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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명/저자사항
새는 바보다 : 전 세계 바보 새 도감 / 매트 크라흐트 지음 ; 김아림 옮김 인기도
발행사항
서울 : 메디치미디어, 2024
청구기호
598 -24-2
자료실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도서위치안내(서울관)  도서위치안내(부산관)
형태사항
206 p. : 삽화 ; 21 cm
표준번호/부호
ISBN: 9791157063642
제어번호
MONO12024000074142
주기사항
원표제: Field guide to dumb birds of the whole stupid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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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 책의 사용법

1장 이 녀석들은 전 세계에 널려 있다
네 녀석은 어디에 사는 누구냐
전 세계 주요 조류 분포 구역어디서 새를 관찰할까?종을 동정하는 법

2장 온갖 새들
전형적인 새들
뒷마당의 꼴통들
벌새와 딱새, 그리고 괴짜들
관심병 걸린 새들
망할 딱따구리 녀석들
물가의 멍청이들과 꺽다리들
살상 기계들

3장 역사 속의 새들
렘카이 왕자의 무덤(서벽) 금반지 석회암으로 조각된 사원 소년 테라코타 기름 램프 새들로 장식한 거울 새를 쏘는 궁수 메달 인간의 방패를 훔치는 에로스 낮잠 자는 어린 헤라클레스 부엉이와 피리새따오기와 젊은 여인

4장 새들과 잘 지내기
새에 대한 지식 쌓기 (조류 관찰자를 위한 몇 가지 게임과 도움말)
새와 어울리는 단어 짝짓기 게임새에 대해 묘사하는 단어들 어떤 종인지 즉시 알아내는 방법새를 그리는 방법여러분만의 새 그리기

감사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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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35010 598 -24-2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135011 598 -24-2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B000111232 598 -24-2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 제공)

    매혹적이지만 엉뚱한 바보새들로 가득한
    새로운 유형의 실험적인 조류 도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유형의 실험적인 조류 도감. 기존의 계통분류학에 따른 진지한 조류 도감과 달리 저자의 직관에 따른 독특한 분류법, 유머러스한 소개글, 개성 넘치는 새 일러스트로 가득한 이 책은 새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새를 싫어하는 사람도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수십 년간 새들을 관찰해온 ‘프로 아마추어’ 탐조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새를 진심으로 좋아하지만 어린 시절 어느 얄미운 새에게 골탕 먹은 이후 약간의 애증을 품고 이들을 엉뚱한 생명체로 묘사하며 놀리는 것을 즐긴다. 그러한 마음이 새들에게 붙여준 우스꽝스러운 별명과 이들의 특징을 절묘하게 묘사한 일러스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새의 생김새와 습성에 관한 재치 넘치는 해설은 너무도 정확해서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오랜 탐조 경험에서 나온 새 관찰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노하우까지 담아 곁에 오래 두고 보기에 좋으며,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진지하고 지루한 조류 도감은 가라!
    전 세계의 엉뚱하고 바보 같은 새들을 만나는 새로운 방법


    수십 년 동안 새를 관찰해온 탐조가이자 작가, 일러스트레이터인 매트 크라흐트가 이전에 없던 독특한 조류 도감을 선보인다. 열 살 때 만난 학교 선생님 덕분에 새 관찰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베테랑 조류 관찰자인 저자는 비록 전문 조류학자는 아니지만 오랜 현장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프로 아마추어’ 탐조가라고 소개한다.
    이 책은 과학자들이 깐깐한 조류 애호가들과 탐조가들을 위해 쓴 진지하고 지루한 조류 도감과는 정반대다. 책을 펼치기로 마음먹었다면 분포구가 어떻고 과나 속이 무엇이고 하는 과학적으로 엄격하고 딱딱한 새 분류는 잊어도 좋다. 저자는 계통분류학 학위가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신만의 일곱 가지 분류 기준을 만들었다. ‘전형적인 새들’, ‘뒷마당의 꼴통들’, ‘벌새와 딱새, 그리고 괴짜들’, ‘관심병 걸린 새들’, ‘망할 딱따구리 녀석들’, ‘물가의 멍청이들과 꺽다리들’, ‘살상 기계들’처럼 개그감 충만한 직관적인 분류를 통해 전 세계 모든 대륙의 새들을 소개한다. 개중에는 멋쟁이새, 말똥가리처럼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새들도 있다. 혹시 아는가? 길을 걷다 보면 책에서 본 녀석들을 직접 마주할지도 모른다.

    골 때리는 별명들과 ‘프로 아마추어’의 솜씨가 느껴지는 그림!
    개성 넘치는 온갖 새들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야생의 새를 관찰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새들은 조금만 방심해도 휙 날아가버리거나 등을 돌려 정체를 숨기기 일쑤다. 때로는 서식지에 꼭꼭 숨어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도 한다. 저자도 초등학교 시절 노랑관상모솔새를 찾아 나섰으나 단 한 마리도 보지 못한 채 고생만 하고 돌아온 기억이 있다. ‘인생에서 최초로 겪은 거대한 학문적 실패’라고 표현한 이 경험은 그의 마음속에 새에 대한 애증을 심어주었다.
    저자는 그 오랜 감정을 담아 새들에게 골 때리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고까운새(꼬까울새), 노잼박새(북방박새), 빠개는 물총새(웃음물총새) 등 성격과 특징에서 따오거나 일반명을 비틀어 만든 별명들은 녀석들과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녀석들을 놀려먹겠다는 의지는 해설에서도 엿볼 수 있다. 겉모습은 어떻게 생겼는지, 어디서 뭘 먹고 사는지, 사람들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등 녀석들이 숨기고자 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들을 낱낱이 공개한다. 지식과 유머를 모두 담은 묘한 매력의 새 소개를 읽다보면 새를 싫어하는 사람도 서서히 이 녀석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만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저자가 직접 그린 새 일러스트다. 새 관찰 현장에서 새들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그려온 덕분에 새들의 특징을 생생하게 포착해 녀석들의 엄청난 매력과 엉뚱함을 종이 위에 완벽히 옮겨놓았다. 프로와 아마추어 경계선에서 줄타기를 하는 듯한 현장감 넘치는 일러스트는 저자의 세심한 관찰력뿐만 아니라 새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끼게 해준다.

    역사 속 새 이야기에서 ‘그 녀석들’을 관찰하는 법까지
    새에 관한 특별한 정보로 가득!


    인류는 지구상에 처음 등장한 이래로 항상 새들과 부대끼며 살아왔다. 고대 이집트의 무덤 벽에 그려진 새 사냥 장면부터 19세기 화가 에드가 드가가 그린 따오기 그림까지, 새가 묘사된 역사 속 예술 작품들을 통해 그 녀석들이 우리 조상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살펴볼 수 있다. 작품 속의 새들을 들여다보면 조상들과 우리가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사실, 즉 새들은 매력적이지만 아주 못된 녀석이기도 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새를 식별하는 방법, 관찰할 때 유의할 점 등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쌓아온 저자의 노하우가 책의 곳곳에 담겨 있다. 특히 새 관찰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는 남들에게 자랑할 지식이 아니라 현장에서 눈앞에 나타난 새를 제대로 식별하는 방법이다. 저자가 고안한 새 식별 방법은 누구나 새들을 더 빠르고 쉽게 판별할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곧장 이 책을 들고 주변의 새들을 찾아 나서고 싶어지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이 책과 딱 맞는 사람들
    ● 새와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
    ● 새를 싫어하는 사람(하지만 한바탕 웃고는 싶은 사람)
    ● 새 관찰을 해보고 싶은 사람
    ● 새를 좋아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할 책을 찾는 사람
    ● 재미있고 멋진 책을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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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에서 (알라딘 제공)



    나는 《북미의 바보 새 도감》을 통해 북미 지역 새들에 대한 가이드북을 펴냈고, 이제는 전 세계의 새들로 눈을 돌렸다. 내 목표는 그 누구도 여러분에게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말해주지 않는 진실을 만방에 알리는 것이다. 새들은 매혹적이고 멋지지만, 동시에 엉뚱하고 바보 같은 친구들이라는 사실 말이다. ― 1장 ‘이 녀석들은 전 세계에 널려 있다’ 중에서
    수컷 유리멧새는 새벽부터 해 질 녘까지 큰 목소리로 열정적인 노래를 부른다. 이 녀석은 자신이 음악적 재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엄청난 음치라는 걸 전혀 모르는 것 같다. 녀석의 서식지에 가면 온갖 다양한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불이야! 불이야! 어디야? 어디야? 여기야. 여기야. (FIRE! FIRE! WHERE? WHERE? HERE. HERE.)’처럼 들리는 높은 소리를 반복해서 내는 경우가 많다. 이 울음소리를 듣고 있으면 어디서 사이렌이 울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 2장 ‘열정과다 음치멧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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