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영혼의 찬양, 심장의 노래 _ 김경호(강남향린교회 담임목사) · 4 환대의 식탁에서 마고의 춤을 출 수 있기를 _ 여류(如流) 이병철(시인, 생명운동가) · 6 여든 고개를 넘어 꿈꾸는 새로운 길 _ 박래군(4·16재단 상임이사) · 8
서시 · 11
1장 별은 시가 되고 별은 시가 되고 나를 웃게 해 준 콤마 시는 시인의 것이 아니다 시는 내게 시 농사 행복한 글쓰기 영혼의 날개 산에는 길이 많다 4월의 시 만나고 싶은 여인들 아름다운 여자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다 잠이 들고 진주조개 아픈 날에 된장이 아까워 커피 한 잔, 또 한 잔 내가 살고 싶은 집 혼돈의 시대 ‘Sink’와 ‘Think’ 오해야, 사과할게 사람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나의 청춘
2장 이 찬란한 계절에 새순의 노래 9월이 온다 9월의 황혼 9월의 꿈 하늘 여백 가을배추 낙엽 지는 가을은 가을에 흔들리는 것들 낙엽 냄새 터지는 계절 대추의 계절 비에 젖은 코스모스 억새 앞에서 침침한 날도 나의 친구 날씨 따라 즐거운 산책 해오름 달에 2월이 되면 냉이를 다듬으며 아침 산책 석양에 바위 공원 큰 바위
3장 슬픔도 선물 엄마가 그리운 치파야족 아이들 아! 엄마 어머니는 ‘모습’으로 말한다 어머니 말씀 1 어머니 말씀 2 어머니 말씀 3 결혼은 고르기 결혼의 강 목 놓아 울다 그리움 당신은 떠나고 10월의 빈 들에서 남편의 묘 앞에서 슬픔도 선물 나만의 슬픔은 아직 청상의 여인들도 많은데
4장 격리일기 Day 1. 자가격리 첫째 날 Day 4. 자가격리 넷째 날 Day 5. 자가격리 다섯째 날 Day 6. 자가격리 여섯째 날 Day 7. 자가격리 일곱째 날 Day 9. 자가격리 아홉째 날 Day 10. 자가격리 열째 날 Day 12. 자가격리 열두째 날 Day 14. 자가격리 끝난 날 자가격리 끝난 첫날 자가격리 끝난 둘째 날
후기 끝내는 것이 완벽한 것보다 낫다
이용현황보기
마고의 춤 : 스토리텔링의 어머니 : 김영 시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006366
811.15 -23-1152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006367
811.15 -23-1152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일상의 굽이굽이에서 빛을 발하는 성찰의 힘,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경쾌하고 단순하며 뜻 높은 고백!
김영 목사의 일상에 대한 성찰을 담은 시집이다. 이 시집과 더불어 기도시집 또는 묵상시집이라 할 수 있는 『환대의 식탁에서』가 동시에 출간되었다. 시집으로는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 시집인 셈이다.
김영 목사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본래 유교적 전통이 강한 집안에서 성장했으나, 미국으로 이주해 목사 안수를 받고 백인 교회에서 목회 했다. 무엇보다 여성과 인권의 문제에 깊이 관심을 기울여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활동을 해왔다.
시집에서도 그의 관심 분야가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여성과 치유에 대해선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엿보인다. 김영 목사는 여성의 내면 깊이 잠복해 있는 상처들, 어디에서도 드러내거나 표현하지 못한 채 켜켜이 쌓인 그 상처들을 따뜻한 손길로 어루만진다. 그리고 마침내 내면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허물고 굳게 닫혔던 말문을 열게 하는 일에 헌신해왔다.
자신의 일상과 주변을 세심한 눈길로 살피는 시편들은 담담한 듯 격정을 품고 있다. 자신의 내면에 아직도 뜨겁게 출렁이는 ‘그 무엇’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의 삶이 그래왔듯이 그는 늘 가슴에 존재의 당위라 할 만한 가치들을 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팔순을 넘어서는 지금까지도.
그의 시에서 드러나는 특성 가운데 하나는 ‘일상성’이다. 그에게는 관념을 비틀거나 주무르는 추상적 유희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자신이 선 자리에서 정직한 언어로 삶을 성찰하고 주변을 통찰한다. 그 시선이 온화하고 다감하지만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시선에 깊은 영성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상성은 단지 현실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는 일상을 바라보되 세상에 범람하는 세속적 가치들을 응시하는 게 아니라 일상에 투영된 이상적 빛의 세계를 관조하고 있는 것이다.
영성이 깃든 일상은 곧 ‘묵상’으로 그 영역을 확장한다. 묵상은 내 안에서 비롯되어 나의 밖, 즉 하나님을 지향하므로 명상과는 그 방향성을 달리한다. 개별적 존재는 너무도 미약하고 왜소하여 아무리 단련된다 한들 나는 나 자체로 완성될 수 없으며, 내 안에 신성이 깃들 때 비로소 완성의 길로 들어선다. 김영 목사는 팔순을 넘어선 지금, 자신이 찾아낸 그 길을 온몸으로 걷고 있다.
저는 묻습니다 / 주여 / 좁은 문을 향하여 / 그 험한 길을 걸을 때 / 신고 갈 / 지극히 편안한 신이 있겠습니까? // 당신은 묻습니다 / 편안한 신 대신 / 쓰디쓴 당신의 잔을 / 받을 수 있겠냐고 - 「질문기도」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