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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분화와 확산, 전후문학과 새로운 현실의 발견 / 고봉준

제1주제 강신재론
유년의 그로테스크: 1950~1960년대 강신재 단편소설의 한 원천 / 손유경
강신재 연보

제2주제 박양균론
원형으로서의 시적 구조와 박양균 시의 미학 / 남승원
박양균 연보

제3주제 신동집론
존재에의 탐색 속에서 사라진, 누락된 대낮의 감각 / 김문주
신동집 연보

제4주제 차범석론
로컬리티에서 아메리카까지 / 이상우
차범석 연보

제5주제 최일수론
(비)동시성의 심상지리와 ‘현실의 문학’ / 최진석
최일수 연보

제6주제 박화목·손동인론
폐허에서 동심을 발견하는 두 가지 방법 / 강수환
박화목 연보
손동인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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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 사랑과 존재의 발견 :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논문집 2024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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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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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년을 맞는 작가들의 문학적 업적과 생애를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정리하여 우리 문학의 진로를 모색한다


1924년에 태어나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문학인들은 강신재, 박양균, 신동집, 차범석, 최일수, 박화목, 손동인 등이다. 이들은 모두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20대에 독립과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다. 한국전쟁을 전후한 시기에 문단에 나왔지만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탐구했다는 점에서 기존 1950년대 문학이나 전후문학과 결을 달리한다.
이들의 문학은 허무주의와 실존주의로 귀결되지 않고, 각자의 방식으로 전후 세대의 감각을 형상화했고, 전후의 ‘현실’과의 긴장 관계 속에서 개성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전후라는 척박한 현실에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나 그 시대를 짓누르고 있던 ‘분단’이나 ‘이념’ 같은 거대한 현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헤쳐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이다. 이들은 전후 한국의 현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려 노력했고, 그것은 현실 원칙에 충실한 삶의 형태부터 인간 존재의 본질을 사유함으로써 현실을 초극하려는 태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1924년생 작가들은 현실에 순응하기보다 ‘문학’을 매개로 그 시대의 고정관념에 적극적으로 응전하고자 했다.
─「총론」 중에서

이 책에 나오는 작가들

강신재 1924~2001

소설가. 남녀 간의 사랑 등 전후를 살아가는 개인의 욕망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을 썼고 이후 장편, 대하소설을 발표하며 문학적 행보를 확장함. 소설 「해방촌 가는 길」, 「젊은 느티나무」 등.

박양균 1924~1990

시인. 동인지《형상》 출간, 《죽순》 동인. 전후의 폐허 위에 선 개인의 실존적인 내면을 선명하게 보여 줌. 시 「다리 위에서」, 시집 『빙하』, 『두고 온 지표』 등.

신동집 1924~2003

시인. 대구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천 편이 넘는 다작을 함. 전쟁 체험에서 기인한 인간 실존의 문제를 지적 강인함으로 탐색함. 시 「목숨」, 시집 『서정의 유형』 등.

차범석 1924~2006

극작가. ‘대학극회’ 조직 활동. 전쟁의 비극성과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겹쳐 놓아 인간의 본질과 존엄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냄. 희곡 「산불」, 「껍질이 째지는 아픔 없이는」 등.

최일수 1924~1995

비평가. 리얼리즘에 근거한 민족문학론을 내세우고, 분단 상황의 극복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비평 세계를 구축해 나감. 평론집 『현실의 문학』 등.

박화목 1924~2005

아동문학가. 동시 창작. 《죽순》 동인, 한국아동문학회 활동. 향토적 정경이 파괴된 시대의 어린이들이 서정을 회복하고 새로운 동심을 발견하도록 힘씀. 작사 「과수원 길」등.

손동인 1924~1992

아동문학가. 동화 창작과 더불어 전래동화를 채집, 분류해 민족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힘씀.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활동. 작사 「보리밭」, 동화집 『병아리 삼형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