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 근현대미술연구소 참고문헌과 "연보" 수록 전시: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지하 1층,6,7 전시실, 2023년 5월 26일-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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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발간사 ㆍ 박종달 ㆍ 리처드 암스트롱 8 감사의 글 ㆍ 강수정 ㆍ 안휘경
12 전위의 실험에서 실험미술로: 대안적 한국 모더니즘의 역사 ㆍ 조수진 30 지구촌: 1973년 파리비엔날레에서 ㆍ 안휘경 48 한국 실험미술, 무엇이 실험적인가? ㆍ 조앤 기 62 전환과 역동의 시대: 아방가르드-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 ㆍ 강수정
86 전시 작품
한국 실험미술 글 모음 234 전위와 실험: 1960-7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해석 ㆍ 윤진섭
242 한국의 전위예술 ㆍ 백기수 244 한국미술 1970년대를 맞으면서 ㆍ 하종현 246 확장과 환원의 역학: 《70년ㆍAG전》에 붙여 ㆍ 김인환, 오광수, 이일 247 제4집단 선언문 248 전위예술은 퇴폐가 아니다 ㆍ 김윤수 250 1회 서울비엔나레 취지문 ㆍ 한국아방가르드협회 251 한국의 전위예술 ㆍ 장윤환 254 대지를 만들고 세계를 여는 사람들- S.T전의 의미 ㆍ 김복영 256 행위의 장으로서의 만남: 에저또와 해프닝, 이벤트, 판토마임 ㆍ 김구림, 김성구, 방태수, 이건용, 정찬승 259 한국적인 소재와 나의 것 ㆍ 이승택 260 내일을 모색하는 작가들: 제5회 대구현대미술제 ㆍ 이강소 262 냉각된 열풍-혼미와 모색(1966-1970) ㆍ 오광수 264 한국의 현대 미술과 〈S.T〉 ㆍ 이건용
266 작가, 동인 소개 272 연보 282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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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실험미술 : 1960-70년대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000103775
709.51 -24-16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우리의 작업은 실험 무에서 출발 창조만을 위한 행동이다 - 무동인 선언(1967)
본 도록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2023년 5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열리는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와 관련된 내용을 수록한다.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공동 기획한 전시로, 1960-70년대 한국 청년작가들의 선언에서 시작된 실험미술을 동시대로 소환하여 초국가적으로 집중하고 조명한다.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는 전체적인 미술사의 맥락 안에서 실험적인 전위예술가들을 조명하고 그 중요성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전시 개막에 맞춰 발간된 도록에는 미술사학자 조수진의 「전위의 실험에서 실험미술로: 대안적 한국 모더니즘의 역사」, 구겐하임 미술관 큐레이터 안휘경의 「지구촌: 1973년 파리비엔날레에서」, 미시간대학교 미술사 교수 조앤 기의 「한국 실험미술, 무엇이 실험적인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강수정의 「전환과 역동의 시대: 아방가르드?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를 수록하여 한국 실험미술에 대한 큰 흐름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미술비평가이자 작가인 윤진섭의 「전위와 실험: 1960?7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해석」과 함께 1960-70년대 한국 실험미술과 관련된 무동인, 오리진, 논꼴, 신전동인, AG, 제4집단, 신체제, ST, 35/128 등 동인 및 전시 관련 선언문, 비평문, 전시 서문 등 다채로운 앤솔로지를 수록한다. 더불어 전시 작품 도판과 해제, 작가와 동인 소개, 연보 등을 담아 폭넓고 집약적으로 한국 실험미술을 다루고자 했다.
도록 디자인은 슬기와 민이 참여하여 한국 실험미술의 아이덴티티를 도록에 반영했다. 도록 표지 이미지는 1967년 《한국청년작가연립전》에서 강국진, 김영자, 김인환, 문복철, 심선희, 양덕수, 이태현, 정강자, 정찬승, 진익상, 최붕현이 참여한 〈비닐우산과 촛불이 있는 해프닝〉을 모티프로 하며, 비닐우산을 두고 작가들이 그 주변을 돌아가는 대서 영감을 받아 앞표지와 뒤표지의 끝부분 이미지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책속에서
[P.28] 모더니즘에서의 ‘한국적’인 것의 의미가 쉽사리 포착되지 않는 것처럼, 그 대안으로서의 ‘실험’의 의미 또한 단정적으로 정의하기 어렵다. 실험미술은 그러므로 ‘한국적 모더니즘’은 아니나, 과거 혹은 타국의 어떤 모더니즘과도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는 ‘한국의 모더니즘’이다. 나아가 그 존재의 면모는 현재의 모더니즘, 반(反)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이해로는 결코 온전히 파악할 수 없다. 한국의 실험미술은 보편적 세계 미술사라는 전제로는 규명이 불가능한, 그저 실험미술인 것이다. 조수진, 「전위의 실험에서 실험미술로: 대안적 한국 모더니즘의 역사」
[P. 30] 한국 작가들이 현대미술 비엔날레의 데뷔 무대로 1961년 파리비엔날레에 처음 참가했을 때 작가, 비평가, 언론에서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국제 미술계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의 올림픽’ 입성을 축하했다……한국의 이 젊은 실험미술가들은 과연 누구인가? 이들은 설치, 비디오, 퍼포먼스, 사진 분야의 선구자들로서 매체와 과정에 대한 획기적인 접근 방식으로 당시 빠르게 변화하고 세계화되어 가는 사회정치적 지형과 물질적 조건을 매체와 작업 과정에 반응하고 반영하였다. 이렇게 이들은 하나의 미학이나 매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연합하였다. 안휘경, 「지구촌: 1973년 파리비엔날레에서」
[P. 49] 한국의 실험미술이 실험적이었던 이유는 작품이 출세지향적인 현대화에 회의적이고 극단적 합리주의의 위험에 예민한 중산층의 관점에서, 전후 대한민국의 정부, 일상, 문화 전반을 보증하던 가장 불안한 개념들을 은유적으로 시험하려 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소상공인, 지식인, 사무직 노동자를 가리키는 포괄적인 추상 개념이었던 중산층은 1960년과 1980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실험 미술가들은 다른 면에서는 정확히 중산층에 속했지만 소위 문화적 전위로 용인되던 신념에는 깊은 회의감을 표현했다. 조앤 기, 「한국 실험미술, 무엇이 실험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