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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 : 언제 어디서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별자리 관측 가이드북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B000115939 522 -25-1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도시 한가운데에서도 우주로 갈 수 있다!
일상에서 별을 보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되어버린 시대,
온 가족이 함께 읽고 배우는 초보자를 위한 밤하늘 안내서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며 갈 수 있고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리고 별빛이 그 길을 환히 밝혀주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게오르그 루카치의 유명한 이 문장처럼 밤하늘의 무수한 별을 바라보며 그 속에서 꿈을 찾고,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우리는 저마다 빛나던 별처럼 저마다의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었고,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의문부터 우주 공간에 대한 탐구로 이어지는 과학적인 호기심까지 모두 밤하늘에서 출발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세상은 너무 밝아져 버렸고 도시는 물론 어디에서도 좀처럼 별을 보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이제 아이들은 하늘의 별을 보는 대신 모두 TV속 하나의 ‘별’만을 바라보며 더 이상 마음속의 꿈을 좇지 않는다. 이런 세상에서 사람들은 별에 대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일부러 멀리 교외로 나가기도 하고,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값비싼 천체관측 도구를 사주며 상상력을 키워주려고 한다. 별을 보는 것이 특별한 일이 되어버린 지금, 특별한 도구 없이 도시 한가운데의 일상 속에서도 별을 만나게 하는 책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이 출간되었다.

저자인 나가타 미에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코스모 플라네타륨(천체투영관)의 유명한 해설자다. 15년이 넘게 NHK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천문, 우주 분야를 담당하며 밤하늘을 동경하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별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며 일명 ‘별 전도사’로 불린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별은 매일 우리 머리 위에서 빛나고 있으며, 굳이 먼 곳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망원경과 같은 특별한 도구가 없이도 별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별과 친해지는 방법을 흥미롭게 알려준다.
이 책에 나오는 대로 가장 눈에 띄는 별자리부터 차근차근 찾아간다면 도시의 공원에서든 집 근처에서든 그동안 지나쳤던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하나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천체관측 용어와 유래, 별칭 등 천문학의 기본적인 지식을 정확한 천문학적 사실과 흥미로운 별자리 이야기와 함께 어렵지 않게 풀어내고 있어, 미지의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천문학 입문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특별한 도구 없이도 별과 친해지는 법을 알려주다
계절별로 다른 밤하늘의 비밀, 베란다에서도 볼 수 있는 매일 다른 모습의 달과 태양
손 각도기로 별을 찾는 법, 맑은 날 도시 밤하늘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철저히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북이다. 제일 처음 천체관측을 시작하려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도시에서 별을 관찰하기, 야외에서 관찰하기, 플라네타륨을 이용하는 법으로 각 장이 나누어져 있다. 상황에 맞게 집 근처에서 오늘 당장 천체관측을 시작하고 싶은 이들은 1장을,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 시에 별을 좀 더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들은 2장을, 그리고 가까운 플라네타륨을 방문해보고 싶은 이들은 3장을 적극 활용한다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 중 손 각도기로 간편하게 별자리의 위치를 짐작하는 법이나 베란다에서 매일 같은 시각 달을 관찰하는 법 같은 것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다. 특히 달은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매일매일 달라지는 모습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 이 책에서는 천체관측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별보다 달을 먼저 관찰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베란다에 앉아 조금씩 달라지는 달을 직접 그려보는 것은 큰마음을 먹지 않고서도 밤하늘과 친해질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일 것이다.
그 외 도시에 가득한 가로등 빛을 손으로 가리기만 해도 별을 관찰하기 훨씬 쉬워진다는 사실이나 환한 보름달보다 그믐달이 뜰 때, 혹은 비가 그친 다음날 하늘이 별을 관찰하기 쉽다는 것, 그리고 쌍안경을 처음 살 때 고르는 기준 등 사소한 부분까지 친절하게 일러준다.
또한 강원도의 ‘별과꿈’ 관측소 김호섭 소장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별자리의 유래나 명칭 등 일본에 맞춰져 있던 천문학적 내용을 국내 실정에 맞게 바꾸었고, 한국의 플라네타륨에 대한 정보 등을 함께 실어 국내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다.

세상을 바꾸는 상상력은 우주에서 시작된다!
천문학적 지식부터 관련 실무자의 인터뷰까지 담아낸 살아있는 천문학 입문서


달 탐사, 우주의 근원에 대한 연구, 지구의 탄생 등 옛날 사람들이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했던 상상 중 많은 것들이 지금 현실이 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그 밑바탕에는 그 상상력을 끊임없이 키워주었던 천문학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지금의 밤하늘을 보고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자라서 또 다른 미래를 열어줄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가진 밤하늘에 대한 동경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그 상상력이 정확한 과학적 사실에 기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은 천문학적 지식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별과 관련된 현실적인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별과 관련된 일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플라네타륨 기획자, 천체관측을 위한 망원경을 만드는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 플라네타륨의 영상과 이야기를 제작하는 사람 등 천문학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직업의 세계에 대해 들을 수 있고 아이들이 그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이 가진 또 다른 장점이다. 한국을 넘어 일본의 천문학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눈을 뜨게 한다.
가족끼리 떠나는 캠핑, 혹은 친구들과 함께 밤하늘 아래를 걷는 산책길을 이 책과 함께 한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던 밤하늘의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오늘이라도 당장 평생 잊을 수 없는 별에 대한 추억을 마음속에 쌓을 수 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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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이 많은 거리에서는 별이 보이지 않을 것 같나요?
[P. 4] 별의 이름을 알고 나니 그때까지 멀리 있던 별들이 무척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말하자면 친구를 사귈 때와 마찬가지입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상대방을 알게 될수록 친근하게 느껴지고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는 것처럼 별을 보면 볼수록 좋아하는 마음이 점점 커지 는 겁니다.
별은 한번 알아 두면 내년, 5년 후, 50년 후에도 늘 같은 시기에 제 자리로 돌아옵니다. 별에 관한 지식은 앞으로 평생 동안 여러분의 마음을 아득한 우주로 데려가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 4쪽, <시작하는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