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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몸의 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육체의 질병

얼굴에 숨겨진 아픔 머리에 숨겨진 비밀
치매 생활습관 바꾼다면 치매를 막을 수 있을까?
영화 〈스틸 앨리스〉, 〈더 파더〉
뇌경색 삶 곳곳의 골든타임 구스타브 클림트
뇌종양 망치를 든 철학자 에드바르 뭉크
뇌전증 사람만 한 닭, 하늘엔 에펠탑 마르크 샤갈
뇌전증 소설만큼 비극적이었던 삶 바실리 페로프
뇌졸증 바다를 떠난 그는 떠나는 순간도 여름이었다 호아킨 소로야

백내장 풍경화를 추상화처럼 그린 모네 클로드 모네
중심성 망막염 절망적 어둠도 몽환적으로 보여 반 고흐
외사시 ‘빛의 화가’ 렘브란트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레인
망막질환 화가는 섬세했던 붓터치를 잃었다 에드가르 드가
근시 그의 사실적이고 섬세한 조각은 근시에서 왔다 오귀스트 로댕
누낭염 풍경을 사랑한 화가 카미유 피사로
난청 금기된 누드 그렸던 화가, 난청으로 우울증 얻다
프란시스코 고야

몸속 미스터리 내부 세계를 탐험하다
결핵 결핵 방치하다 요절한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결핵 19세기 여인의 백옥같은 얼굴 존 싱어 사전트
편도염 목감기로 착각하면 위험 조르주 쇠라 낭성 섬유증 피아노의 시인, 프랑수아 쇼팽 펠릭스-조제프 바리아스
폐렴 르네상스 거장 앗아간 잘못된 믿음 라파엘로 산치오
폐렴 차가운 추상의 거장 피트 몬드리안
천식 사과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린 화가 폴 세잔
스탕달 증후군 명화에 감동받아 어지럽고 심장 뛴다?
엘리자베타 시라니
심방세동 작곡과 지휘 넘나든 천재 음악가 구스타프 말러
대동맥 판막 협착증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꿈과 색을 선사한 화가
호안 미로
심장발작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나는 진주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담낭염 과감하고 화려한 팝아트 작가 앤디 워홀
대장암 앉을 수 없던 화가는 누워서 색종이를 오렸다 앙리 마티스
영양실조와 간 질환 야윈 흰 소는 이중섭 자신이었다 이중섭
위암 어렵지 않은 수수께끼 귀스타브 모로
위궤양 죽음은 길게 이어지며 후대를 살린다 나쓰메 소세키

척추의 비밀 우리의 중심을 지키는 힘
골절 고통과 인내의 진통제 프리다 칼로
목디스크 하늘을 떠받치는 아틀라스 아틀라스
류머티스 관절염 인생은 고단해도 예술은 길다 오귀스트 르누아르
류머티스 관절염 기쁨의 화가 라울 뒤피
통풍 72년간 재위한 임금을 괴롭힌 통풍 이아생트 리고
강직성 척추염 왕으로서의 삶도 몸도 강직한 세종 김기창

신체의 경고등 다양한 질병의 신호
위팔노근 묵묵히 이행하는 노동의 신성함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족저근막염 누구나 운동하는 시대 에드가르 드가

큰두렁정맥 강인함과 승리를 향한 의지의 상징 자크루이 다비드
전신 경화증 몸 굳어가는 고통 속에서 불태운 창작열 파울 클레
불완전한 골형성 장애를 창의성으로 연결한 치유 도구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후두 돌출부 아담과 사과 페테르 파울 루벤스

당뇨 그린 만큼 먹었다면 건강했을까 폴 세잔
귀밑샘 이하선 종양 아테네 학당의 종양 환자 라파엘로 산치오
염증성 피부 질환 조선시대 공신 홍진의 딸기코 경기도 유형문화재
유방암 핑크의 여인 마담 드 퐁파두르 프랑수아 부셰
림프종 그리기의 기쁨을 알려준 화가 밥 로스

장티푸스 최초의 여성 인상파 화가를 앗아간 '장티푸스’
베르트 모리조
패혈증?열정과 조심의 조화 앙리 루소
매독 절제가 질병 위험을 줄인다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
Chapter 2 마음의 이야기 명작에 나타난 심리 질병

마음의 퍼즐 마음 속 미로를 찾아서
우울증 죽음과 장수의 절묘한 역설 에드바르 뭉크
우울증 듣는 이에게 위로 건넨 낭만주의 작곡가
러스크 스몰렌스크 미술박물관
강박증 강박증에 잠식된 그녀의 삶을 구원한 ‘동그라미’
쿠사마 야요이
외로움 한산한 식당, 텅 빈 거리 에드워드 호퍼
꾸며내지 않은 실체 옆모습은 한 인간의 오롯한 본질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라푼젤 증후군 뭉치고 얽힌 머리카락 파울 헤이
알코올중독 우울함에 한 잔, 두 잔 파블로 피카소
ADHD 산만한 듯 신선하고 독특한 화풍 파블로 피카소
난독증 전 세계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운 동화 작가 안데르센
근긴장 이상증 삐딱하고 불안한 청춘의 자화상 에곤 실레

마음의 롤러코스터 마음의 균형을 찾는 여정
낮잠 태아처럼 웅크리고 자는 여인 프레더릭 레이턴
음주 길에서 눈뜨기 싫다면 1912 미국 새해 엽서
가려움 아프기 전 일어나는 부드러운 충돌 에스테반 무리요
노화 희망을 향해 걷는 인간 알베르토 자코메티
심박수 심장은 소망이자 따스함 에드바르 뭉크
장애인 인식 마음의 눈에 담기는 세상 존 에버렛 밀레이
관계 연인 사이에도 거리가 필요하다 르네 마그리트
건강에 좋은 고양이 사별의 아픔 잊으려 그린 고양이 루이스 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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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속 의학 : 그림에 담긴 몸과 마음의 이야기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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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예술과 의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각! 예술과 의학의 독특한 만남
예술과 의학의 융합을 통해 명작 속에 숨겨진 질병과 건강 이야기를 풀어낸 신간, <명작 속 의학>.
예술과 의학을 접목시킨 이 책은 명작과 질병, 걸작을 만든 심리, 그리고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그림 속 이야기와 함께 독자에게 깊은 감동과 지식을 전달한다. 명작에 담긴 예술가의 삶과 그들이 겪었던 육체적·심리적 질병을 탐구하고, 질병이 작품에 묘사된 방식을 통해 예술의 또 다른 면모를 독자에게 이해시킨다. 예술과 의학의 경계를 허물고 질병과 건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명작 속 의학>은 건강과 예술, 심리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에게 추천하는 필독서다.

화가들의 질병과 작품 변화
이 책은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에드가르 드가 등 여러 예술가들이 겪었던 질병과 그로 인한 작품의 변화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그림은 백내장을 앓기 전후로 작품 색채와 형태에 큰 차이를 보인다. 백내장에 걸린 이후, 강렬한 색채와 뭉개진 형태로 표현된 모네의 그림에는 백내장 환자가 보는 세상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프랑스의 또 다른 인상주의 화가인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류머티스 관절염을 앓으면서 본래 섬세했던 선이 거칠게 바뀌었으며, 미세한 그림자와 섬세한 얼굴 표정, 근육 움직임 등을 표현하였던 에드가르 드가의 작품은 후기로 갈수록 검고 거친 윤곽과 굵은 그림자 라인들이 화폭을 차지하게 되었다.

명작에 담긴 건강과 질병 이야기
<명작 속 의학>은 예술 작품에 담긴 숨은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은 그림 속 인물이 앓고 있거나 조각 등의 작품에 묘사된 질병들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 몸과 마음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는지 설명한다. 또한 육체적 질병뿐 아니라 심리적 질병이 예술가의 작품에 미친 영향도 분석한다. 마음속 질병이 창작 과정과 결과물에 나타나는 모습을 살피고, 시각화된 심리적 고통을 설명하며 독자들이 예술가의 내면세계를 이해하는 것을 돕는다.

건강 관리 팁과 예술 감상 / 건강한 삶을 위한 조언!
현대인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의학 전문가인 작가는 단순히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질병 예방과 관리법에 대한 유익한 팁을 알려준다. 또한 예술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고,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독자들에게 신선한 통찰을 제공한다.

<명작 속 의학>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또 다른 관점을 제공하며 독자가 작품에 숨겨진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게 한다. 명작을 통해 질병을 이해하고, 예술가의 심리를 들여다보며, 건강한 삶을 위한 조언을 얻고 싶다면 반드시 책 <명작 속 의학>에 주목하길 바란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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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를 추상화처럼 그린 이유? 프랑스 대표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1840~1926). 그의 색감과 묘사, 붓 터치는 나이 들어가며 바뀌었다. 시력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모네는 양쪽 눈에 백내장을 앓았다. 빛이 통과하는 렌즈가 퇴행되어 혼탁해지는 병이다. 모네는 백내장으로 화가 업을 하기 힘들 정도가 됐어도 그림을 계속 그렸다. 72세에 백내장 진단을 받았고, 78세에는 더 이상 색을 구별하기가 어려워졌다. 사물을 정확하게 묘사하기도 힘들어졌다. 모네 그림에는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그린 시기가 다른 그림들이 꽤 있다. 백내장을 앓기 전 59세에 그린 <수련 정원>과 백내장 후유증에 시달린 82세에 그린 <일본식 다리>를 보면, 같은 사람이 동일 장소를 그린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르다.
고요함 속 찾아온 심장 발작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Johannes Vermeer·1746~1828)는 갑자기 쓰러지며 앓아 누운 지 반나절 만에 세상을 떠났다. 정황상 심장 발작이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흔히 하트 어택(heart attack)이라고 하는데, 정식 의학 용어는 아니다. 이용구 한양대구리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의학계에서는 이런 경우 급성 심정지(sudden cardiac arrest)라고 한다”며 “목격자가 있는 경우 증상 발현 후 1시간 이내에 심정지에 이르거나, 목격자가 없다면 24시간 전까지 무사한 것이 확인된 사람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라고 말했다. 원인은 심근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이 압도적으로 흔하다. 35세 이하에서는 원인 미상 부정맥 심실 빈맥도 많다. 전체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가 심정지가 첫째 증상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예고 없이 찾아온다. 조용히 있는 게 무서운 법이다. 이용구 교수는 “전형적 증상인 흉통은 주요 관상동맥의 70% 이상이 좁아져 있어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 전까지 무증상인 경우가 흔하다”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수면 무호흡증, 비만, 심방세동, 심비대증 등이 있는 경우는 관상동맥 경화 정도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요즘 남자들도 우아함을 드러내느라 진주 목걸이나 귀걸이를 하는 경우가 늘었다. 페르메이르가 강심장이었다면 ‘진주 소년’을 그렸지 싶다. 어찌 됐건 진주는 어두워야 더욱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