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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복잡한 세상을 명료하게 보는 힘

서로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정의다
섣부른 판단을 자제하고 상황에 맞는 답을 찾아라
변절자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권리만 주장하고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을 대하는 법
악인이 높은 자리에 오르는 모습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유대인들의 코로나 대응법


Part 2 인간관계를 바꾸는 탈무드식 생각

나에게는 인색하고, 남에게는 관대하라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주는 고품격 유머를 나누자
부당한 고소는 하늘에 맡겨라
복수, 증오, 그리고 용서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라
​나를 미워하고 핍박하는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3가지 이유


Part 3 인생과 운명을 바꾸는 탈무드식 생각

가장 세속적인 것이 가장 거룩한 것이다
악인에게 좋은 것은 의인에게 해가 된다
선을 행하는 데 있어 주저하지 마라
영적 성장을 원한다면 식욕와 성욕을 제어해야 한다
점과 운세에 좌우되지 말고, 섭리와 자선에 의지하라
뺏길 수 있는 재물보다 누구도 뺏지 못할 지혜를 갖춰라


Part 4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탈무드식 생각

분노와 화로부터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
사람의 짝을 지어주는 일은 바다를 가르는 일보다 어렵다
유대인 남편의 아내 사랑 방법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최고의 양육법
위대한 인물 뒤에는 가족의 헌신이 있다
가정의 평화가 체면보다 중요하다  


Part 5 2×2 매트릭스 사고와 깊은 생각 훈련  

흑백논리의 극복 없이 창의적 사고는 없다
피르케이 아보트의 2×2 사고
2×2 매트릭스 사고와 제3의 길
너무 공적인 사람, 너무 이기적인 사람
가벼운 A가 진리라면 무거운 B는 더더욱 진리다: 칼 바호메르 논리
일상에 탈무드식 열린 질문 적용하기
탈무드식 토론의 이론과 방법


Part 6 탈무드 원전 하브루타에 도전해보기

하브루타 토론 과정
전체를 포괄하는 최선의 해석을 찾아라
상대의 해석에 대해 열린 질문으로 반박해보기
실전 탈무드식 토론 예시 1: 토론이 필요한 이유
실전 탈무드식 토론 예시 2: 힐렐과 샴마이


부록1_ 탈무드 명언집
부록2_ 탈무드 용어 사전
부록3_ 탈무드 관련 참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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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인의 지혜수업 : 복잡한 세상을 명료하게 보는 힘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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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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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틀을 벗어나는 통찰과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올까?”
삶의 해상도가 높아지는 인생 질문법

국내 탈무드 최고 권위자 심정섭 작가의 신작!
인생, 가정, 인간관계를 바꾸는 탈무드 원전 토론법 수록


세기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노벨문학상 음악가 밥 딜런, 할리우드의 패러다임을 바꾼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그들의 자유롭고도 깊은 영감의 원천은 무엇일까? 세계 상위 1% 주류 유대인들에게는 탈무드가 있다. 탈무드는 신의 말씀을 제대로 잘 지키기 위한 세부 토론집이다. 그만큼 탈무드는 끊임없는 토론의 산물이며, 인간사에 일어난 바람직한 선택의 집대성이라고도 볼 수 있다. 《1% 유대인의 지혜수업》에는 직접 랍비에게 하브루타를 전수받은 저자 심정섭의 깊이 있는 탈무드 해석이 담겼다.
책에서는 ‘서로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정의다’, ‘악인과 거래하면 결국은 손해를 입는다’, ‘뺏길 수 있는 재물보다 누구도 뺏지 못할 지혜를 갖춰라’ 등 동양인, 특히 한국인에게 도움을 될 만한 탈무드 예화와 토론 내용을 엄선해 세상, 인간관계, 인생, 가정의 주제로 묶어 재해석했다. 또 대표적인 탈무드식 깊은 생각훈련 방법 ‘2×2 매트릭스 사고’과 원전 탈무드 토론법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하브루타 자녀교육법에 관심있는 부모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유대인 지혜의 정수를 담은《1% 유대인의 지혜수업》을 통해 복잡한 세상 속에서 명료하게 사고하는 힘을 길러보기 바란다.

“복잡한 세상을 명료하게 보는 힘”
5,000년의 통찰을 품은 고전 인문학 ‘탈무드’에서 배우다

진정한 성찰과 지혜에 목마른 독자를 구원할 단 하나의 책!


우리는 늘 수많은 결정의 기로에 서있다. 때마다 정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확신을 얻기 힘들다. 하지만 선택의 기준이 바로 서있다면 두려움은 줄어든다. 인생, 인간관계, 가정생활 문제 등등 5,000년 전과 지금의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옛 고전 말씀 속의 지혜를 빌리는 것이 하나의 해답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많은 독자가 탈무드를 통해 틀을 벗어나는 사고를 할 수 있는 통찰이나 삶의 지혜를 원한다. 한국인에게 맞게 탈무드를 재해석한 《1% 유대인의 생각훈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심정섭 작가가《1% 유대인의 지혜수업》으로 돌아왔다. 심정섭 작가는 하브루타(탈무드식 토론)를 몸소 실천하고 배움을 전하는 국내 최고 탈무드 전문가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지혜의 성전, 탈무드

이 책은 전작 《1% 유대인의 생각훈련》과 같이 한국인이나 동양인을 위한 원전 탈무드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탈무드는 한마디로 구약 성서 《모세 5경》에 나오는 신의 말씀을 제대로 지키기 위한 세부 토론집이라고 할 수 있다. 토라가 헌법이라면 탈무드는 세부 법령이다. 헌법 밑에 민법, 상법, 민사소송법, 형법 등이 있는 것처럼, 주제별로 토라 정신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한 랍비들의 토론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이 세부 법률안에 법률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나 예화가 들어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탈무드’ 관련 책은 대부분 마빈 토케이어 편역 탈무드를 재구성했거나 일반인이 읽기에는 너무 전문적인 내용으로 양극단이다. 특히 원전 탈무드에 가깝다고 하는 조셉 텔류슈킨의 책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는 어려운 내용이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1% 유대인의 지혜수업》에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우리나라 독자들의 필요에 맞는 탈무드 내용을 엄선해 담았다.

유대인의 혜안은 어디서 나올까?

탈무드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주는 가장 큰 가치는 깊은 생각을 도와준다는 데 있다. 대부분의 극심한 갈등과 분열의 원인에는 ‘나만 옳고 너는 틀리고, 이 세상에는 선과 악 둘밖에 없다’는 이분법적 사고가 깔려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A와 B뿐 아니라, C와 D도 있을 수 있다. 유대인들은 절대자인 신 이외에 모든 것이 상대적이고 가변적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문제에서도 하나의 답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인간 세계에 있어 절대 악과 절대 선은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선할 수도, 악할 수도 있다. 그리고 악한 인간도 잘못을 뉘우치고 선해질 수 있고, 선한 인간도 상황에 따라 악해질 수 있다고 본다.
심정섭 작가는 대표적인 탈무드식 생각훈련 방식으로 2×2 매트릭스 사고법과 칼 바호메르의 논리 추론법을 소개한다. 2×2 매트릭스 사고는 중요한 축이 되는 2개 개념을 중심으로 4가지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것이다. 2×2 매트릭스 사고훈련을 통해 유연하게 사고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유대인의 사상과 문화는 우리 생각이나 문화와 다른 부분이 많지만, 탈무드의 지혜를 참조하면 우리의 사고방식으로는 풀리지 않던 문제의 해결책이 나타나기도 한다.

세계를 움직이는 1%의 지혜와 삶의 원칙

‘먹는 것에 의해 내가 결정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유대 사상 중 하나다. 그렇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몸에 들어가는 음식에 신경 쓸 뿐 아니라, 자신들이 듣는 음악이나 보는 영화, 드라마와 읽는 글에도 신경 쓴다. 사람은 바로 자신이 육체와 정신으로 섭취한 것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는 유대 사상을 넘어 보편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삶의 원리이기도 하다.
동양에도 “근묵자흑(近墨者黑) 근주자적(近朱者赤)”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주변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 좋은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고 좋은 환경에 있으라는 말이다. 하지만 유대 사상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인간관계뿐 아니라 나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통제하라고 한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우리는 우리가 먹는 것, 보는 것, 듣는 것, 그리고 때로는 만나는 사람들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항상 먹고 싶은 것만 먹고,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 인생, 가정을 바꾸는 탈무드식 생각과 하브루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행복의 기초를 두면, 결국 동물적 욕망의 주인이 아니라 노예로 살 수밖에 없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가르침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흔히 우리나라나 동양 문화권에서는 “2+3=□?”와 같은 하나의 정답만을 찾게 하는 닫힌 질문을 많이 한다. 반면, 유대인 교육과 같은 창의적인 교육에서는 “‘□+□=5’에서 □에 들어갈 수 있는 수들은 무엇일까?”를 묻는 열린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1, 4’나 ‘2, 3’과 같은 양수뿐만이 아니다. ‘–1, 6’와 같은 음수의 경우의 수까지 포함하면 수많은 답이 나온다.
《1% 유대인의 지혜수업》의 1장부터 4장의 마지막에는 각 주제에 대해 깊게 사고해볼 수 있도록 약 60개의 열린 질문이 수록되어있다. 5장부터 6장은 독자들이 독서 모임이나 가정에서 탈무드 원전을 가지고 실제 탈무드식 토론(하브루타)을 해볼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정리하고 소개했다. 구체적인 하브루타 방법부터, 생생한 실제 토론 예시들이 담겨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자녀와 함께 시도해봐도 좋은 토론법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이나 인생에서 답해야 하는 질문도 이렇게 대부분 하나의 정답이 없는 열린 질문이다. 결국 마지막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다. 스스로 던지는 의문이 점차 사라져가는 현대사회에서, 《1% 유대인의 지혜수업》을 통해 나만의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보기 바란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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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9] 어찌 보면 몇몇 한국 사람들 가운데 유대인 교육이나 유대 사상에 관심을 가지는 동기가 좀 순수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유대인 교육이나 사상의 핵심이 무엇이고, 그것에서 무엇을 배울까에 대한 생각보다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 자신이 생각한 하나의 답을 뒷받침할 근거를 유대인의 사상과 교육적 원리에서 찾는 것 같다. 마치 이미 답을 정해 놓고 자신이 옳다는 것을 유대인에게 확인받기 위해 랍비나 유대인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문제에 대해 랍비가 주는 답 대부분은 “그건 그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였다. 한마디로 ‘그때그때 달라요’였다.

_Part 1 복잡한 세상을 명료하게 보는 힘 중에서
[P. 87] 하지만 유대 경건주의 운동의 창시자로 불리는 바알 셈 토브는 좀 다른 관점에서 다른 사람의 잘못을 바라봤다. 《토라에 관한 바알 셈 토브의 책Sefer Ba'al Shem Tov al HaTorah》의 창세기 편Parshat Breishit에 따르면 세상에 모든 일은 우연히 일어날 수 없는데, 오늘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게 된 것은 내가 그의 잘못을 지적하기보다, 오히려 나에게 비슷한 잘못이 없는지 돌아볼 기회를 신神이 허락하신 것으로 생각했다.

_Part 2 인간관계를 바꾸는 탈무드식 생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