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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첫 번째 여행 질문 - 이 여행이 어떻게 기억되길 원하나요? 두 번째 여행 질문 - 당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세 번째 여행 질문 - 당신의 삶은 누구의 것인가요? 네 번째 여행 질문 - 어릴 적의 나는 누구였나요? 다섯 번째 여행 질문 - 내가 몰랐던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여섯 번째 여행 질문 - 여행을 위해 얼마나 준비되어 있나요? 일곱 번째 여행 질문 - 인생에서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 있다면? 여덟 번째 여행 질문 - 지금 무엇을 걱정하나요? 아홉 번째 여행 질문 - 무엇에 죄책감을 느끼나요? 열 번째 여행 질문 - 당신이 믿는 것은 사실인가요? 열한 번째 여행 질문 - 당신을 정말로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열두 번째 여행 질문 - 자신을 진심으로 믿고 있나요? 열세 번째 여행 질문 -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냈나요? 열네 번째 여행 질문 - 이번 여행의 중요한 원칙은 무엇인가요? 열다섯 번째 여행 질문 - 잘 쉬고 있나요? 열여섯 번째 여행 질문 - 당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열일곱 번째 여행 질문 - 무엇에 감정이 격해지나요? 열여덟 번째 여행 질문 - 나이가 들며 두려운 것은 무엇인가요? 열아홉 번째 여행 질문 - 당신의 묘비에 무엇이 적히게 될까요? 스무 번째 여행 질문 - 죽음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마치는 글
수연 코치에게 묻는다! 추가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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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져서 돌아올게요 : 무거운 나를 위한 스무 가지 질문 여행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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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6 -22-16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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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6 -2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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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당신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직장 생활에 지쳐 쉬기 위해, 낯선 장소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위해 등 우리는 저마다의 이유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막상 여행지에 도착하고 원래의 목적대로 여행을 즐기기 쉽지 않다. ‘모처럼 멀리 여행을 왔는데 숙소에만 있으면 손해 아닌가?’, ‘오늘 하루는 푹 쉬어도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열심히 계획한 일정을 수정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후회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목적이 단호하지 않으면 주변 환경에 끌려다니기에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의 이유를 명확히 하라’고 조언한다.
원칙을 지키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저자의 조언대로 여행의 이유를 명확히 정하고 여행을 떠나도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스스로 원칙을 깼을 때 밀려오는 후회는 배가 된다. 저자는 이런 상황이 생길 때 ‘목적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원칙을 세우고 여행에 참고하는 것인데 도리어 원칙 때문에 행복하지 못하다면 곤란한 일이다. 따라서 원칙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유연하게 수정하는 것이지, 마치 절대로 지켜야 하는 법처럼 여기면 안 된다.
질문을 통해 떠나는 나를 찾는 여행 『가벼워져서 돌아올게요』는 스무 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가 직접 답을 쓰는 공간이 있어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천천히 답을 쓰다 보면 코로나 이후 크게 바뀐 생활에 지치고 무거워진 삶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나도 몰랐던 진짜 ‘나’를 찾아가는 질문을 던지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책속에서
[P.36] ‘첫 번째 여행 질문 –
[P. 101] 이 여행이 어떻게 기억되길 원하나요?’ 중에서 저는 자신을 찌르고 있던 창을 내려 놓았어요. 더이상 학대자의 편에 서지 않겠다고 결심했죠. 지금도 무의식에 숨어있던 학대자가 슬그머니 나타나 다시 제 일상을 지배하려 하곤 해요. 매일해야 하는 일들이 있고 시간이 정신없이 흘러가니까 촉각을 곤두세우지 않으면 나타났는지 의식하기 어려워요. 그러나 여행은 모든 시간을 오로지 내가 원하는 대로 계획할 수 있어요. 모든 에너지를 내가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있죠. 일상에서 벗어나 진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저는 여행을 떠납니다.
[P. 181] ‘여섯 번째 여행 질문 –
여행을 위해 얼마나 준비되어 있나요?’ 중에서 여행자님은 배낭에 대해 잘 알고 계시나요? 저는 배낭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배낭에 대해서도 몰랐고 배낭을 멜 준비도 전혀 되어있지 않았죠. 그러면서 한 달 내내 그걸 짊어지고 다닐 생각을 하다니……. 어쩌면 저는 지금까지 그런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왔을지도 몰라요. 배낭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배낭 여행을 떠나려 했듯이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인생을 살고 있었죠. 가게 주인의 말처럼 저는 기본이 안 되어 있었어요.
‘열한 번째 여행 질문 –
당신을 정말로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중에서 마음 속으로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말하자 바람이 불어 제 얼굴을 쓰다듬어 주는 것 같았어요. 감격해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바람은 항상 제 곁에 있었는데 너무 허겁지겁 사느라 얼굴을 쓰다듬어 주는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커피가 식어갈수록 맛이 오묘하게 변하는 것, 오믈렛 조각의 크기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것, 테이블 아래에 아무렇게나 핀 들꽃의 봉오리 속에 한 세기를 더 살아갈 생명이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게 된 거예요. 뭐. 조금 늦게 도착하면 어때요? 가는 동안 즐거우면 그게 더 행복한 인생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