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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베 신조 회고록인가 - ‘역사의 법정’에의 진술서....................8

제1장
코로나 확산 -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부터 사임까지........................16

제2장
총리대신이 되다 - 1차 내각 출범부터 퇴진, 재등판까지 ..............68

제3장
제2차 내각 발족 - TPP, 아베노믹스, 야스쿠니 참배.....................106

제4장
관저 일강 -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으로,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인사국 발족 ...............................................130

제5장
역사 인식 - 전후 70년 담화와 안보 관련법.................................160

제6장
국제 지도자들 - 오바마, 트럼프, 메르켈, 시진핑, 푸틴..................186

제7장
전후 외교의 총결산 - 북방영토 협상과 천황 퇴위.........................220

제8장
흔들리는 일강 - 트럼프 대통령 탄생,
모리토모·가케 의혹, 고이케 신당의 위협........................................260

제9장
흔들리는 외교 - 북?미 정상회담, 중국의 ‘일대일로’,
북방영토 교섭.............................................................................298

제10장
새 연호 ‘레이와(令和)’ - 트럼프 일본 방문,
하메네이와의 회담, 한국, GSOMIA 파기 ........................................358

종장
헌정 사상 최장의 장기집권이 가능했던 이유....................................402

감사의 말.....................................................................................424

자료.............................................................................................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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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회고록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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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074201 320.953 -24-8 서울관 국가전략정보센터(107호) 이용가능
B000098745 320.953 -24-8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일본에서 작년 2월 8일 출간된 <아베 신조 회고록>은 100일 남짓한 기간 동안 수십 만 부가 팔렸다. 원래 이 책은 재작년 봄에 출간될 예정이었으나 소위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 때문에 출판이 연기되었다(아베 본인이 브레이크를 걸었다). 그해 7월 8일 아베 신조가 총에 맞아 사망한 후, 부인(아베 아키에)의 동의를 얻어 출판한 것이다.

요미우리 신문의 기자들인 하시모토 고로와 오야마 히로시는 아베 신조가 총리직을 사임한 한달 후부터 인터뷰를 시작했는데 횟수로는 총 18회, 기간은 약 1년, 인터뷰 시간은 36시간에 달했다. <아베 신조 회고록>은 이 모든 인터뷰 내용을 수록했다.

아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겉보기에 호전적이지만 군사 행동에는 소극적인 태도였다고 폭로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반일을 프로파간다로 이용하는 확신범이라고 저격했다.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조치 또한 문 정권에 대한 보복행위였다고 고백한다.

일본어 원서에는 ‘알려지지 않은 총리의 고독, 결단, 암투’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이 회고록은 자기변명의 요소들이 곳곳에 암초처럼 남아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은 회고록이 있었던가? 한 나라를 이끌었던 전직 총리로서의 아베 신조가 무슨 생각으로 국제정치 무대에 섰고 또한 국내의 산적한 과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냈는지를 이 책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아베 신조가 만난 세계 지도자에 대한 평
“트럼프는 아무렇게나 1시간 동안 얘기합니다. 길면 1시간 반도 되고요. 중간에 이쪽이 지칠 정도예요. 그리고 무엇을 이야기하느냐 하면 본론은 전반 15분 만에 끝나고 나머지 70~80%는 골프 이야기나 다른 나라 정상의 비판 등이죠.”

“푸틴 대통령은 차가워 보이지만 의외로 소탈하고 실제로는 그렇게 까다롭지 않습니다. 블랙 조크(독설이 섞인 농담)도 자주 해요. 그의 이상은 러시아 제국의 부활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독립도 그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내가 만약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미국 공산당에 들어가지 않고, 민주당이나 공화당에 입당했을 것’이라고 말하더군요.”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대법원의 판단이 국제법 위반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반일을 정권 부양 재료로 사용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제 앞에서 사법부의 판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표정으로 ‘어떻게든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