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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 속 世上, 세상 속 주역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000025184 181.211 -21-29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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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이란 무엇인가?
『주역』은 세상의 변화를 말하며, 나아가 그 변화의 이치를 이야기한다.
『주역』은 만물이 시간과 공간 속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밝혀준다.
『주역』은 철학이자 과학이다.
『주역』은 세상을 깨닫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이 시대의 지도자나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꼭 읽어야 하는 고전 중의 고전!
공자는 왜 평생 동안 주역을 옆에 두고 가죽 끈이 3번 끊어지도록 주역을 읽었는가?
아인슈타인은 왜 머리맡에 항상 주역을 놔두었는가?
칼 융 등 수많은 학자는 왜 주역을 통해 세상의 거대한 섭리를 찾고자 했을까?

『주역』을 왜 읽어야 하나?

『주역』을 읽는 이유 중 하나는 세상의 변화에 대해서 그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더구나 ‘돌변’의 사태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그 변화의 법칙을 파악하여 미리 대처하기 위함이다.
만물은 극에 이르면 반전한다. 잘될 때가 있다면, 이 상태도 한계에 봉착하여 반전할 수가 있으므로 잘될 때 삼가고 조심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안 될 때가 있다면, 이 상태도 한계에 봉착하여 반전할 수가 있으므로 안 될 때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품어야 한다. 『주역』에서는 특히 잘될 때 주의할 것을 강조한다. 항상 겸손하여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그 반대 상황인 안 될 때는 미래를 위하여 지금의 고통을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주역 속 세상, 세상 속 주역”의 특징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주역』 64괘의 순서를 하나의 의도된 스토리로 본다는 점이다. 이러한 순서에 따른 『주역』이야기를 의미 있다고 본다. 나아가 『주역』의 저자에 의해 의도된 안배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주역』의 진정한 의미는 세상사를 이야기하면서 드러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먼저 『주역』 64괘 괘사卦辭와 효사爻辭 모두 원문을 번역하여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많은 부분이 누가 번역하더라도 그렇게 해석하고 번역할 수밖에 없지만, 이전의 해석과 번역이 적절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부분은 저자 나름대로 해석하고 번역하였다.
해석에 있어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정이(즉 정자程子)와 주희朱熹(즉 주자朱子)의 해석 중 불만스러운 부분은 저자의 해석을 제시하고, 주석에 그 점을 밝혔다. 그리고 괘마다 해당 괘의 총설과 괘사 해설을 실어 괘마다 그 괘사의 의미를 세상사에 빗대어 설명하였다. 각 괘의 효사 역시 세상사에 빗대어 설명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괘효사 원문의 모든 글자를 빠짐없이 세상사를 해석하는 근거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저자 나름대로 많은 주석을 달아, 책 뒷부분에 실었다. 고전은 언제나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지만, 저자는 특히 오늘날의 관점으로 해석하려고 했다.
말하자면 흔히 ‘고진감래苦盡甘來’ 또는 그 반대 상황, ‘전화위복轉禍爲福’ 또는 그 반대 상황에 있어서, 유명한 ‘새옹지마塞翁之馬’의 고사처럼 극과 극을 오고 가는 세상 만물의 변화 속에서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 『주역』은 잘될 때 삼가고 조심하며, 안 될 때 좌절하지 말고 인내하라는 것으로, 곧 ‘역易’은 희망과 경계의 철학이다.
그런데 이조차 『주역』에서 말하는 진정한 처세 원칙은 아니다. 『주역』에서 말하는 처세 원칙의 가장 본질은 ‘중中’의 원리를 체득하여 그에 따른 교훈을 얻음에 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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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2] 『주역』의 관점으로 변화의 기본적 힘의 바탕에는 ‘물극필반物極必返’, 즉 만물은 그 기존 변화의 상황이 궁극에 달하면 반드시 되돌아간다는 원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역’에서 말하는 그 변화變化의 기본적 추동력推動力이다. 세상의 모든 존재, 그리고 인생의 모든 사건은 모두 언젠가는 그 한계상황에 도달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반드시 반전反轉함이 그 이치임을 말한다. 달은 차면 기울고, 해는 중천에 이르면 서산으로 기울며, 낮이 궁극에 이르면 밤이 오고, 밤이 궁극에 이르면 낮이 오며, 추위가 가면 더위가 오고, 더위가 가면 추위가 온다. 이러한 ‘물극필반物極必返’의 ‘역’의 이치를 ?계사전?에서는 더 구체적으로 이렇게 말한다. “역易이란 궁극에 이르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易, 窮則變, 變則通, 通則久.).”(서설 『주역』을 어떻게 읽나?)
[P. 35] 『주역』에서 말하는 처세 원칙의 가장 본질은 ‘중中’의 원리를 체득하여 그에 따른 교훈을 얻음에 있다.
인간은 극과 극 사이에서 양극단을 피하고 자연의 평균적 원리인 ‘중中’을 잡아야 한다. 여기서 『주역』과 『중용中庸』의 원리가 서로 만나게 된다. 『중용』에서 말하는 자연의 도道는 ‘성誠’이요 ‘중中’이다. 마음의 도道 역시 이러하다. ‘중’, 곧 ‘중용’을 지향하는 행위 원칙이 그대로 『주역』의 내용에 반영되고 있다.
『주역』에서 대표적 주인공은 ‘군자君子’다. 한편 『중용』에서는 공자孔子의 말로 “군자는 ‘중용’을 지향하고, 소인은 ‘중용’에 반反한다(君子中庸, 小人反中庸.).”라고 하고 있다. 이를 『주역』 속의 주인공인 ‘군자’의 입장과 결부시켜 말하면, ‘군자’는 세상에 처하여 64괘의 패턴으로 전개되는 변화의 과정에서 상황마다 ‘중용’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소인’은 그에 반反하는 처신을 한다. 군자가 상황마다 언제나 완벽한 ‘중용’을 실현하는 것은 아니다. ‘성인聖人’의 경지를 기준으로 하면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존재다. ‘중용’을 지향하여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도덕 실천자’인 것이다. 이론상 64괘로 전개되는 모든 상황에서 언제나 ‘중용’을 지킬 수 있는 경지의 존재는 바로 ‘성인聖人’이다. 그러므로 군자가 ‘성인’이 되려고 노력함은 『주역』 64괘의 모든 상황에서 ‘중용’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된다. 이것은 『주역』의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가르침이다. (서설 『주역』을 어떻게 읽나?)
[P. 57] 그러나 ‘만물은 극에 이르면 되돌아간다(物極必反)’고 했다. 해가 중천을 지나면 서산으로 기울고 달이 차면 이지러진다. ‘건괘’ ‘상구’는 ‘구오’의 비룡이 자신을 과신하고 자만하여 높은 하늘로 지나치게 올라간 것이다. 그러다가 결국은 후회하게 된다. 그래서 ‘항룡亢龍’, 즉 ‘지나치게 높이 올라간 용’으로 ‘뉘우침이 있다(有悔)’고 했다(亢龍有悔). 한신이 이용만 당하고 토사구팽兎死狗烹됨이다. 흥성하다가 쇠망하게 되는 왕조, 권력욕을 다하려 하다가 결국 자신을 망치게 되는 폭군, 독재자나 사업이 잘된다고 자만하여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회사를 도산시키는 사업가를 말한다.
이를 두고 ‘건괘’ 「문언전文言傳」에서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날 줄은 모르며, 존재함만 알고 망함이 있음은 모르며, 얻을 줄만 알고 잃음이 있음은 모른다.”라고 하였다. 겸허하게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교만함은 안으로 자신의 이성을 바르지 못하게 하고 밖으로 타인의 질투를 유발한다. (1. 건괘 효사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