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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신자연주의 조경 - 임승빈

조경의 미래를 묻다
다시, 조경의 이름을 묻는다 - 배정한
조경의 명칭을 바꾸는 문제, 이제는 논의할 때다 - 조경진
조경의 미래, 조경학의 미래 - 김영민
조경의 기본에서 미래를 구한다 - 신지훈
‘젊은 조경가’ 공모를 준비하다가, 문득 - 남기준
예측 불가능 시대의 조경_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의 성과와 의의 - 서영애
지방조경의 르네상스를 기대하며 - 이유직

조경을 넘어 조경으로
슬기로운 조경 생활, 미래에도 사랑받는 조경 - 최영준
조경은 예쁘면 되는 거 아냐_관성의 조경을 넘어 - 정욱주
지식 소매상 조경가가 필요하다 - 정해준
온고지신, 디지털 대동여지도 - 손학기
이제 경관자원이다 - 주신하
진정성과 시대 지능_시대적 가치를 창조하는 공간 디자인 - 유승종
연산적 설계, 조경의 새로운 도구 - 이유미

변화하는 사회, 조경의 역할
사회 변화에 부응하는 조경 - 양병이
조경의 변화_시기, 정도, 속도가 중요하다 - 홍광표
시민참여 녹화운동을 통한 사회적 자본 형성 - 이애란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인지 건강 디자인 - 김경인
미래 세대에게 다양한 녹색 봉사 기회를 - 이윤주
포용도시 시대, 조경 전문가의 사회적 역할 - 이재준

조경산업의 미래
조경 진흥? 왜, 무엇을 해야 할까 - 최정민
조경산업의 미래와 대응 방안 - 권영휴
조경산업, 믿음 없는 시장에 미래가 있는가 - 한용택
조금 더 나아진 조경의 미래가 반드시 있지 않을까요 - 김대수


정원의 부활, 식물의 전성시대
정원의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시대 - 박희성
정원, 일상의 놀이가 되다 - 이성현
조경이라 쓰고 정원을 말하다 - 진혜영
길이 정원이다 - 최희숙
전시연출 조경과 정원문화 관광 상품화 - 안인숙
바람도 소리도 조경이다 - 이종석
도시에 생명을 심자 - 이은수
정확하고 통일된 나무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 - 강철기
식물, 얼마나 아십니까 - 이근향

미래의 도시공원
미래 도시와 공원의 지향점 - 최혜영
도시공원 조성 시대의 폐막과 이용 시대의 서막 - 안승홍
학교숲에서 ‘숲속 학교’를 꿈꾼다 - 김인호
2050년에 본 국가도시공원 - 김승환
용산공원, 꼭 지켜야 할 국민과 한 약속 - 조경진

기후변화 시대의 조경
그린 히어로, 팬데믹과 기후 위기 시대의 조경 - 박명권
넷제로 사회로의 전환과 조경 - 이은희
코로나19가 만들 공원 - 김대현
기후 위기 시대, 조경은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 - 김진수
기후변화 대응, 조경의 새로운 소명 - 오충현
우리는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 제상우

에필로그: 그린 유토피아, 지구적 재난 극복을 위한 미래 도시 - 임승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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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의 미래를 묻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017055 712 -23-8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017056 712 -23-8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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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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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조경을 통한 나눔과 경관 복지의 실천을 지향하며 문을 연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조경 소외 계층을 위한 녹색 어메니티 지원과 조성, 지자체의 환경 복지 증진을 위한 연구와 자문, 시민 대상 조경 교육, 일상의 경관 문화 개선을 위한 세미나와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조경 분야 발전을 위한 장기 전략을 구상하는 담론의 장인 ‘미래포럼’을 운영하는 동시에 매달 ‘미래칼럼’을 조경계에 발신하고 있다. 연구원 뉴스레터, e-환경과조경, 한국건설신문에 동시에 게재된 이 칼럼 시리즈 집필에는 조경 학계와 실무 현장의 중견 전문가들이 참여해왔다.
2018년 7월분까지의 칼럼은 『조경이 그리는 미래』(한숲, 2018)로 묶어 출간한 바 있다. 그 후속편인 『조경의 미래를 묻다』는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설립 10주년 기념 도서로, 2018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52개월 동안 발표된 칼럼을 주제별로 나눠 엮은 것이다. 책을 여는 프롤로그와 닫는 에필로그는 조경의 미래 비전으로 신자연주의 조경과 그린 유토피아를 제시한다.
책 제목과 같은 1부 ‘조경의 미래를 묻다’에서는 조경이라는 명칭과 조경의 정체성을 재질문하며 조경의 내일을 설계한다. 2부 ‘조경을 넘어 조경으로’에서는 조경의 가능성을 다시 살피며 새로운 지향점을 모색한다. 3부 ‘변화하는 사회, 조경의 역할’에서는 급변하는 도시와 환경에 대응하는 조경의 사회적 역할을 탐색한다. 4부 ‘조경산업의 미래’에서는 산업적 측면에서 조경의 앞날을 전망한다. 5부 ‘정원의 부활, 식물의 전성시대’에서는 정원과 식물 르네상스라 부를 만한 최근의 현상을 진단한다. 6부 ‘미래의 도시공원’에서는 국가도시공원, 용산공원, 학교숲 등 도시공원을 둘러싼 현안과 쟁점을 짚는다. 마지막으로 7부 ‘기후변화 시대의 조경’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기후 위기, 탄소 중립 등 전 지구가 처한 환경 이슈를 점검하고 조경의 사명을 제시한다.
출범 50년을 넘어선 한국 조경은 기후 위기, 팬데믹, 인구 감소, 도시 쇠퇴, 디지털 전환 등이 초래한 급변의 소용돌이로 진입하고 있다. 44인의 필자가 저마다의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이 한국 조경의 ‘다음 50년’을 전망하고 예비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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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 지구적 재난 극복을 위해 산업화 이전 본래의 생태적 자연으로 회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즉 사람과 동식물, 그리고 공기, 물, 흙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그린 유토피아가 답이다. 조경가들이 주도해 바이러스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재난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 이를 신자연주의 조경이라 불러도 좋을 것이다.
[P. 20] 조경에 해당하는 영어가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일까? 그렇지 않다. 조경이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가 아니라,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처를 한국어로 번역한 게 조경이다. 이 번역어 조경이 문제의 핵심일 수 있다.
[P. 40] 겉모습만 아름다운 경관은 조경의 궁극적 기능에 비추어 볼 때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으며, 글 서두에서 언급했던 조경은 곧 장식이라는 선입견을 깨기 어렵다. 그렇다면 경관을 어떠한 관점으로 볼 것인가. (...) 자연을 지배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인류는 얼마나 많은 환경 문제를 일으켜 왔는가. 인간이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화를 바람직하게 만드는 것은 조경의 대상인 환경에 대한 올바른 태도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