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산 시장 성장률 1위(2023년 한국 방산기업 평균 성장률 39%)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의 뒤를 이을 투자처 우리만 몰랐던, 세계가 먼저 주목한 숨은 보석 K-방산에 주목하라!
“한국은 이미 전 세계 방산 시장의 메이저리거” - CNN “세계에서 가장 고요한 무기 수출 대국, 한국” - 〈포브스〉 “한국은 방위 산업의 주력을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 중” - 〈로이터〉 2023년 11월 28일 미국 CNBC 등의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 세계 군수 시장에서 한국 방위산업이 차지하는 강력한 입지를 감안할 때 한국의 방위산업 주식은 지정학적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좋은 투자처”라고 한국의 방위산업 주식을 소개했다. CNN, 〈포브스〉, 〈로이터〉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언론사들 역시 한국 방위산업에 눈을 돌렸다. 이들은 왜 우리의 방위산업에 관심을 가진 걸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인해 국제 방위산업 시장의 규모는 현재 성장일로에 있다. 한국의 방위산업은 이런 흐름을 타고 고속의 성장 중이다. 특히 세계 100대 방위산업체의 2023년 평균 성장률이 4.2%인 반면, 한국 방산기업의 평균 성장률은 39%에 달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그동안 한국의 투자 시장을 주도한 건 BBC로 대표되는 배터리, 바이오, 반도체 산업이었다. 하지만 이 3가지는 현재 미국의 견제, 중국의 추격, 거기에 고환율까지 겹쳐 투자 시장에서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는 상태로, K-방산은 그 뒤를 이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K2, 천궁, FA-50 등 수출 대표부터 대표 기업 분석까지 당신이 누구라도 한국 방위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방위산업 분야가 가장 큰 수혜주로 떠오르면서 K-방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이 분야에 대해서 쉽게, 제대로 알려주는 전문가는 드물다. 방위산업은 국가방위라는 중대한 사안과 관련되어 있어 기밀사항이 많고, 무기라는 특성상 일반인의 접근 또한 쉽지 않기 때문이다. 20여 년간 군사 분야를 취재해온 김민석 저자는 《K-방산에 투자하라》에서 국내 최초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가장 확실한 투자처이자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로서 K-방산을 조망한다. 투자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무기)부터 세계 정세와 전쟁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시장 상황, 방위산업을 책임지는 핵심 기업들까지 고루 짚어준다. K-방산에 대해 가장 정확한 분석과 전망을 담은 단 한 권! 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의 시작인 ‘들어가며’에서는 K-방산이 2020년대 들어 세계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K-방산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인해 전쟁의 패러다임이 달라지고, 미중 갈등과 중동 분쟁 등 세계정세의 변화 덕분에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 일련의 흐름을 살피며 K-방산 앞에 놓인 기회 요인을 분석한다. 1장부터 4장까지는 세계시장에 내놓을 만큼 경쟁력 있는 K-방산의 10대 상품을 소개한다. 육상과 항공, 해상 무기 체계로 나눠 설명하는데, 각 상품의 특징과 관련 기업뿐 아니라 어느 나라와 수출이 논의되고 있는지,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같은 주요 정보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5장 K-방산을 책임지는 핵심 기업들’은 K-방산의 기둥이라 할 만한 여덟 개 기업을 소개한다. 각 기업의 강점과 특징, 연구 중인 상품, 세계시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나가며_미래전을 준비하라’는 K-방산의 향후 10년을 전망한다. 200여 장의 사진과 함께 K-방산을 대표하는 무기부터 기업 분석까지 읽다 보면, K-방산 투자를 위한 기본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그동안 K-방산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K-방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부의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P.33] 무기를 만드는 것이 방위산업의 특성인 이상 어떤 무기를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 또 그것의 미래 발전 전망 및 수요가 어떠할지 아는 것은 곧 그 무기를 생산하는 방위산업체의 역량과 미래를 결정짓는 일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우리 군의 핵심 무기, 우리 방위산업이 수출하는 핵심 무기에 대한 지식은 K-방산의 현재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투자하기 위해선 어떤 기획사가 어떤 장르에서 어떤 가수를 데뷔시키고 있는지, 또 그 가수는 어떤 성적과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파악해야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P. 35] 이 책의 내용은 '우리 방위산업은 왜 또 어떻게 강해진 것일까?', '지금의 높은 성장세는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까?' 등의 거시적 질문으로 시작한다. 더불어 당장 2025년 올해, 내년, 그리고 4대 방산강국으로 도약할 2027년까지 우리가 판매할 아이템들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고, 그것들의 경쟁력은 어떠하며, 미래의 방위산업을 위해 현재 어떠한 먹거리들이 준비 중에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대표적인 라이벌 기업들을 비교 분석하고, 그들이 가진 경쟁력과 역량은 어느 정도이며 어떤 경쟁에 노출되어 있는지도 알아본다. 방위산업은 기본적으로 정부를 상대로 하는 세일즈이며, 한국 방위산업의 내수시장 경쟁이 곧 해외수출의 성과와 기업들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며 읽어나가면 흥미로울 것이다. 마지막으로 뒷부분에선 급격하게 바뀌는 현대 전장의 환경과 미래전을 예측하면서 우리 방위산업의 장기적 전망을 살펴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여타의 일반 산업과 달리 특수성이 높은 방위산업 부문에서는 어떻게 사업이 진행되고 수출되는지, 또 K-방산의 제품 경쟁력은 어떻게 높아졌고 앞으로 어떤 전망이 가능한지도 알게 될 것이다. 모쪼록 이 책이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며 방산기업들의 흥망성쇠와 성과, 미래를 살펴보고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P. 90] 단순히 가격 면에서만 우수했던 것이 아니다. K9이 대단한 점은 20년간 생산되었음에도 물가상승률과 무관하게 거의 일정한 가격이 유지되는 엄청난 비용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했다는 데 있다. 아래 표에 나와 있듯 1차 양산 시와 11차 양산 시의 생산단가는 각각 37억 원과 39억 원인데, 20년 동안의 물가상승분을 감안하면 거의 기적처럼 원가가 관리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K9의 비교 대상인 미국 및 독일 자주포의 판매가격이 같은 기간 동안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을 생각하면 이 대단한 원가관리 능력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성능 면에서도 K9은 현대전에 요구되는 자주포의 모든 성능을 만족시키는 세계 정상급의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