프슨상’을 수상한 저자 앤드루 로버츠는 이들의 삶에서 공통된 한 가지 비밀을 발견해냈다. 그가 역사에서 찾아낸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이들은 어떤 일을 겪으며 ‘완전히 다른 재질의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을까? 이 책을 통해 역사상 최고의 승부사 9인에게서 추출한 ‘승자의 DNA’를 훔쳐보자.
“무엇이 한 인간을 더 나은 존재로 단련하는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승부사 9인에게서 추출한 승자의 DNA
- 은행 강도에 불과했던 ‘이 남자’는 어떻게 러시아의 절대권력자가 되었을까? - 16년간 소령에 머물렀던 ‘이 하급 장교’는 어떻게 42개월 만에 군통수권자가 되었을까? - 평범하기 짝이 없던 ‘이 소년’은 어떻게 자신이 50년 뒤 총리가 되어 나라를 구할 것을 예언했을까?
1805년 최전성기 프랑스 대육군의 병력은 200만을 육박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 대륙의 80% 이상을 수개월 만에 점령한 독일군의 규모는 총 600만 명을 넘었다. 그런 독일에 맞서 미국, 영국 등 수십 개국이 뭉쳐 결성된 연합군 병력 숫자는 무려 1200만이었다. 그리고 이 엄청난 대군을 이끈 지휘관은 단 1명이었다. 그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 삶은 왜 이렇게 평범할까? 과연 내 인생에도 특별한 순간이 한 번은 찾아올까?’ 이 책의 저자 역시 비슷한 질문에 매달렸다. “수백만이 동원된 전장에서 왜 누구는 이름 없는 병졸로 생을 마감하고, 누구는 수백만 군의 지도자가 되어 역사에 이름을 남겼을까? 대체 무엇이 한 인간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들었을까? 그것은 유전일까, 환경일까? 그 두 가지도 아니라면 혹시 제3의 천성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노벨상 수상자 14명을 배출한, 영국 최고의 왕립대학 런던 킹스칼리지에서 30년간 인류 전쟁사를 연구한 저자는 나폴레옹과 넬슨이 활약한 19세기 유럽의 전쟁사와 아이젠하워, 마셜, 패튼 등 위대한 장군들이 파노라마처럼 점멸했던 제2차 세계대전사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결정적이었던 ‘전란의 순간’을 선별해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데 몰두해왔다. 그가 발견한 영웅들의 공통적 자질, 즉 ‘승자의 DNA’는 무엇이었을까? 해전사상 가장 위대한 군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호레이쇼 넬슨’은 상부의 규칙을 밥 먹듯이 어기며 연전연승을 거뒀으며, 패전국이 될 뻔했던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지도자 ‘샤를 드골’은 판을 엎고 협상을 깨는 전략으로 기어이 조국을 승전국 지위에 오르게 했다. ‘윈스턴 처칠’과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은 10대 시절부터 자신이 영웅이 될 것이라고 친구들에게 떠벌리고 다니며 과대망상증 초기 증세를 겪었으며, 역사상 가장 많은 군을 조직하고 통솔한 미국 제15대 육군참모총장 ‘조지 마셜’은 처칠의 부인이 ‘사춘기 소년’이라고 놀렸을 정도로 말이 없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아웃사이더’였다. 지독할 정도로 괴짜 같았고, ‘정상인의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이들은 어떻게 대체 불가능한 역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걸까? 저자는 이 ‘승자’들의 공통적 자질을 ‘때맞춰 자신의 비합리성을 드러내 세상에 파란을 일으키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모두가 말린 포클랜드 전쟁을 결국 승리로 이끈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단 한 번도 야전에서 군사를 지휘한 적 없지만 결국 1200만 연합군의 최고 사령관이 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삶은 우리가 막연히 생각해오던 위대한 삶의 모습과는 어긋난다.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울타리를 쌓고 정해진 운명을 받아들이는 합리적인 삶이고, 또 하나는 울타리를 걷어차고 세상 밖으로 나가 죽기 살기로 맞서는 비합리적인 삶이다.” 질서를 유지하는 삶은 안전하고 실패할 염려가 없다. 하지만 저자가 추적한 9명 영웅들의 삶은 정반대였다. 그들은 세상에 자신을 적응시키는 대신 세상을 자신에게 적응시켰고, 끝내 저마다의 방식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단 하루라도 승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면!” 내 안에 잠든 전략가를 깨우는 가장 지적인 300년 전쟁사 수업
지난 300년 세계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 안에서 가장 위대했던 이들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내용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살아 있는 생생한 역사적 진실만큼 우리를 가슴 뛰게 해주는 지혜는 없을 것이다. ‘전 유럽의 남자가 동원된 나폴레옹 전쟁 당시 병사들이 전장에 나가는 것보다 야전 병원 침상에 눕는 것을 두려워 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역사상 가장 거대한 육해공 복합 작전으로 기록된 노르망디 상륙 작전 전날 연합군 총참모실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덩케르크 철수 작전 이후 여전히 대륙을 탈출하지 못한 수십만 명의 연합군은 어떻게 되었을까?’ ‘히틀러의 가공할 기갑부대가 모스크바를 향해 질주하던 결정적 순간에 소련의 지배자 스탈린은 대체 왜 일주일이나 칩거를 했을까?’ ‘독일이 항복 문서에 서명하기 전날 히틀러는 연인 에바와 베를린 지하 벙커에서 무슨 짓을 벌였을까?’ 이 모든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역사를 만들고 끝내 역사가 된 9명의 영웅 혹은 폭군들이 그려낸,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실화다. 그리고 이들 중에는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도 있고,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죄 없는 시민 수천만을 학살한 사이코패스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것이다. 이들 모두 한때는 평범한 인간이었고, 길에서 마주치면 ‘도망가야 할 사람’이 아니라 ‘존재조차 잊을 정도로 하찮은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극복할 수 없는 결점이 있다. 마셜은 죽기 직전까지 편히 여행을 떠날 단 한 명의 벗도 없을 정도로 외톨이었고, 드골은 10초도 함께 있기 싫은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상관이었으며, 넬슨은 자서전에서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르는 오만한 나르시시스트였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무언가’를 해냈다. 누군가는 결점, 약점, 단점이라고 부른 그 결핍을 밑천으로 삼아 ‘정해진 운명’에 맞섰고 끝내 하찮은 삶을 특별한 삶으로 끌어올렸다. 그들에게 비극은 지옥이 아니라 더 나은 삶으로 향하는 발판이었다. 승자와 패자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전쟁의 역사는, 공과 과가 선명히 드러난다는 점에서 무엇이 우리의 삶을 도약시키고 무엇이 우리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트리는지 알려줄 귀중한 해설서로 활용될 수 있다. 혹시 해결하지 못할 문제 앞에서 끙끙거리며 밤잠을 설치고 있진 않은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지는 인생의 위기 앞에서 몸을 움츠리고 있진 않은가? 과거의 지혜를 통해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이라면 분명 이 책이 자신의 결핍을 기회를 바꿔줄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나약했던, 그러나 끔찍한 운명 앞에서 끝까지 도망치지 않고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아낸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분명 역사는 우리에게 답을 들려줄 것이다.
책속에서
[P.13] # “역사를 공부하십시오, 역사를 연구하십시오. 모든 비밀은 역사 속에 있습니다.” 이처럼 전혀 다른 시공간을 경유했던 이들 9명의 지도자들은 과거 수천 년 전부터 축적된 역사의 지혜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눈에 보이지 않는 가느다란 실에 연결되어 있었다. 우리는 이를 ‘승자의 DNA’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리처드 닉슨의 저서 『리더들(Leaders)』에는 전공을 세운 사람들에 게 메달을 수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훈장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 얼마나 많은 이가 용맹스럽고 비범한 도전에 나서기 전까지 지극히 평범한 사람처럼 보였을까. 만약 이들이 도전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용기를 드러낼 수 있었을까? 전쟁이라는 도전적 상황은 인간의 역량을 거짓 없이 드러낸다. 평화라는 도전도 위대할 수 있지만, 평화로운 상태에서는 그 어떤 영웅도, 괴물도 태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평화의 시대에 영구중립 선언국 룩셈부르크 총리가 진정으로 위대한 역사적 지도자가 되기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전쟁만큼 한 인간의 삶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수단도, 한 인간의 잠재력에 불을 지르는 성냥개비도 없기 때문이다. _프롤로그, “무엇이 한 인간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드는가”
[P. 25~26] # “너무 걱정하지 말게나, 나는 이기는 법을 알고 있다네.” 카이사르의 삶은 나폴레옹이라는 인물을 설명하는 데 매우 적절한 사례다. 나폴레옹은 자신이 영웅으로 삼았던 고대 인물들의 전투 기술을 정성 들여 따라 했다. 코르시카에서 살던 어린 시절부터 잡독가였던 나폴레옹은 아버지의 대형 서재에서, 그리고 아홉 살 때부터 다닌 3곳의 군사학교에서 위대한 군인들의 전기를 닥치는 대로 읽었다. 그리고 마침내 스스로를 율리우스 카이사르나 알렉산더대왕의 직계 자손으로 여기기에 이르렀다. 이런 사람은 보통 심리적 장애를 앓는 환자로 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나폴레옹의 과대망상은 결국 현실이 되었다. _1장, “왜 누군가는 승리하고 누군가는 패배하는가”
[P. 81~82] # “규칙을 어기는 것, 이것이 성공의 가장 중요한 규칙이다.” 무수한 사람으로부터 광범위한 야유를 당하다 보면 아무리 큰 직업적 성공을 거두고 오랜 시간 강력한 정신력을 단련해온 사람일지라도 비방과 소문을 견디다 못해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나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이룬 수많은 지도자와 정치인이 말년에 이르러 자신의 신념을 꺾고 세상과 타협한 모습을 보라. 이처럼 인간의 정신력은 생각보다 무르고 여리기 그지없다. 하지만 넬슨은 그런 보통의 위인들과는 달랐다. (…) 넬슨은 자신을 비방하는 세력을 설득하거나 양해를 구하는 대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강력하게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길을 택했다. 타협을 모르는 넬슨의 유능함과 오만함을 사랑하는 영국의 군인들은 여전히 그를 존경했으며, 연이은 흉작과 가뭄으로 절망에 빠져 있던 영국인들 역시 이 젊고 매력적인 리더에게 빠르게 빨려들었다. _2장, “나는 항상 15분 앞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