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 : 혁신적인 의자 디자인 500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14753
749.32 -24-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3114754
749.32 -24-1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107919
749.32 -24-1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가구, 의자! 의자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다. 현대 생활의 모든 면에서 필수 불가결한 가구로, 음식을 먹거나, 일하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글을 쓰거나, 대화하거나, 심지어 잘 때도 의자를 사용한다. 이처럼 우리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에서 의자와 함께 지내고 있지만, 정작 의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머릿속에 의자를 떠올려 보자. 등받이와 팔걸이 두 개 그리고 좌판과 이를 받치고 있는 다리 네 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의자의 기본 형태다. 그러나 이 형태는 의자가 지닌 모습 중 일부분에 불과하다. 의자의 다리는 세 개일 때도 있고, 한 개의 기둥이거나 연속적인 선의 형태로 이어진 캔틸레버 구조일 수도 있다. 팔걸이는 한 개, 두 개 또는 아예 없을 수도 있고, 등받이는 길거나 짧을 수도 있으며, 넓거나 좁을 수도 있다. 재료는 나무, 금속, 플라스틱, 대리석부터 종이나 직물에 이르며 상상 이상으로 다양하다. 푹신하거나 딱딱할 수도 있고, 호화롭거나 매우 단순할 수도 있으며, 손가락 하나로 들 수 있을 만큼 가벼울 수도 있지만 사람의 손으로 들어 움직이지 못할 만큼 무거울 수도 있는 사물이 의자다. 이처럼 의자의 모습은 매우 다양하다. 의자가 일상생활 용품이 된 이후로 디자인되고 제조된 의자의 숫자 또한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체어: 혁신적인 의자 디자인 500』 는 그중 소개할 만한 가치를 지닌 의자 디자인 500개를 소개한다.
의자 디자인 역사에 전환점을 가져 온 500가지 의자 컬렉션 고대 이집트부터 사용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 동안 수없이 많은 의자가 우리 주변을 지켰다. 『체어: 혁신적인 의자 디자인 500』 은 의자가 우리 곁에 등장한 초기 사례에서부터 오늘날 최첨단 창작물에 이르기까지 살펴보며, 이전까지 주목하지 않았던 보잘것없는 의자들을 기념하고자 한다. 세상에는 무수한 의자가 있다. 그중 이 500개의 의자 디자인이 선정된 이유는 혁신적인 디자인, 생산 과정에서 사용된 획기적인 재료나 기술 또는 특이한 모양, 색상, 질감 때문이다. 예컨대 어떤 의자는 의자 디자인 역사에 전환점을 제공하기도 했는데, 보다 인체공학적이거나 이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의자 유형을 창조해 냈다. 때로는 몇몇 의자가 새롭거나 뜻밖의 재료 혹은 생산 기술을 사용하기도 했고, 전통적인 디자인을 그야말로 완벽의 경지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렇게 특별한 의자들을 선별해 모은 뒤, 유사점이나 차이점, 조화로움이나 불협화음, 서로 다른 시대나 문화 혹은 기능을 기준으로 세워 짝으로 묵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공통된 하나의 목표를 추구하는 이 단순한 물건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놀라운 다양성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강조하고자 했다. 가구 디자이너 찰스 임스(Charles Eames)가 말한 것처럼 디자이너의 역할이란 ‘자기가 초대한 손님들이 무엇을 필요로 할지 예측하려고 온 힘을 다해 노력하는 아주 훌륭하고 배려심 깊은 주인과 같다.’ 그리고 그 과제를 가장 완벽하게 풀어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의자다. 이제 주변에 있는 의자에 편히 앉아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며, 수백 명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보내는 초대에 응해 보는 것은 어떨까?
책속에서
[P. 510] 윈저 스타일 의자의 초기 제품이 만들어진 것은 고딕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실제로 발전한 시기는 1700년대다. 처음에는 영국에서 시골 의자로 시작된(아마도 수레바퀴를 만드는 목수들이 만들었을 것이다) 윈저 의자는 농장, 여관, 정원 등에서 사용했다. 색–
[P. 517] 백 윈저 의자는 그 양식 가운데 탁월한 예로, 편안하고도 가벼운 등받이와 넓은 타원형의 좌판이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색–
백’이란 이름은, 이 의자의 등받이 모양과 높이가 겨울 찬바람을 피하기 위해 ‘색(자루)’을 뒤집어씌워서 사용하기 적합했던 데서 비롯했다고 여겨진다. _작자 미상, <색-백 윈저 의자>
편안하면서 가벼운 접이식 감독 의자는 영화 촬영장이라면 어디서나 볼 수 있으며 권력과 권위를 가진 감독의 지위를 상징한다. 접을 수 있는 의자의 좌판과 등판은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좋은 캔버스 천(앉는 사람의 무게가 적절하게 분배되도록 해준다) 또는 가죽으로 만들며,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된 튼튼한 틀로 지탱한다.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접이식 감독 의자는 고대 로마의 대관 의자를 비롯해 역사적으로 선례가 많다. _작자 미상, <접이식 감독 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