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시 한편 쓰는데 계절이 여섯 번 바뀌었다 33 한 사람은 달렸고 한 사람은 춤을 추었다 34 가슴에는 일장기를 달고 가지만, 등에는 한반도를 짊어지고 간다 37 무엇이 애국인가 40 조선의 춤을 추어라 43 그때 한류가 시작되었다 47 조동탁이 최승희를 보았다 49 조선의 시를 쓰자 54 지훈의 첫사랑은 조국이었다 59 시 한편 쓰는데 계절이 여섯 번 바뀌었다 63 세 사람의 춤이 모두 달랐다 66 「승무」는 우리말과 글의 문화재다 68 ‘파르라니 깎은 머리’에 눈물이 비친다 71 「승무」에는 초심이 있다 74 「승무」는 오감을 깨운다 77 「승무」는 한편의 동영상이다 80
2장 오대산에서 다 배웠다 83 지훈은 오대산에서 다시 태어났다 85 스님이 지훈의 눈빛을 읽었다 89 오대산에서 새로운 세상을 보았다 93 나는 정말 누구인가 99 나라고 할 것이 없다 102 스님도 아니고 속인도 아니다 106 지훈은 스승복이 많았다 109 한암과 ‘셀카’를 찍었다 112 법당에 불을 놓아라, 나를 태워라 114 심플하게 보아라 117 죽음을 공부하라 119 모든 스토리는 등장인물에 달렸다 123 아무 것도 생각할 수가 없다 128
3장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133 어디로 가야하나 134 경주에 가야겠다, 목월을 만나야겠다 138 시로 부르고 시로 답했다 143 생은 오직 쓸쓸하고 사랑은 한갓 괴로울 뿐이었네 148 저기 지훈이 가고 있다 152 느꺼움을 아는가 156 비로소 한자리에 모였다 159 청록은 ‘블루’와 ‘그린’이다 163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165
4장 펜에서 피냄새가 났다 169 치욕스럽게 죽지는 말자 171 펜에서 피 냄새가 났다 174 죽은 병사의 얼굴에 제자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181 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186 지킬 것이 있으니 싸우는 것이다 190 바위처럼 살 수 있을까 197만해는 지훈의 님이다 202 아픚만 낫고 싶지 않아요 207 치우치지 않아야 멋있다 210 말과 행동의 수평선을 찾아라 214 늬들 마음을 우리가 안다 218 선생은 부끄러움을 안다 225 서로 알아줄 때 스승과 제자는 행복하다 229 사자는 함부로 외치지 않는다 232
5장 구름의 안부를 물어라 237 자네보다 나를 잘 아는 친구는 세상에 없네 238 48년 동안 말과 행동이 같았다 246 스테인리스 스틸로 대나무를 만들었다 252 그의 말과 글에선 죽비소리가 난다 256 산을 보면 지훈이 보인다 260 글씨 없는 책을 읽어라 265 구름의 안부를 물어라 272
부록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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늬들 마음 우리가 안다, 시인 조지훈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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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말과 글과 행동이 다르지 않았던 사람, 사유와 실천이 완벽하게 일치했던 사람 시대가 거칠고 사나웠지만 조지훈의 피는 뜨거웠다. 그는 그렇게 평생을 청년으로 살았다.”
조지훈의 삶은 간단히 설명하기가 무척 어렵다. 관심의 폭과 사랑의 품이 워낙 크고 넓었던 까닭이다. ‘나라를 맡겨도 좋을 사람’이라는 찬사가 괜한 것이 아니다. 말과 행동이 공연한 것이 없었으며, 일마다 시시한 결말이 없었다. 망국의 청년시절에 꾸었던 꿈들을 되찾은 나라에서 하나하나 실현해냈다. 우리말과 글, 우리 역사와 문화를 극진한 사랑과 공경의 태도로 품어 안았다. 일이 많으면 어떤 일은 부실해지기 쉽고, 누군가는 섭섭해 하기 십상인데, 그는 예외였다. 이 일 저 일 때문에 소홀해지지 않았고, 이 사람 때문에 저 사람과의 약속이 흐려지지 않았다. 시대가 거칠고 사나웠으나, 그의 피는 뜨거웠고 정신은 바위처럼 단단했다. 6.25와 4.19, 5.16 등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유와 정의 실천에 앞장섰다. 일관성의 힘이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말을 바꾸지 않았고, 때와 장소를 가려 얼굴빛이나 몸가짐을 달리 하지 않았다.‘지조’. 오직 사람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기를 소망하였다. 세상이 그를 따르고 공경한 까닭이었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리는 이유다. 대쪽같이 곧고 푸르렀으나 멋과 흥과 여유 또한 잃지 않았던 선비 조지훈. 한결 같은 소신과 언행으로 한 대학의 상징을 넘어 세상의 스승이 되었던 이름. 그에게서 대학의 이상과 일생을 청년으로 사는 법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