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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내 형제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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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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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의 드라마틱한 인생이야기
-감천문화마을 할머니 ‘인생 그림책’ 6권 발간
-7~80년 살아온 삶을 글과 그림으로 엮고, 그림전시와 출판기념회도 열어


감천마을에 사는 평범한 할머니 6명이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강길순 <남한테는 백 점 나한테는 빵점>, 곽은희 <나도 꿈이 있었어>, 김정식 <금쪽같은 내 새끼>, 신면용 <그리운 내 형제>, 임명옥 <복덩이 며느리>, 황계순<청춘을 다 바쳐>로 총 6권이다.
이번 책을 펴낸 데는 부산문화재단 ‘세대가 만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사업인 유휴 공간 반닷불이 3호점 입주 작가 김자미(아동문학가. 동시집 <여우들의 세계> 외 1권)가 기획을 맡아 박진영(평생교육매니저), 박지영(리드교육원 대표), 오원식(사진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내 인생 그림책’ 6권은 김자미 작가가 할머니들이 구술한 것을 녹음해 글로 옮기고 할머니들이 직접 그림을 그렸다. 작년 12월부터 새해 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반딧불이 3호점에 모여 이야기를 풀어놓고 그림을 그렸다.
스무 번이나 이사를 다니면서도 객식구를 달고 살아야했던 <남한테는 백 점 나한테는 빵점>,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장사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굽이굽이 인생길을 걸었던 <나도 꿈이 있었어>, 아버지 초상에 아이를 혼자 낳고 탯줄을 끊기까지 긴박했던 <금쪽같은 내 새끼>, 가마니를 덮어놓은 것은 모두 시체였다는 무시무시했던 전쟁 후, 이산가족상봉의 <그리운 내 형제>, 개똥 약을 다려먹고 병이 나은 여자애가 결혼해 살림을 일구어 산 <복덩이 며느리>, 혼자 삼 남매를 키우다 너무 힘들어 몇 번이고 자갈치 바다에 몸을 던지려고 했던 <청춘을 다 바쳐>, 6권의 이야기를 다 풀어놓자면 3박 4일로도 모자라고 소설 열권으로도 부족했지만 아쉽게도 지면의 한계 상 다 엮을 수는 없었다. 가장 선명하면서도 슬프고, 고통스럽고, 행복했던 이야기를 포개고 포개 엮었다.
6명의 할머니들은 이번 책을 시작으로 복지관, 도서관, 어린이집에서 ‘이야기할머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 이미 여러 지역에서 할머니들이 시집이나 그림책을 펴내어 활동하고 있지만 감천마을 할머니들의 ‘내 인생 그림책’은 구구절절한 삶을 긴긴 겨울밤 할머니가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노래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