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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2021년 동시의 키워드들 _이 안 수록 시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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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00019393
아동3 811.1 ㅇ344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C000019394
아동3 811.1 ㅇ344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2021 올해를 빛낸 가장 아름다운 동시들
올해 발표된 수많은 동시 가운데 가장 좋은 동시를 뽑아 한 권의 책으로 선집을 만드는 것은 한국 동시의 오늘과 내일을 살펴보는 의미 있는 일이다. 지난겨울부터 이번 가을까지 1년 동안 각종 매체에 발표된 신작 동시 가운데 59편을 선정하여 『올해의 좋은 동시 2021』에 수록 출간하였다. 선정위원인 권영상, 김개미, 안도현, 유강희, 이안 시인이 2021년을 결산하며 내놓은 키워드는 ‘변화’였다. 무엇보다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서 동시 역시 어린이 독자만을 위한 동시를 뛰어넘어 어른들도 즐겨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무게를 두었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한국 동시는 어떤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지 선정위원들의 선정 경위를 살펴보는 일이 우선 필요할 것이다.
“동시도 골라 읽는 시대”가 되었다
권영상은 “어른들이 주도해 가는 삶을 바라보는 시보다 동심이 주도해 가는 시에 눈이 먼저 갔다. 자연을 관조하는 시보다 어린이들 곁에 있는, 우리가 처하고 어린이들이 처한 삶과 현실을 다룬 시에 더 친밀감을 느꼈다.”면서 “단순과 명쾌미”에 바탕을 두어 온 이전의 시들과 다른 세대적 차이가 발견된다고 했다. 이야기가 들어오고, 섬세한 얼개와 짜임새로 인해 길이가 길어졌다는 것이다. “같은 내용이어도 한 꺼풀 벗기고 보아야 하는” ‘신중한 읽기’를 요구하는 점에도 주목했다. 김개미는 “스타일과 내용”의 다채로움, 이전의 “난해함을 덜어 내고 독자 친화적인 변화에 성공한” 일군의 시인들 작품, 더 많은 “장치와 설계로 세련되고 풍요롭게 읽히는” “이야기를 앞세운 작품들”에 주목했다. 반면 이러한 장치와 설계로 인해 어린이 독자가 읽는 데 집중력이 다소 요구된다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짚었다. “장기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트레스 없이 무릎을 치며 읽을 수 있는, 단순하며 단도직입적이며 극도로 아름다운 작품”을 열원했다. 안도현은 “세상을 보는 눈이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표현 기법이 단선적인 것에서 다층적인 것으로, 짧고 간결한 형태에서 길고 자유로운 형태로” 바뀌기 시작했으며, “선명한 이미지는 모호한 이미지로 말을 갈아타기 시작했다.”고 보았다. 농경 문화적 세대의 시인들이 “자연과 경험에서” 시를 얻었다면 새로운 세대의 시인들은 “도시와 환상의 공간에서도” 시를 길어 올리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변화가 궁극적으로 “동심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수반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강희는 “기존의 현실주의 시와 생활 동시의 범주에 드는 시들도 체질 개선의 징후가 포착”된다면서 “강한 메시지 전달이 뒤로 숨고 재미와 상상력”이 중시되는 현상에 주목했다. “현실을 끌어올린 환상성의 증대, 어린이들의 생활에 밀착한 언어, 개별 시인이 채굴한 동심”에 영향을 받은 “개성의 다채로움”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동시도 골라 읽는 시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새롭게 눈에 띈 시인들로 김기은, 김성은, 남지은, 윤정미, 이만교, 휘민, 희음 등을 꼽았다. _‘해설’ 중에서
동심으로 돌아가는 여행
이안 시인은 동심은 현재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지나왔으나 여전히 어른 안에 남아 있는 어린이의 시간을 포함한다.”고 강조하였다. 동시에 표현된 다채로운 목소리와 개성적인 시각은 동시의 독자가 어린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새삼 느끼게 한다. 이 선집에 실린 동시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잠시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동시의 품격과 문학적 성취를 모두 고려하여 작품을 선정했기 때문에 2021년 한국 동시가 다다른 높은 수준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