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는 키가 작아서 속이 상해요. 재미있는 농구도 할 수 없고 건널목도 혼자 건널 수 없지요. 집에 와서 모리 인형을 끌어안고 잠이 든 홍시에게 신기한 일이 일어나요.
01_ 마법처럼 키가 쑥쑥 자라다니, 야호 신난다! 홍시는 키가 작아서 속상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유치원에서도 형들과 다른 자리에 앉아야 하고, 농구도 함께 할 수 없고, 건널목을 건널 때도 코끼리 아저씨 손을 잡고 건너지요. 잔뜩 속이 상해 모리 인형을 안고 잠이 든 홍시에게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모리만큼 키가 훌쩍 커진 홍시는 이제 길도 혼자 건너고, 농구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생각처럼 재미있지가 않아요. 게다가 불편한 일도 아주 많았어요. 홍시가 앉자마자 의자가 부러지고, 길을 가다가 가로등에 꽝! 키가 작은 홍시와 키가 큰 홍시,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02_ ‘구름빵’의 또 다른 이야기, 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구름빵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 애니메이션이에요. ‘YMCA 좋은방송대상’과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어요. ‘The Annie Award’와 ‘앙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도 노미네이트되었고, 국제에미상도 받은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애니메이션이랍니다.
03_ 친근한 캐릭터가 아이들의 생활 속으로! 아이들에게는 캐릭터는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있는 친구이지요.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친구들을 만나고 교감합니다. 구름빵은 오랫동안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 홍비와 홍시 또한 아이들에게는 아주 친근한 캐릭터이지요. 이러한 캐릭터의 힘으로 아이들은 쉽게 이야기 속에 동화될 수 있습니다. 구름빵 애니메이션에서 소개되는 이야기들은 사랑을 바탕으로 따뜻한 감성과 인성을 키워주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이야기들입니다. 따뜻하고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삶을 건강하게 가꿔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