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의 143번째 작품 초등 어린이를 위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의 143번째 작품 『출동! 아빠가 간다』는 자신과 잘 놀아 주지 못하는 아빠에 대한 불만이 많은 기쁨이가 어느 날 교통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인 아빠의 활약을 보고 아빠의 직업이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직업임을 깨닫고 아빠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책을 쓴 원유순 작가는 아빠와 특별한 하루를 함께하며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기게 된 기쁨이의 모습처럼 부모님이 일하는 모습을 살펴보면 엄마와 아빠가 우리들의 슈퍼 영웅이라는 걸 알게 될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기쁨이는 119 구조대원인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 함께 들여다볼까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쁨이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소중해요 여러분은 가족 여행을 자주 가나요? 기쁨이는 교실에서 주호의 가족 여행 자랑을 들을 때마다 부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종합 병원 간호사인 엄마와 119 구조대원인 아빠가 늘 바빠서 가족 여행을 가 본 적이 없었거든요. 기쁨이는 주호가 가족들과 캠핑을 다녀온 이야기를 들으며 기가 죽었어요. 기쁨이도 주호처럼 엄마, 아빠와 캠핑을 가고 싶은 마음이 컸으니까요. 어느 날 아빠가 글램핑장을 가자는 말을 꺼냈을 때 기쁨이는 하늘을 날 것 같이 기뻤어요. 바비큐를 먹고 자전거도 탈 생각에 가슴이 부풀었지요. 민준이는 글램핑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무척 신이 났어요. 그런데 과연 기쁨이는 생각했던 대로 무사히 글램핑을 했을까요? 글램핑이 아닐지라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소중해요. 지금 이 순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가족과 함께 밥 먹는 시간, 대화하는 시간, 산책하는 시간, 마트에 가서 장 보는 시간 등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랍니다.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돌아봐요 처음에 기쁨이는 119 구조대원인 아빠가 자신과 잘 놀아 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많았어요. 아빠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보다는 원망이 오히려 컸지요. 그런데 아빠와 함께 병원에 입원을 한 할머니를 찾아뵙고 돌아오는 길에 아빠가 사람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한다는 사실을 마음속 깊이 깨닫게 되었어요. 눈길에 벌어진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급상자를 들고 달려가 다친 사람들을 구하는 아빠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말이죠. 여러분도 엄마나 아빠와 특별한 하루를 보낸 경험이 있나요? 있다면, 그 경험을 통해 부모님의 어떤 모습을 보았고,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되었나요? 부모님은 대가 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고 열심히 일을 해서 자녀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려 노력해요. 부모님의 직업이 무엇이든지 간에 부모님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겠죠? 기쁨이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마음가짐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주호가 가족과 함께 바닷가에서 캠핑을 했다며 자랑을 늘어놓는다. 기쁨이는 그런 주호가 너무 부럽다. 기쁨이는 종합 병원 간호사인 엄마와 119 구조대원인 아빠가 바빠서 가족 여행을 가 본 적이 없다. 하굣길에 기쁨이와 주호는 119 구급차를 보게 된다. 기쁨이가 119 구조대원인 아빠의 이야기를 하자, 주호는 슈퍼 영웅 같다며 오늘부로 119 구조대원이 꿈이라고 말한다. 기쁨이는 119 구조대원이 되면 가족 여행 같은 건 꿈도 꿀 수 없다는 말을 하려다가 삼킨다. 그날 저녁 기쁨이 아빠가 기쁨이에게 다음 주말에 글램핑장에 가자고 한다. 글램핑장에 가는 날, 기쁨이와 기쁨이 아빠가 글램핑장으로 가던 중 강릉에 사는 할머니가 넘어져서 허리를 다쳤다는 연락이 온다. 아빠는 글램핑장에는 다음에 가자고 하면서 기쁨이를 데리고 강릉으로 향한다. 기쁨이는 글램핑장을 못 가게 되어 속이 상한다. 기쁨이와 아빠는 병원에 입원한 할머니를 뵙고, 다음 날 오후 다시 집으로 향한다. 자동차가 고속 도로에 들어서자, 갑자기 때 아닌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는데…….
《추천 포인트》 •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인상 깊었던 일을 생각이나 느낌이 잘 드러나게 글로 쓸 수 있습니다.
* 독서 활동지 제공!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서 파일을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책속에서
[P.10~11] “우리 아빠도 119 구조대원이야.” 나는 생각지도 않게 불쑥 아빠 이야기를 하고 말았어요. “정말?” 주호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어요. 나는 문득 주호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고 싶어졌어요. “우리 아빠 말이야. 한강에 빠진 아줌마도 구했어. 우리 아빠 수영 무지 잘하거든. 그뿐인 줄 알아? 저기 보이는 저 빌딩 있지?” 나는 사거리에 있는 높은 빌딩을 가리켰어요. “저 꼭대기에서 어떤 사람이 뛰어내리려고 해서 우리 아빠가 줄을 타고 올라가서 구했어.” 커다란 주호의 눈이 더욱 휘둥그레졌어요. 입은 반쯤 벌어졌고요. “와아, 슈퍼 영웅 같아.” “흐음. 뭐 그렇다고.” 슈퍼 영웅이라는 말에 가슴이 뜨끔했어요. 사실 주호에게 한 말은 모두 텔레비전에서 본 거였어요. 아빠가 119 구조대원이긴 하지만, 그렇게 멋진 일을 했다는 소리는 아직 들어 보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