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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하나, 평생을 응원할 특별한 추억 단단한 신뢰 관계를 만드는 황금 열쇠
선물 둘, 최고의 선물은 행복한 엄마 엄마가 행복해야 비로소 아이도 행복하다
선물 셋, 평생 가져갈 즐거운 배움 놀면사 자라는 호기심과 창의력
선물 넷, 게임 중독을 예방하는 정서적 안정감 자존감, 세상을 살아가는 진짜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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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대신 제주살이 : 자존감과 창의력이 쑥쑥, 교사맘의 리얼 공감육아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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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993484 915.1985 -23-2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993485 915.1985 -23-2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74871 915.1985 -23-20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사교육 대신 제주도를 선택했다
부모라면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 그러나 막상 학교에 들어가면 아이의 행복보다는 공부와 성적에만 집중하는 부모가 많다. 저자는 똑똑한 아이보다 먼저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과감하게 제주도 일년살이를 선택했다. 아는 것이 많고 수학과 영어 실력이 뛰어난 것보다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하길 바랐다. 부모와 친하고 자존감이 높으며 창의력과 공감력이 뛰어난 아이가 행복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눈앞의 숫자를 잠시 내려놓고 진짜 중요한 것을 주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제주 곳곳을 여행했다. 학원과 과외, 각종 문제집 등 사교육 대신 선택한 제주에서 아이와 엄마 모두 성장했으며 제주 공감육아는 지금도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

자존감과 창의력이 자라는 공감육아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도 무색하게 점점 개인주의 사회로 바뀌는 상황 속에서, 게다가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이다. 아이가 어릴 때 행복하지 않으면 제 역량을 모두 펼칠 수 없다. 자존감이 실력을 키우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도시에서 교사로 일하던 저자는 ‘행복한 아이’를 꿈꾸며 아이의 자존감과 공감력,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사교육 대신 과감하게 제주도로 향했다. 자연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며 배우며 여행한 저자의 제주 일년살이 공감육아를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사교육 대신 제주살이 어때요?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어릴 때부터 각종 학원과 과외로 공부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이 많다. 심지어 초등학생이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경우도 종종 보일 만큼 아이의 행복보다 당장 눈앞의 성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진짜 실력은 성적표와 대학이 아닌 자존감, 즉 정서적 안정감’이라고 말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저자는 과감하게 제주도로 향했다. 학원과 과외로 들어가는 비용으로 제주 일년살이를 선택한 것이다. 사교육 대신 제주살이를 선택한 저자의 이야기와 공감육아 팁을 담은 이 책이 행복한 아이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5] ‘프롤로그’ 중에서
똑똑한 아이보다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었어요. 아는 지식이 많고, 수학과 영어 실력이 남보다 앞선 것보다, 자연에서 마음껏 상상하고 웃고 뛰놀기를 바랐어요. 요즘 과도한 입시 경쟁, 부모와 소통 부재,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영상물로 인해 마음이 멍든 아이가 많아요. 이제 아이들에게 욕과 혐오 표현은 일상어가 됐어요. 폭력과 왕따로 학교는 몸살을 앓고요. 불안과 좌절감을 견디지 못해 게임 중독과 공격 행동을 보이는 아이를 보면 가슴이 너무 아파요. 그러니 저는 세상을 살아가는 진짜 실력은 눈앞의 성적표와 대학 이름이 아니라 자존감 즉 정서적 안정감이라고 확신합니다. 또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은 공감력, 창의력, 자기주도력이에요. 하지만 이것을 길러주는 학원은 없어요. 공감력은 부모와 친밀하게 소통하는 경험에서 길러지고, 창의력은 호기심 어린 체험 속에서 제 관심분야를 찾아 꾸준히 탐구해야 길러지고요. 자기주도력은 지속적인 선택 기회와 성공 경험을 갖는 게 관건이에요.
[P. 27] ‘얘들아, 제주에서 일 년만 살아볼까?’ 중에서
물어볼 때마다 남매는 제주를 택했다. 아이들도 생기를 갈망하고 있었다. 용기를 낸 아이들을 보며 건강한 가족의 미래가 보이는 듯했다. 고생보다 희망을 선택하며 그렇게 주저앉을 뻔한 자리를 과감히 박차고 일어났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말했다. “모든 사람의 인생은 B(Birth)로 시작해서 예외 없이 D(Death)로 끝난다. 그리고 이 B와 D 사이에 있는 수많은 C에 의해 인생이 달라진다.” 제주살이는 인생을 길게 볼 때, 분명히 가치 있는 C였다. 아이들과 처음으로 선택(Choice)한 도전(Challenge)이자 용기(Courage)였고, 기회(Chance)이자 변화(Change)였다. 그렇게 우린 에메랄드 바다를 매일 만나는 제주 도민이 되었다.

[P. 114] ‘적당히 부족한 엄마여도 괜찮아’ 중에서
무엇보다 제주는 역시 제주다. 이곳에는 엄마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특별한 장소가 많았다. 자연은 매번 아이의 넉넉하고 즐거운 놀이터가 돼 주었다. 아이는 신나게 놀고, 나는 여유롭게 쉴 수 있었다. 북촌 돌하르방 갤러리에는 아이가 놀기 좋은 아담한 곶자왈과 그물놀이터가 있다. 사계절 쾌적하고 예쁜 다락방 도서관도 있다. 표선 드루쿰다에서 남매는 동물 구경을 실컷 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놀았다. 유럽수국과 핑크뮬리가 흐드러진 카페 글렌코에는 대형 방방이가 있었다. 얼마나 신나게 뛰던지, 땀이 흠뻑 나도록 집에 돌아갈 줄 몰라했다. 덕분에 난 매번 숲과 꽃밭에 파묻혀 최고의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제주에선 부족한 엄마라도 괜찮다. 제주 자연이, 카페와 관광지가 아이를 돌봐주는 훌륭한 보모가 돼 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