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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예술마을은 무엇으로 사는가 : 헤이리 예술가들의 아주 특별한 여행 : 큰글자책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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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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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를 대표하는 예술마을 탐방기다.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에 위치한 11개의 예술마을이 대상이다. 하지만 통상적인 의미의 여행 기행문과는 차별성이 크다. 바로 우리나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헤이리 예술가들의 아주 특별한 여행’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헤이리 예술마을을 만들면서 수백 명의 헤이리 회원들이 10여 년에 걸쳐 세계 여러 나라의 건축, 도시 프로젝트, 예술기관, 예술마을 등을 방문한 기록이 여기 담겨 있다. 예술가들이 어디를 어떻게 여행하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헤이리 만들기가 몇몇 사람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넘어 오랜 기간에 걸친 다수인의 각고의 노력의 산물임을 알게 한다. 헤이리 사정에 밝은 독자라면 기행문을 읽으면서 외국 어느 예술마을의 어떠어떠한 요소가 헤이리에 어떻게 녹아들어갔는지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헤이리 사람들의 답사는 대중의 갈채를 받는 대상을 찾아가는 눈요기 여행이 아니었다. 자신의 마을에 담아낼 철학과 지혜를 모색하는 학습의 과정이었다. 그리하여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데 도움되는 대상과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대상을 한데 아울러 방문지에 포함하였다.
대부분은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유니크한 예술마을이다. 생폴드방스, 피스카스, 가루이자와, 카멜 등이 그렇다. 중국 베이징의 798예술구나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주변처럼 도시 속의 특별한 공간, 그리고 대지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는 홈브로흐 같은 곳이 여기에 포함된 것은 통상적인 개념의 마을 규정을 넘어서 현대 도시 및 예술의 트렌드를 담아내기 위해서였다.
필자는 헤이리 만들기가 시작되던 때부터 150여 동의 건물이 지어지고 본격적인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던 무렵까지 헤이리 사무국 책임자로 일했다. 또한 헤이리에서 진행한 수십회의 국내외 답사여행을 기획하고 운영하였다. 그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한 흥미진진한 여정, 예술의 낙원을 찾는 10년 여행의 기록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출판사 서평]

예술의 낙원을 찾는 10년 여행의 기록!
-헤이리 예술가들의 아주 특별한 여행


이 책은 헤이리 예술마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1997년에 헤이리 만들기가 시작되었다. 뜻을 같이하는 수십 명의 회원이 모이고, 파주 통일동산으로 대상부지가 정해졌다. 다음해부터 헤이리 회원들은 십여 년에 걸쳐 20여 차례 해외 문화답사를 다녀왔다. 헤이리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마을 만들기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였다.
답사여행은 두 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얼개가 짜여졌다. 하나는 도시와 건축이다. 문화예술인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마을을 만드는만큼 이를 하나의 도시 개념으로 이해하고 선진적인 건축 트렌드와 철학을 담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적인 건축 프로젝트를 섭렵하였다. 다른 하나는 유니크한 예술마을이다. 가능한 한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예술마을로서의 독자적인 자기 색깔을 지닌 마을을 찾았다. 하나의 마을이 자기정체성을 가지면서 자족적인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마을 구성원의 문제며, 공동체적 성격에서부터 문화 이벤트 같은 경제적 활성화를 위한 노력, 심지어는 개성있는 음식문화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이 유기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
헤이리 사람들의 답사는 대중의 갈채를 받는 대상을 찾아가는 눈요기 여행이 아니었다. 자신의 마을에 담아낼 철학과 지혜를 모색하는 학습의 과정이었다. 그리하여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는 데 도움되는 대상과 남들이 주목하지 않는 대상을 한데 아울러 방문지에 포함하였다.
십여 년에 걸친 그 특별한 여행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예술마을이라는 주제로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답사여행에는 헤이리 회원 백 명 이상, 연인원으로는 수백 명이 참여하였다. 헤이리 만들기가 오랜 노력과 모색의 결과물임을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11개의 예술마을을 다루고 있다. 하나의 마을은 대표단수의 역할이다. 답사여정에 따른 살이 붙기 마련이므로, 전체적으로 다루는 마을이나 건축 프로젝트는 수십을 헤아린다. 유럽의 마을이 6, 일본과 중국의 아시아가 4, 미국이 하나다.
대부분은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유니크한 예술마을이다. 생폴드방스, 피스카스, 가루이자와, 카멜 등이 그렇다. 중국 베이징의 798예술구나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주변처럼 도시 속의 특별한 공간, 그리고 대지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는 홈브로흐 같은 곳이 여기에 포함된 것은 통상적인 개념의 마을 규정을 넘어서 현대 도시 및 예술의 트렌드를 담아내기 위해서였다.
시간적으로 여행이 집중된 것은 십여 년 사이다. 그렇지만 필자는 그후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해당마을 두세 번 재방문한다는지 혹은 현지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그후의 변화상을 추적해왔다. 그리하여 올 여름에 재방문한 곳도 있으니, 실질적으로는 20여 년에 걸친 기록이라 할 수도 있겠다.
필자는 1997년 헤이리 만들기가 시작되던 때에 회원을 모으고 마을의 청사진을 만드는 일에서부터 150여 동의 건물이 지어지고 헤이리판페스티벌, 중국현대예술제 같은 본격적인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던 시절까지 헤이리 사무국 책임자로 일했다. 헤이리에서 진행한 수십회의 국내외 답사여행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였다. 현재의 헤이리에 대한 평가는 다양할 터이지만, 적지 않은 반성적 성찰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국내의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예술마을, 문화마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실제로 여러 곳에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이 책이 그러한 사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도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