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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차례

| 제1장 | 들어가며
나는 내 뜻대로 분노하는가?
범죄의 책임은 누가 지는가?
나는 내 뜻대로 결정하는가?
책의 내용
좀 더 탐구하고 싶은 독자에게

| 제2장 | 근대 사상가들이 생각한 ‘개인’
근대 이전의 개인
스스로 생각하는 주체, 개인의 등장
이성적인 합리론
관찰하는 경험론
통합하는 관념론
구조가 만든 개인, 구조주의

| 제3장 | 경제학의 흐름을 파악하자
고대와 중세 경제사상
자본주의와 함께 등장한 고전파 경제학
자본주의에 대한 상반된 입장, 마르크스 경제학과 신고전파 경제학
자본주의를 위기에서 구출한 케인스 경제학
방법론적 개인주의 vs 방법론적 전체주의

| 제4장 | 호모 이코노미쿠스 신화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탄생
주관적 심리에서 객관적 선택으로
합리적 개인은 합리적인가?
현실 속의 개인은 합리적 개인인가?
상호작용과 게임 이론
행동경제학의 도전

| 제5장 | 합리적으로 비합리적인
합리적 개인에 대한 방어
행동경제학의 비합리적 개인
손실회피 현상
비합리적 할인율
접근성 편향
대표성 편향
프레이밍 효과
행동경제학의 이중 시스템 이론
여전히 호모 이코노미쿠스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시간이 흘러도 나는 여전히 같은 개인인가?

| 제6장 | 사회적 선호
최후통첩 게임
사회적 선호
강한 상호성
강한 상호성 실험-최후통첩 게임, 독재자 게임, 공공재 게임
다시 사회적 선호에 대해
강한 상호성 논쟁
학습 가설과 착각 가설

| 제7장 | 진화적 기원을 찾아서
진화와 선별
개인에게 이득이 되는 이타적 행동?
개인 선별
친족 선별 가설
집단 선별
유전자-문화 공진화
문화 전수
진화심리학의 비판
부적응 가설
강한 상호성 이론의 반박
사회적 처벌의 진화

| 제8장 | 중요한 것은 절차와 과정
사이먼의 절차적 합리성
볼스와 긴티스의 과정 관련 선호
타일러의 과정 효용
프라이의 절차 효용
노동의 효용
베블런의 장인정신
밀의 효용 이론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벤담의 공리주의와 센의 비판

| 제9장 | 개인인가 집단인가
개인 선별과 집단 선별
다수준 선별 가설
선구자 다윈의 생각은?
집단 선별 압력
유전자-문화 공진화
선별 단위의 어려움
공생체의 선별
유기체와 다수준 선별
진화와 경제학
성 선별 가설

| 제10장 | 내 마음의 신경 회로
신경 네트워크
신경경제학
이타적 본성과 최후통첩 게임
신뢰 게임
소비 결정
가치와 학습
소비와 가치 부여
평판 효과와 시점 간 선택
인간의 성장과 사회적 선호
마음 이론
정신화

| 제11장 | 본성인가 양육인가
본성보다 양육?
본성과 양육의 공동 역할
비어 있지 않은 빈 서판
의사 결정과 유전
정신질환 연구
신경전달물질, 신경조절물질, 호르몬
최후통첩 게임
독재자 게임
신뢰 게임과 유전자
유전경제학
유전과 경제
유전경제학과 윤리
다시 본성 vs 양육 논쟁

| 제12장 | 내 안에 또 다른 나
다중 자아
철학과 다중 자아
심리학과 다중 자아
이중 언어와 이중 자아
경제학과 다중 자아
신경경제학과 시점 간 선택
신경경제학과 시점 간 선호 불일치
사회적 선호와 다중 자아
사회적 선호와 신경경제학
신경경제학과 다중 자아
다중 자아 이론?

| 제13장 | 개인과 집단
다중 자아의 의사 결정
주인-대리인 문제
의식과 무의식
개인과 집단의 생물학적 경계
집단의 영향
타인을 의식하는 뇌
거울 뉴런
경제학에서 개인과 집단
기업지배구조
기업과 진화

| 제14장 | 나오며
근대 사상가들이 생각한 ‘개인’
경제학의 흐름을 파악하자
호모 이코노미쿠스 신화
합리적으로 비합리적인
사회적 선호
진화적 기원을 찾아서
중요한 것은 절차와 과정
개인인가 집단인가
내 마음의 신경 회로
본성인가 양육인가
내 안에 또 다른 나
개인과 집단
경제학에서의 개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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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뜻대로 결정하는가 : 경제학에서의 개인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79771 330.01 -25-2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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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나는 내 뜻대로 결정하는가? 당연히 그렇다고 대답해야 할 것 같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를 때도 많고, 남의 눈치를 보느라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지 못할 때도 많다. 순간적인 감정에 이끌려 의사 결정을 하고 나서 후회하는 때도 많다. 다시 질문해 보자. 나는 내 뜻대로 결정하는가? 이 책은 아니라고 답한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경제학뿐 아니라 철학, 사회학, 심리학, 생물학, 신경과학 등 관련 분야의 이론들을 검토한다.

신고전파 경제학은 개인이 합리적으로 의사 결정을 한다는 전제하에서 이론을 전개한다. 그러나 이러한 합리적 개인 개념은 비현실적이기에 경제학 내에서 이에 대한 비판은 초기부터 제시되었다. 고전파 경제학, 마르크스 경제학, 케인스 경제학, 진화경제학, 제도경제학 등 다양한 경제학에서는 사회 또는 집단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중시하였다. 최근 행동경제학과 신경경제학의 연구 결과를 통해 개인이 비합리적이라는 증거가 제시되고 있다.

이 책은 합리적 개인 가설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하여 개인과 집단의 관계에 대한 이론들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경제학 내에서 개인의 의사 결정에 대한 다양한 주장들을 살펴본다. 또한 철학과 사회학, 심리학 등 인문학과 사회과학에서 의사 결정 주체로서 개인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검토한다. 나아가 생물학과 신경과학을 중심으로 자연과학에서 개체를 정의하고 분석하는 과정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현재까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개인의 의사 결정이 어떻게 논의되었는지 살펴보면 나 자신이 어떻게 결정하는지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