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어젯밤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 12.3 사태 타임라인 - 계엄령, 처음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2장 계엄령이란 무엇인가 - 계엄령이란? - 대한민국 역대 계엄령 3장 12.3 계엄령의 문제 - 법적 문제 - 사회, 경제적 문제 - 국제 위상적 문제 4장 12.3 계엄령의 영향 - 국회의 대응 - 각계의 반응 - 12.3 이후 타임라인 5장 관련 용어 및 개념 - 삼권 분립의 구조 - 정치·법률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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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사태, 그날 밤의 기록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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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158776
320.951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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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00123450
320.951 -25-3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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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12.3 계엄령을 직접적으로 조명한 첫번째 책! 가장 긴박했던 6시간을 기록한 르포르타주
2024년 12월 3일 밤, 대한민국에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집회 및 결사의 자유 박탈, 언론 및 출판 통제?' '모든 의료인 미복귀 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
한순간에 내일을, 이 나라를, 우리의 존엄을 잃을 뻔했다!
이 책은 계엄령 선포 후 해제까지 6시간의 정황을 담은 르포르타주다. 사실상 12.3 계엄령을 다룬 첫번째 책으로, 계엄령 수업자료를 배포해 하루 만에 16만 조회수를 달성한 역사 교사의 기록이다. 본격 탄핵 정국에 앞서 짚고 가야 할 역사적 맥락을 다뤘다. 어떠한 이해관계도 얽히지 않은 정직한 기록이다.
12.3 사태는 우리 일상에 큰 제동을 걸었다. 현재로서는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는 등 사건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탄핵 심판 선고와 권한대행, 경제 침체 문제 등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역사적 책임의 무게가 전해지기를 바란다. 우리에게는 역사를 부양할 책임이 있다.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의 역사가 뒤집혔다. 아수라장이 된 국회로 몰려드는 시민, 막아서는 경찰, 담을 넘는 의원들까지. 이로써 우리는 계엄령을 직접 겪은 세대가 되었다.
계엄령이 공식 해제된 지 몇 시간 만에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계엄령을 다룬 수업자료를 최초 배포했다. 4일 오전 8시 30분경이었다. 계엄령이라는 단어를 혼자 소화하기도 힘들었던 그날 밤, 다음날 교실에서 마주할 아이들을 위해 밤새 수업자료를 만든 역사 교사가 있었던 것이다.
"학생들이 그 밤 사이에 어떻게 이 자료를 준비했냐고 탄복했어요." - 전국역사교사모임 구OO
계엄령을 다룬 책이 세상에 나온다면 이런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떠한 이해관계도 얽매이지 않은, 단지 올바른 역사를 향한 열망으로 밤을 지새우는 사람의 목소리가 궁금했다.
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들이 있었다. 계엄령 선포 후 2차 탄핵안 가결까지 매일 거리를 지킨 사람들, 일터에서 아침저녁으로 뉴스를 들여다본 사람들, 담을 넘고 목소리를 높이고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 역사를 지탱하는 건 그런 '한 사람'들이다.
그 목소리가 묻히지 않기를 바란다. 역사가 그른 길을 선택할 때 용기 내어 옳은 길을 요구할 수 있도록, 불의가 정의를 가로막지 않도록.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권리가 불의로 전락했던 이번 12.3 사태와 이를 둘러싼 역사적 맥락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 책이 우리의 부끄러운 언어를 대신할 것이다.
- '12.3 사태타임라인'
2022년 5월, 윤대통령은반대여론이상당했음에도불구하고대통령실을무리하게용산으로이전했다. 이에대해더불어민주당의박선원의원은 "윤대통령이탄핵당할위기에처한다면친위쿠데타내지는친위경비계엄을준비하고있는것이아닌가" 한다는의혹을제기하기도했다. 계엄령논란이거세진것은 2024년 8월 12일, 대통령과동문인충암고출신의김용현경호처장이국방부장관후보자로지명된후였다.
- '계엄령, 처음나온이야기가아니다'
대한민국헌법제77조에따르면, 대통령은전시, 사변또는이에준하는국가비상사태에있어서병력으로써군사상의필요에응하거나공공의안녕질서를유지할필요가있을때는법률이정하는바에의하여계엄을선포할수있다. 그렇다면2024년 12월 3일이헌법에서규정하는 '국가비상사태'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