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주 어려운 생략입니다 : 19인 시 작품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000034967
811.15 -21-2384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가부좌를 틀고 안거에 든 도반들이 각자의 형편대로 익어가는 공부를 슬그머니 꺼내놓았다. 몸의 습속과 정신의 습속이 어우러져 한 그루 나무가 되었다. 꽃은 이렇게 어울려 핀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 몇이 모여 시의 집을 지었다. 그곳에 세 들어 사는 행각들이 새를, 바람을, 혹은 문득 생각난 당신의 어떤 한순간을 초대해서 영혼의 밥을 지어드린다. 혼자 먹는 밥보다 여럿이서 먹는 어느 날의 저녁을 당신과 함께할 수 있다면 좋겠다. 우리는 이렇게 또 “아주 어려운 생략”이 된다. 산만한?의자와 게으른 식탁이 정갈한 무대로 바뀌는 순간, 모두 고분고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시 전문 계간지를 발행하는 포지션에서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열아홉 명의 시인들을 불러모아 첫 작품집을 발간하였다. 우울하고 흉흉한 세상을 지나오며 말문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벗고 건네는 작은 선물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