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이용현황보기

꽃과 운명 : 꽃을 사랑한 선비 100인 꽃에게 운명을 묻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000035315 951.5 -21-90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의 삶과 운명을
꽃과 함께 되짚어 볼 수 있는 책

펼치는 곳마다 꽃이 보이고
조선 선비의 삶과 운명이 다가오며
자신이 누구인지 보인다


정원을 가꾸며 꽃을 사랑한 저자는 꽃을 사랑한 조선 선비 100인이 남긴 글과 현장을 찾아서 사색하며 그들은 어떤 꽃을 어떻게 사랑하고 어떤 사람들이었으며 어떤 운명으로 살았는가는 물론, 꽃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얼마나 지대했는지를 밝혀낸 내용이다. 그들은 학자나 정치가, 관료, 화가 은자 등 다양했고 대부분 자신만의 개성적인 삶을 살았다. 운명학까지도 깨닫게 한다. 선비 100인에는 알려진 인물이 많으나 꽃과의 삶 위주로 썼기에 새롭게 다가온다. 수록된 전체 200컷에는 전국을 돌며 찍은 꽃 사진이 대부분이다. 글처럼 꽃도 읽힌다, 그래서 눈이 즐겁다.

꽃에 미친 전원생활 틈틈이 답사기행을 해온 저자가 낸 꽃에 관한 두 번째 책이다. 화훼농사법이나 생태, 꽃꽂이 등 꽃에 관한 책은 많으나 꽃과 역사 인물을 주제로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한 글은 거의 없다. 저자는 꽃을 사랑한 선비들의 글을 옆구리에 끼고 답사.사색하며 꽃을 찾아 전국을 누비고 쓴 글이라 쉽게 읽힌다. 꽃을 사랑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차이와 운명론적 접근까지 시도해서 은연중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차례대로 읽을 필요도 없다. 아무 곳이나 펼치면 꽃이 반기고 그들의 삶이 감동으로 다가오며 자신이 보인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의 삶과 운명을 꽃과 함께 되짚어 볼 수 있는, 꽃을 사랑한 그들은 누구이며 어떤 운명으로 살았고 또한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를 명쾌하게 밝힌 저술이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 75] 비싼 책을 찢어서 외우고 버리면서까지 공부에 매달린 그, 길 위의 잡초들보다 더 비장함으로 운명에 맞섰다. 그리고 해냈다. 그는 어렸을 때의 불행을 이런 냉정함으로 극복하고 우뚝 서서 당대의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P. 161] 그는 목숨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다. 저항 없는 예술이 공허하듯이, 그것을 깨달은 꽃의 지혜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침묵의 저항이었다. 다른 꽃들처럼 봄빛을 다투지 않는 국화를 사랑하고 남의 죄도 품에 안고 노래하며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