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가 아닙니다 = I am not just a dog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C00004274
아동3 636.7 ㄴ111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나는 그냥 개가 아닙니다! 행복한 ‘반려 가족’을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반려견 이야기!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 1500만 명에 이르러,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버려지는 동물 또한 많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 유실·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2019년 13만 5791건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고 합니다. 동물은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없는 걸까요? 《나는 개가 아닙니다》는 어린이를 위해 개와 인간이 함께한 역사를 따라 ‘개’를 되돌아보고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방법을 탐색한 책입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보고 느끼며 삶의 주체로 살아가는 ‘개’가 오랜 역사 속에서 인간과 어떻게 공존하며 현재에 이르렀는지 살펴보고, 그 속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고민거리를 함께 마주하고자 했습니다. 초등 과학 교과와 연계해 개의 생김새와 한살이, 특성, 생활 방식 등을 과학적으로 알아보고, 우리가 실제로 반려견을 키울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감성적으로 다가갔습니다.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이 독자의 흥미를 이끌며 글의 이해를 돕습니다. 책을 보며 개에 관한 오해를 풀고, 편견을 버리는 사이 어린이들은 해박한 과학적 지식을 쌓을 뿐만 아니라, 생명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책은 독자에게 반려견과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고, 동물 보호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동물을 바로 사랑할 줄 아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 개와 인간의 오랜 시간, 특별한 유대감! 개는 일찍이 수렵 시대부터 인간이 길들여 온 최초의 가축입니다. 때로는 사냥꾼으로, 때로는 놀이 상대로, 때로는 친구로 오랫동안 인간의 곁에 존재해 왔습니다. 그 때문인지, 사람과 개 사이에는 아기와 엄마 사이 같은 특별한 유대감이 형성된다고 합니다.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옥시토신이 실제로 분비되고요. 가장 오래전 가축이 되어 수천 년 넘게 선택적으로 교배되어 온 개. 이 책은 개의 기원에서부터 가축화의 시작, 가축화에 관한 실험, 인간과 맺은 관계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이어진 개와 인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탄탄히 풀어냈습니다. 개와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그토록 특별한 우정을 나누게 되었는지. 그 과정과 시간을 돌아보면, 가깝지만 잘 몰랐던 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독자는 사랑과 배려를 토대로 누군가에게 믿음직한 친구, 믿을 만한 사람이 되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겁니다.
* 생각보다 더 엄청나고 더 놀라운 개의 세계! 개의 후각은 사람보다 약 1000~1억 배 정도 뛰어납니다. 그 탁월한 능력으로 마약과 폭발물을 찾아내고, 건물 붕괴 현장이나 산악, 바다 등에서는 사람을 구조하기도 합니다. 도둑이나 침입자로부터 집을 지키기도 하며, 시각 장애인의 눈과 발이 되어 주기도 하지요. 《나는 개가 아닙니다》는 후각과 청각, 그리고 특유의 친근함과 충성심의 뛰어난 능력으로 사람에게 가족과 같은 애정과 위안을 주는 개의 세계를 세밀하게 탐구했습니다. 개의 생태와 습성, 종류, 질병 등의 자연과학적 정보는 물론 개의 직업, 행동과 사회, 의식과 사고, 성격 등을 흥미롭게 살펴보게 합니다. 개에 관해 미처 알지 못한 깜짝 놀랄 사실과 통찰이 개를 사랑하거나 사랑하고 싶은 독자를 기쁘게 할 것입니다. 실용적 매뉴얼과 정보가 가득 담긴 이 책을 통해 개를 더 가까이 느끼고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나는 개가 아니라,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동물을 분양받고 다른 쪽에서는 버림을 받거나 학대를 당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생명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그 무게와 책임을 한 번 더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어린이들은 종종 단순한 호기심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 합니다. 이 책은 개의 처지에서 사람의 행동을 고발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선으로 개와 인간,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개를 비롯해 모든 동식물과 짝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반려 대상이 아니라 대상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입니다. 책을 보며 반려동물의 가치를 깨닫고 생명의 존엄성과 책임감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가 외면해 왔던 ‘동물의 권리’를 고민하고 동물을, 생명을 존중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해 보세요.
책속에서
나는 개가 아닙니다 나는 가족으로 대우받지 못할 때 가장 슬프고 화가 납니다. 빈집을 혼자서 오랫동안 지키는 일은 너무 힘들어요. 나는 무엇인가 하지 않으면 불안해요. 그때는 미친 듯이 돌아다니며 컹컹 짖거나 아무거나 물어뜯지요. 소파나 장판, 문지방 등은 이빨로 물어뜯기 딱 좋아요. 특히 밥을 주지 않고 며칠씩 집을 비우는 주인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배고픈 것은 정말 참기 어렵거든요.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은 심해지죠. 처지를 바꿔서 생각해 봐요. 여러분이라면 며칠씩 먹지 않고 살 수 있나요? 나를 가족으로 여기고 있다면 절대로 그런 행동은 할 수 없을 겁니다. 여러분, 나는 버려진 친구들을 수없이 많이 보았습니다. 그 친구들은 갈 곳이 없어 공원이나 야산, 길거리, 휴게소 등지를 쏘다니고 있었어요. 들개가 되거나 동네 쓰레기통을 뒤지며 힘겹게 살아가지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얼마나 안타까운지 몰라요. 하지만 그 친구들은 자기가 버려진 곳에서 멀리 떠나지 않아요. 왜 그러는 줄 아세요? 혹시라도 주인이 다시 데리러 올까 봐 그 주위를 맴도는 거예요. 그중에는 버려진 자리에 앉아서 1년이 넘게 주인을 기다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 친구가 바보라서 주인을 마냥 기다리는 걸까요? 아닙니다. 자신이 가족으로부터 배신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 거예요. 지난날 가족과 함께 지냈던 소중한 시간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거 알아요? 우리는 사실 자신이 곧 버려지게 되리라는 걸 모두 알고 있답니다. 주인의 눈빛과 표정 속에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까요. 우리는 눈치가 빨라요. 그래서 친구들은 사실을 알고 아마 펑펑 눈물을 흘렸을 거예요. 그리고 가족에게 버림받는 게 싫어서 먼저 집을 떠나 버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안타까운 상황은 날마다 일어나고 있지요. 제발 부탁입니다. 혹시라도 우리를 심심풀이로 입양할 예정이라면 절대 하지 말아 주세요. 나는 여러분의 진정한 가족입니다. 나는 그냥 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